요리날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쿠키는 달콤한 쿠키가 아닌 짭쪼롬한 쿠키에요~ 에담치즈와 블랙 올리브가 듬뿍 들어가~ 와인이나 맥주 안주에 딱인 쿠키이죠. ㅋㅋ 저는 블랙 올리브안에 씨 있는걸 사는 바람에.. 다지는데 좀 고생했어요 ㅠㅠ 씨 없는 걸로 꼭 사셔서 다지셔야 물도 안들고 색도 이쁘게 난답니다. 저는 올리브 색이 다 퍼져서;; 완성작이 살짝 맘에 안들기도 하네요..ㅠ 담엔 꼭 씨없는 걸로 사리라.. ㅋㅋ = 블랙 올리브 치즈 쿠키 = 재료 : 에담치즈 200g, 유기농 박력분 180g, 버터 150g, 올리브 오일 5g, 블랙 올리브 80 ~ 100g, 소금 2g 1. 블랙 올리브는 채반에 받쳐 물기를 뺀 뒤 잘게 다져 주세요. 2. 말랑해진 버터를 풀고, 소금을 넣어 버터가 하얗게 될 때까지 섞어 줍니다..

예전에 조랭이 떡으로 떡볶이를 해서 너무 맛있게 먹어서~ 요즘에 자꾸 조랭이 떡을 애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모양도 귀엽고, 쫄깃하니~~ 요리에 쓰기에도 참 편해요~ 며칠 전부터 분식음식(?)들이 너무 땡기더라구요. 떡볶이, 김밥, 만두.. 등등 그치만, 분식점이나 길거리에서 떡볶이를 사먹으면... 음... 추운날 길에 서서 먹는 낭만도 있겠지만.. 제 입에는 대부분 너무 달고.. 아무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별로 없어서요;; 떡볶이 만큼은 집에서 제가 직접 만들어 먹어야 직성이 풀려서 ㅎㅎㅎ ( 쫌 까다롭죠 ㅋㅋ ) 그래서 오늘은 국물을 넉넉히 자작하게 만들어 마치 전골처럼 만들어 봤어요 떡볶이 전골이 보글보글 끓을 동안 집 근처 김가네에서 김밥을 사와서.. 떡볶이 소스에 콕 찍어먹어야지! 하고 기대하..

지난번 만들었던 소고기 미역국에 조랭이 떡을 넣어 새알 미역국으로 다시 끓여 봤어요~ 건더기가 많이 없고 국물만 남았을 때는 이렇게 떡을 넣어 새알 미역국으로 만들어 드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초등학생 때 학교에서 급식으로 새알 미역국이 종종 나왔었어요. 전 그때 떡이 원래 이렇게 생긴건지 모르고.. 동그랗게 만들어 두개를 부쳤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구나..하고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ㅋㅋ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참 순진했구나 싶어요 ㅎㅎ 약간 모자랐던가? 하하 암튼 오랫만에 새알 미역국을 먹으니 어릴적 생각이 많이 나네요 ^^ = 새알 미역국 = 재료 : 미역 함줌, 소고기 한줌, 참기름 약간, 국간장, 소금, 조랭이 떡 1. 건미역은 물에 담궈 충분히 불려 주세요...

얼마전 마트에서 볶은 콩가루를 한봉지 사왔거든요~ 인절미 먹을 때 듬뿍 찍어 먹으면 너무 맛있자나요~ 고소하고..^^ ( 예전에 인절미 과자도 좋아했었는데.. ㅋㅋ) 고소한 콩가루를 이용해 머핀을 만들어 봤어요~ 더 고소하라고 호두까지 갈아 넣었답니다. ㅋㅋ = 콩가루 찹쌀 호두 머핀 = 재료 : 찹쌀가루 110g, 볶은 콩가루 20g, 설탕 40g, 우유 100g, 옥수수유 20g, 달걀 1개, 노른자 1개, 베이킹 파우더 1작은술 호두 약간, 피칸 몇개 ( 토핑용~ 없으면 생략해요 ) 1. 달걀 1개와 노른자 1개를 볼에 넣고, 풀어준 뒤 설탕을 넣어 고루 섞어 주세요. 2. 1에 분량의 우유를 넣고 섞어주세요. 3. 체친 콩가루, 찹쌀가루, 베이킹 파우더를 2에 넣고, 옥수수유도 함께 넣어 줍니다...

지난번 닭갈비 하고 남은 양념이 아까워서~ 김치와 야채를 넣어 밥 볶아 먹었어요~ 닭갈비 양념 너무 맛있자나요. 여기에 비벼먹는 볶음밥도 정말 환상적이죠 ^^ 전 닭곰탕 끓여서 국물만 먹고, 고깃살은 뜯어서 여기 넣어서 같이 비볐어요~~ = 남은 닭갈비 양념에 비벼 먹는 볶음밥 = 재료 : 닭갈비 양념, 밥 1공기, 김치, 참기름, 파, 양파 1. 식은 닭갈비 양념에 물을 조금 부어 끓여 주세요. 2. 여기에 김치와 파, 양파를 썰어서 넣고 함께 볶아 줍니다. 3. 밥 1공기 넣고 섞다가, 참기름 살짝 넣어 다시 볶아 주면 너무 맛있는 볶음밥 완성!! tip> 저는 김가루가 없어서 생략했는데, 김가루를 뿌려 먹거나, 달걀 후라이를 올려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 닭갈비 한번 만들면, 이렇게 요기나..

오늘은 그냥 보기에는 모닝빵이지만 한입 베어 물면 진한 초콜릿을 느낄 수 있는 초코빵을 소개합니다. 바로 초콜릿 모닝빵입니다. ​ 버터나 잼 필요 없이 그냥 이것만 있으면 간식 또는 아침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요. ​ 바쁠 때 초코빵 에어프라이어에 가볍게 데워서 커피나 우유 한잔 곁들여서 먹기 좋거든요. 초콜릿의 풍미를 잘 느낄 수 있는 빵이고 모닝빵 사이즈라 부담 없이 손에 들고 먹기 좋습니다. ​ = 초코빵, 초콜릿 모닝빵 만들기 = ​ 재료 : 강력분 250g, 버터 28g, 소금 2g, 설탕 3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5g, 달걀 2개, 우유 50g ​ 토핑 : 초콜릿 60g 1. 버터를 제외한 재료를 반죽해 주세요. ​ 2. 반죽이 한덩이가 되면 버터를 넣어서 반죽합니다. ​ 3. 충분히 ..

고소한 다이제스티브가 먹고 싶어서 통밀과 호밀을 섞어 만들어 봤어요~ 조금 두껍게 나와서 꼭 초코파이 같기도 하네요. ㅋㅋ 만들기도 쉽고, 고소한 통밀 맛에 사먹는 것 보다 훨씬 맛있답니다. ^^ = 초코 다이제스티브 = 재료 : 우리밀 통밀 100g, 호밀 가루 40g, 박력분 40g, 버터 100g, 유기농 설탕 80g, 달걀 1개, 베이킹 파우더 1 ~ 2g, 소금약간 다크 초컬릿 커버춰 100g 정도 ( 토핑용 ) 1. 실온에 두어 말랑해진 버터에 설탕을 넣고 휘핑하다가 달걀을 넣고 함께 섞어 크림화 시켜 줍니다. 2. 체친 가루류를 모두 1에 넣고 살살 섞어 한덩이로 뭉친 뒤 비닐 팩에 넣고 얇게 펴 냉동실에서 1시간 휴지 시켜 주세요. 3. 휴지 시킨 반죽을 꺼내 밀대로 밀어 준 뒤, 동그란 ..

오랫만에 주말 저녁, ' 포레스트 검프 ' 영화를 다시 봤어요. 예전에~ 고등학생 때 처음 본거 같은데.. 다시 봐도 너무 감동적이고 재미있었어요. 보면서, 나도 저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처럼 살고싶다는 생각이 내내 들더라구요. 머리 굴리고, 주저 하고, 망설이고.. 그냥 하면 저렇게, 행운도 따르고 어려울 것도 없는데 말이죠. ㅎㅎ RUn, Run, ....!! 제니의 음성이 들리는 것 같네요. 저도 오늘 런!! 하겠습니다.!! 참, 영화얘기 하다보니 요리 얘기를 안했네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영화 보면서 먹으려고 나쵸를 살짝 오븐에 굽고.. 매콤한 치즈 디핑 소스를 만들어 봤어요~ 저희집에 워낙 매운 핫소스가 있어서 조금만 넣어도 어찌나 맵던지.. 핫! 핫~! = 나쵸 찍어 먹는 매콤한 치즈 디핑..

오늘은 간단하게 만들어서 아이간식으로 먹기에도 좋고 간단한 아침 식사로 즐기기에도 좋은 카스테라를 소개합니다. 이 빵은 매우 부드럽고 폭신폭신해서 우유와 참 잘 어울리는데요. ​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기 때문에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녹차가루를 넣어서 녹차 카스테라로 만들거나 치즈가루, 코코아 가루, 홍차 가루 등을 넣어도 좋고요. ​ 만들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볼륨감이 죽지 않도록 폭신폭신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 그리고 만든날 먹기 보다는 다음날 먹는게 촉촉해서 더 맛이 좋으니 참고하세요. = 카스테라 만들기 = ​ 20cm 사각틀 1개 분량 ​ 재료 : 박력분 100g, 설탕 100g, 소금 1g, 달걀 4개, 우유 30ml, 꿀 20g, 올리고당 10g, 바닐라 익스트렉 5g ​ 1. ..

예전에 파마산 치즈를 넣고 만들었던 포테이토 스콘에 이번에는 에담치즈를 넣고 좀 더 맛있게 만들어 보았어요. 은은한 치즈향과 담백한 감자, 그리고 허브향까지~~ 홍차와 함께 곁들어 먹어도 좋지만 바쁜 아침 식사 대용으로 정말 좋은 스콘이랍니다. ^^ = 포테이토 치즈 스콘 = 재료 : 유기농 박력분 185g, 베이킹 파우더 9g, 설탕 9g, 버터 46g, 에담 치즈 60g, 감자 185g, 우유 78g, 타임, 후추 적당량 토판염 약간 ( 토핑으로 올린 소금 ) 1. 체 친 박력분과 베이킹 파우더에 차가운 버터를 넣고, 스크래퍼로 잘게 잘라 주세요. 2. 보슬보슬 소보로 상태가 되면, 갈아둔 에담치즈를 넣고 섞어 주세요. 3. 가운데 홈을 판 뒤, 우유와 설탕을 넣어 섞고 스크래퍼로 모아가며 뭉쳐 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