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날다

봉긋 풀먼브레드를 만들어 봤어요.   워낙 반죽이 질어서.. 성형하기가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일본빵들은 굉장히 부드러운데요. 그래서 이렇게 반죽이 진가 싶더라구요.   식빵 하나 만들고 나니 힘이 다 빠지네요. ㅎㅎ  = 풀먼브레드 =       재료 : 강력분 350g, 설탕 20g, 소금 7g, 인스턴트드라이 이스트 5g, 무염버터 30g, 물 205 ~ 215ml       1. 제빵기에 물과 설탕, 소금을 담고 그 위로 밀가루, 마지막에 이스트를 올려 고루 섞어 주세요.   2. 반죽모드로 가동한 뒤 어느정도 섞이면 실온의 버터를 넣고 섞어 반죽을 마무리합니다.   3. 제빵기에서 꺼낸 반죽을 볼에 담고 윗면에 랩을 씌워 실온에서 1시간 1차 발효합니다.   4. 1차 발효가 ..

비가 부슬 부슬 내려서일까요.   어제는 아침부터 노릇하게 부쳐진 프렌치 토스트가 먹고 싶었습니다.   마침 쌀 식빵을 만들어 둔게 있어서, 도톰하게 썰어 달걀물에 퐁당~~   정통 방식이라기 보다는, 한국스타일(?) 이라고 할까요?     메이플시럽도 좋지만, 웬지 솔솔 뿌려진 설탕이 더 정겨운 토스트입니다. ^^= 한국스타일~ 프렌치 토스트 =       재료 : 도톰하게 썬 식빵 2장, 달걀 2장, 우유 2큰술, 소금 약간, 설탕 적당량  1. 달걀은 잘 풀어 우유와 섞어줍니다.   2. 이때 소금을 약간만 넣어주세요. ( 생략가능 )   3. 식빵을 달걀 + 우유 섞은 것에 담궈 촉촉하게 베이도록 5분정도 둡니다.   4. 달궈진 팬에 오일을 두르고, 속까지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5. 노릇하게..

지난 번 나들이 도시락으로 참치 샌드위치와 함께 준비했던, 햄치즈 토스트입니다.   햄과 치즈만 들어가는 토스트이지만, 심플해서 더 맛있는 토스트가 아닐까 싶어요.   만들기도 굉장히 간편하구요.     식빵이 따뜻할 때 치즈를 올려주면, 치즈가 적당히 녹으면서 식빵과 찰싹 붙어줍니다.= 햄 치즈 토스트 =         재료 : 식빵 2장, 슬라이스햄 1장, 슬라이스 치즈 1장, 마요네즈 적당량     1. 식빵은 오븐이나 팬에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2. 슬라이스 햄은 팬에서 살짝만 익혀주거나 끓는 물에서 살짝 데쳐내도 됩니다.   3. 식빵 따뜻할 때 치즈와 햄을 올리고, 다른 식빵에는 마요네즈를 적당히 발라주세요.   4. 잘 포개어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잘 포개진 토..

지난 번에  만든 통밀식빵과 화이트 팬 브레드에 이어,   이번에는 호밀을 조금 더 추가해서 만들어봤어요.   버터나 오일 등 유지가 들어가지 않아 굉장히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이에요.     이 빵 맛에 한번 길들여지지.. 계속 이런 빵만 만들게 되네요. ㅎㅎㅎ  = 호밀 식빵 =       재료 : 우리밀강력분 250g, 유기농호밀 5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5g, 소금 5g, 설탕 10g, 물 180  ~ 190g   1. 제빵기에 물, 소금, 설탕을 넣고 그위로 밀가루를 올린 뒤 마지막에 이스트를 올려 밀가루와 고루 섞어 주세요.   2. 제빵기 반죽이 끝나면, 볼에  담아 랩을 씌운 뒤 실온에서 2.5 ~ 3배 가량 부풀도록 1차 발효 합니다.   3. 지그시 눌러 가스를 빼고, 반죽을 둥..

단호박 식빵을 이용해 만든, 로즈마리 감자 토스트입니다.     단호박을 품은 식빵의 노란색과  감자가 주는 포근함, 그리고 치즈의 고소함까지~     아주 손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토스트에요.    = 로즈마리 감자 치즈 토스트 =       재료 : 식빵 2개, 감자 1개, 소금, 후추 약간씩, 로즈마리 허브 약간, 그라다파다노 치즈 적당량   1. 감자는 깨끗이 씻어 껍질 채 얇게 슬라이스 해주세요. 2.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1의 감자를 볶다가 소금, 후추, 허브를 뿌려줍니다.  3. 감자가 익었으면 식빵 위에 올리고, 그위에 그라다파다노 치즈를 듬뿍 뿌려주세요. 4.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약 5분 정도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그라다파다노 치즈 대신, 좋아하는 치즈류를 올리셔..

이웃님들~ 밥 잘챙겨 드시고 계세요?   저 역시 빵 보다는 밥을 더 좋아하지만..요즘은 밥먹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따뜻했던 갓 지은 밥이, 이제는 뜨겁고 덥게만 느껴지니 말이에요. ㅎㅎ     만들어 놓은 빵도 다 떨어져가고.. 마지막 남은 식빵 한장으 토스트로 만들어 먹었답니다.   가지와 치즈, 토마토 세가지 재료의 궁합이 짝짝짝~ 혼자 먹는 브런치였지만.. 꿀 맛 같았네요. ㅋㅋ  = 가지 치즈 토스트 =     재료 : 식빵 1장, 가지 1/3개, 토마토 소스 1큰술, 썬드라이토마토 약간, 그뤼에르 치즈 적당량   1. 가지는 세로로 얇게  썰어 팬에서 앞 뒤로 부쳐  주세요.   2. 식빵에 토마토 소스를 바르고 1의 가지를 올려 줍니다.   3. 그 위로 썬드라이 토마토를 다져 올려주세..

며칠 전 간장계란밥에 이어~ 또 하나의 추억의 음식을 소개합니다. 길거리 토스트~ 요즘은 트렌스지방의 문제점 떄문에, 쇼트닝이나 마가린을 사용하는 곳이 현저히 줄어 들고 있지만.. 제가 어릴적만 해도~ 직사각형의 마가린은 흔히 볼 수 있는 재료였어요. 특히 길거리에서 토스트를 파는 아주머님들은 마가린을 철판에 슥슥 문지른 뒤 식빵을 부쳐낸 뒤 달걀과 케찹을 뿌려 반으로 접어 주셨는데.. 지금도 달걀 말이를 할때나, 네모반듯한 식빵을 볼 때면 그때의 추억이 생각납니다. 마가린은 왜 이렇게 꼬숩을까? 어릴적 슈퍼에 가서, 옥수수 마가린과 콩 마가린을 들고 어떤걸 살까 고민했던 기억도 나구요. ㅎㅎ 지금은 먹지 않는 음식이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그때는 라면도, 과자도, 길거리 음식들도.. 어쩜그리도 맛있었는..

오늘은 바삭바삭하면서도 꾸덕한 식감을 가진 꿀 버터 토스트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 식빵을 삼각형 모양으로 혹은 두툼하게 썰어서 버터와 설탕, 꿀 섞은 것을 듬뿍 바르고 다시 한번 구워낸 것인데요. ​ 옛날 제과점에 가면 꼭 있던 메뉴로 좋아해서 자주 사 먹었다죠. 너무 두껍게 만들면 속까지 깊게 소스게 배지 않아서 아쉬웠기에 꿀 버터가 잘 배여 둘 수 있는 사이즈로 만들어 보았고요. ​ 바삭하면서도 꾸덕한 식감 때문에 자꾸 손이 가는 매력이 있는 토스트입니다. ​ = 버터 꿀 토스트 만들기 = ​ 재료 : 식빵 5cm 두께 2개 ​ 소스 : 녹인 버터 4 큰 술, 꿀 1 큰 술, 설탕 1 큰 술 1. 소스는 잘 섞어서 준비합니다. 파슬리를 약간 넣어도 좋습니다. 소금을 조금 넣어서 단짠으로 만들어도 되..

샌드위치나 토스트 할 때 가장 자주 쓰이게 되는 풀먼 식빵. 몸에 좋은 우리밀 통밀을 넣어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빵을 자주 만들기 때문에.. 빵 떨어질 일이 거의 없는데요. 그래도 가끔은 빵이 뚝 떡어질 때가 있어요. 보들 보들한 우유식빵이 먹고 싶은데..만들 시간이 안될 때.. 아주 가끔 근처 빵집에 가서 식빵을 살까 살펴보기도 해요. 하지만 첨가된 재료 성분들을 보면..정말 사고 싶은 마음이 싹~ 가시더라구요.. 수입된 밀가루와 쇼트닝은 둘째치고..듣도 보도 못한..이상한 이름들이.. 과연 저것들은 다 어디에 쓰이는건지...;; 말이죠. 이것 저것 다 따져가며 먹을 수 없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빵 만큼은 건강하게 먹고 싶은 마음입니다. = 통밀로 만드는 풀먼 식빵 = 재료 : 우리밀 강..

학창시절 제과점 가면 참 자주 사먹었던 빵.. 삼각 허니 토스트에요. 학교 매점에서도 비슷한 거 팔았던 기억이.. 그땐 쉬는 시간마다 어쩜 그렇게도 매점으로 돌진했는지.. 친구들과 서로 나눠 먹고, 뺏어먹고(?) 하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ㅎㅎ 달달한 빵이 먹고 싶어, 남은 식빵으로 만들어본 허니 토스트~ 겉은 바삭~ 속은 부들 부들~~ 야금 야금 뜯어 먹는 맛이~ 추억도 떠오르고, 기분까지 달콤해지는 기분입니다. = 겉은 바삭~ 속살은 보들 보들~ 삼각 허니 토스트 & 러스크 = 재료 : 식빵 1덩이, 유기농 설탕 80g, 버터 100g, 우유 50g, 소금 아주 약간 토핑용 설탕 약간 1. 식빵은 삼각형 모양으로 잘라 주세요. 2. 볼에 설탕, 버터, 우유를 담고 중탕으로 녹여 주세요. 3. 1의 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