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날다

원기회복에 좋은 영양죽, 잣죽

드디오 올 것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뭐가 왔냐구요? 며칠 전부터 목이 아팠는데, 결국 콧물에 기침까지 하고 아주 제대로 감기에 걸렸네요. 요즘 감기가 유행이라,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영양 가득한 잣죽 드시고, 어서어서 쾌차하세요. 저도 오늘은 집안에서 3끼 죽만 먹고 쉬어야겠습니다. = 고소한 잣 죽 = 재료 : 쌀 1컵, 잣 1/2컵, 소금 1작은술, 물 적당량 1. 쌀은 미리 30분 정도 물에 담궈 불려 주세요. 2. 불린 쌀을 믹서에 넣고 갈아 줍니다. 3. 냄비에 쌀과 물을 넣고 중약불에서 천천히 풀리도록 끓여주세요. 4. 쌀이 어느정도 익으면, 잣을 물 약간과 함께 믹서에 넣고 갈아주세요. ( 씹는 맛을 원하시면 너무 곱게 갈지 않아..

바닐라시럽, 바닐라빈 시럽 아이스 바닐라 라떼 만들기

오늘은 수제 바닐라빈시럽을 만들어서 아이스 바닐라라떼를 만들어 마셔 보았습니다. 시판 시럽도 충분히 맛이 있지만 이렇게 수제로 바닐라시럽을 만들면 좀 더 신선한 느낌이 있는데요. ​ 원하는대로 단맛을 설정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좀 귀찮아도 직접 만드는 것을 선호합니다. ​ 간단하고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바닐라시럽, 바닐라빈 시럽 만들기 ​ 재료 : 설탕 200g, 물 200g, 바닐라빈 1개1. 설탕과 물을 잘 섞어 주세요. ​ 2. 센불에서 끓어 오르면 약불로 낮춰 설탕이 다 녹도록 끓입니다. ​3. 바닐라빈은 속을 긁어서 씨를 모아 주세요. ​4. 바닐라빈 씨를 모두 넣어 줍니다. ​5. 약불에서 10분 정도 더 끓인 후 식혀 주세요. ​바닐라빈 아이스 바닐라 라떼 만들기 ​ 재료 : 우유..

부드럽게 감싸주는, 연유 라떼

날씨가 흐려서 일까요. 기분도 괜히 쳐지는 것 같고, 울적한 마음에 일도 잘 손에 잡히질 않는 오전입니다. 자신의 기분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울적해지는 것도 내가 하는 것이고, 기뻐하는 것도 나 자신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만큼 자기 뜻대로 자신의 기분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것이구요. 저는 화가 나거나, 그럴때면 한발짝 떨어져서 제 마음을 보려고 노력해요. 어떠한 순간해도 너무 심각해지지 않으려고 용 쓰구요. ㅎㅎ 사람 마음이 종이 한장 차이라고 하자나요. 어떻게 마음 먹느냐에 따라 오늘 하루가 바뀌고, 그 하루가 모여 자신의 일생을 만들어가는 것이구요. 저 역시나 그렇게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면서 다시금 마음을 잘 다스려보려합니다..

만만해서 더 익숙한, 참치 김치찌개

요즘 이틀이 멀다하고, 국 아니면 찌개로~ 블로그 포스팅도 한식 퍼레이드 처럼... 국과 찌개가 도배를 하고 있네요. ㅎㅎ 가장 만만한 찌개라면, 김치찌개와 된장찌개가 아닐까 싶은데요. 개인적으로 된장찌개 보다 김치찌개가 저는 더 안질리더라구요. 돼지고기 숭덩 숭덩 넣고 끓이는 김치찌개도 좋고, 햄과 소시지를 넣어 부대찌개 스타일로 끓여도 좋구요. 사찰 음식처럼, 다시마 육수와 들기름에 김치를 볶아 넣어줘도 아주 깔끔하니 시원하죠. 이렇게 다양한 김치찌개 중에서도 가장 만만한 레시피라 하면, 단연 참치 김치찌개 겠죠? ㅋㅋ= 참치 김치찌개 = 재료 : 신김치 한 줌, 참치 캔 작은것 1개, 마늘 2톨, 두부 1/2모, 대파 1대, 양파 1/2개, 홍고추, 풋고추 1/..

땅콩버터요리, 고소한 피넛버터 땅콩버터 쿠키 만들기

이번에는 간단하면서도 아주 고소한 맛의 땅콩버터요리를 소개합니다. 땅콩버터와 함께 땅콩을 다져 넣은 땅콩버터쿠키인데요. ​ 간식으로 먹기 안성맞춤이며, 하나만 먹어도 든든하기 때문에 바쁜 시간 속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 피넛버터 쿠키를 쉽고 빠르게 만들어 보세요. ​피넛버터 땅콩버터 쿠키 만드는법 ​ 재료 : 버터 60g, 황설탕 60g, 소금 1g, 달걀 20g, 바닐라익스트렉 3g, 피넛버터 80g, 박력분 70g, 베이킹파우더 2g ​ 토핑 : 땅콩 35g ​1. 먼저 버터를 부드럽게 휘핑해 주세요. ​ 2. 설탕과 소금도 넣어서 휘핑합니다. ​3. 상온의 달걀을 넣어 휘핑해 주세요. ​4. 땅콩버터와 바닐라 익스트렉을 넣어서 휘핑해 줍니다. ​5. 가루류를 모두 잘 섞어..

며칠 전 밤에 구운, 깜빠뉴입니다. 르방을 넣어 만들면 더 깊은 풍미가 나겠지만.. 갑자기 만들기에는 요 레시피도 괜찮은 듯 합니다. 독일밀가루와 호밀가루를 이용해서 만들었구요. 일반 강력분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물론 밀가루 마다 수분차이가 날 수 있으니~~ 물 조절은 필수이겠죠? = 깜빠뉴 = 재료 : 강력분 200g, 호밀가루 50g, 유기농설탕 10g, 소금 5g,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 5g, 물 170 ~ 180g, 버터 5g, 다진호두 60g 1. 제빵기에 미지근한 물과 소금, 설탕을 넣고 그 위로 밀가루 - 이스트를 올린 뒤, 이스트와 밀가루를 고루 섞어 반죽을 시작합니다. 2. 반죽이 한덩이로 뭉쳐지면 실온의 버터를 넣고, 반죽이 끝나기 2분전쯤 다진 호두를 넣어..

느타리 버섯과 팽이 버섯을 잘게 썰어 반죽에 넣고~ 매콤한 고추도 약간 넣어, 노릇하게 전으로 부쳐봤어요. 버섯이 듬뿍 들어가 쫄깃한 식감도 식감이지만, 버섯에 들어 있는 글루탐산 때문에 감칠맛을 자랑하는 전이랍니다. 해산물 하나 넣지 않았지만, 어디선가 해산물 맛이 나는 것 같다고 할까요? ㅎㅎ = 느타리버섯 고추 전 = 재료 : 느타리버섯 한줌, 팽이버섯 반줌, 홍고추, 청양고추 1/2개씩, 부침가루 5큰술, 물 4 ~ 5큰술, 달걀 1개, 1. 버섯은 모두 잘게 썰고, 고추도 송송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2. 볼에 부침가루와 물, 달걀을 넣고 약간 묽은 반죽을 만들어 주세요. 3. 여기에 1의 재료를 모두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 ..

오늘은 간단하면서도 맛이 좋은 후르츠 피칸 쿠키를 소개합니다. 사브레 쿠키의 일종으로 한입 베어 물면 바삭하면서도 사르르르 바스러지는 식감이 무척 매력적입니다. ​ 냉동을 하였다가 잘라 굽는 쿠키라 생지를 만들어 두었다가 먹기 전에 잘라서 구워 먹어도 되고요. ​ 간단하게 만들어 보세요. ​ 사브레 레시피, 후르츠 피칸 쿠키 만드는법 ​ 재료 : 박력분 50g, 통밀가루 30g, 버터 64g, 설탕 45g, 소금 1g ​ 토핑 : 건과일 35g, 다진 피칸 30g ​1. 버터를 상온에서 부드럽게 풀어 주세요. ​ 2. 박력분과 통밀가루를 체 쳐 넣고 가볍게 섞어 줍니다. ​ 3. 설탕과 소금을 넣어서 가볍게 섞어 주세요. ​ 4. 피칸을 다져 넣고 건과일은 럼에 하루 담가 두었다가 꺼내 물기 짜고 다져 ..

제가 아침으로 먹기 위해 가장 자주 만드는 빵이 바로 이 화이트 브레드입니다. 일반 식빵에 비해 유지 함량이 적고, 쫄깃한 식감이 바게트와도 비슷해...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죠. 우리가 매일 먹는 밥처럼, 아침에 먹기 딱 좋은 담백한 식빵이라 할 수 있어요. 저는 도톰하게 썰어 토스트로 즐기는데요. 버터 바르고 잼을 올려 먹어도 맛있구요. 치즈 토스트로도 그만이지요~ = 화이트브레드 = 옥수수식빵팬 (22.5cm * 10.5cm * 9.5cm 가로 * 세로 * 높이 ) 1개 분량 재료 : 독일 밀가루 30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5g, 소금 5g, 물 180 ~ 190g, 설탕 12g, 버터 11g, 탈지분유 15g 1. 밀가루 위로 탈지분유, 이스트, 소금,..

며칠 전, 저녁을 준비하려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콩나물과 미나리가 보였어요. 아, 무랑 굴만 사와서 시원하게 국 끓이면 술 안주로 딱이겠는걸? ㅎㅎ 후다닥 뛰어나가 탱글탱글한 굴과 무 한통을 사와서 끓이기 시작한 굴탕. 캬~~ 정말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구나!! = 시원하디 시원한, 굴국 = 재료 : 굴 두봉지, 콩나물 미나리 한줌씩, 무 1/4개, 대파 1/2대, 풋고추 홍고추 1/2개씩, 다시마 육수 5컵, 다진 마늘 1작은술 국간장 2큰술, 천일염, 후추 적당량 1. 굴은 흐르는 물에서 한두번 씻어 체에 받쳐 줍니다. 2. 무는 얇게 나박썰기하고, 고추와 대파는 어슷썰고, 콩나물과 미나리를 적당히 손질해 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