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날다

지글 지글~ 보글 보글~ 찌개 끓는 소리 들리세요? 날씨가 추워 질 수록, 뜨거운 국물이 있는 전골이나 탕이 정말 간절한 것 같아요. 오늘은 몸보신 제대로 해보고자 (?) 전복과 삽겹살을 넣고 김치 전골을 끓여 봤어요~ 얼큰한 국물에 전복과 삼겹살을 골라 먹는 재미까지 쏠쏠~ 꿀꺽~ 레시피 쓰면서도 침 넘어 가네요 ㅎㅎ = 전복 삼겹살 김치 전골 = 재료 : 다시용 국물 ( 다시마, 새우, 멸치 ), 전복, 삼겹살, 김치, 청양고추 1개, 대파, 국간장 2 ~ 3큰술, 설탕 약간, 천일염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고춧가루 1큰술 1. 냄비에 다시마, 새우, 멸치를 넣고 다시용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2. 육수가 우러나면, 건더기는 건져내고 김치와 다진 마늘을 넣어 끓여 주세요. 3. 손질해 놓은 ..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이럴수록 몸을 따뜻하게 해서 감기를 예방해야지!! 순수히 내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말이 조금 웃기지만 ㅋㅋ ) 마트에 가서 생강을 한움큼 사왔다. 흙이 묻어 있는 생강이 싱싱하다해서 사오긴했는데.. 손질하기가 살짝 번거롭다. 여러번 행궈 흙을 씻어내고, 얇게 슬라이스 해서 자른 뒤 대추도 깨끗이 씻어 준비해 두었다. 이젠 끓일 일만 남았구나~ = 내 몸을 살리는 생강 & 대추 차 = 재료 : 생강, 대추, 꿀 1. 생강은 깨끗이 씻어, 얇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2. 대추도 씻어 준비해 둡니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생강을 넣은 뒤 센불로 보글 보글 끓여 주세요. 4. 끓으면 대추도 넣고, 불을 약불로 줄인 뒤 1시간 정도 푹 끓여 주세요. 5. 생강 색이 우러나면, 불을 ..

오늘은 클래식 이라는 이름을 떡볶이에게 붙여 봤어요 ㅋㅋ 떡볶이 종류 정말 많자나요~ 들어가는 재료도 너무 다양하고.. 물론 이것저것 넣으면 더 맛있을지도 모르지만.. 오늘은 왠지 어릴적 길에서 먹던.. 오뎅 국물로 육수를 내고, 고추장만 휘휘~ 풀어서 만들던 그 맛을 떠올리며 만들어 봤어요~ 참! 채썬 당근은 필수인거 아시죠? ㅋㅋ = 추억의 맛 고추장 떡볶이 = 재료 : 다시용 국물 ( 멸치, 새우, 다시마 ), 쌀 떡볶이, 사각 어묵 1장, 당근 1/2개 양념 : 고추장 2 ~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 옵션 ) 1. 떡볶이 떡은 미리 물에 담궈 전분기를 살짝 빼주세요. 2.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삼각형 모양으로 썰어주고, 당근은 얇게 채썰어..

예전에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할 때, 필리핀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때 꼭 파스타를 만들어 온가족이 함께 먹는다는 얘기를 들었었다. 필리핀 사람들 입맛이 워낙 단 맛을 좋아해, 내가 알기로는 토마토 소스 파스타에 연유를 넣는 다고 들었다. 맥도날드도 물리친 ' 졸리비' 의 파스타가 바로 그러한 맛! 내 입에는 무척 달았지만, 필리핀 사람들은 너무나 러블리 했던 졸리비 파스타. 어린아이 처럼 성탄절을 기대하며 미리 그 분위기를 느껴보고자 오랫만에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다. 파스타 위에 올려진 크림소스를 보며 마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라도 하듯이 말이다. ㅋㅋ 그럼 올리브유를 두르고~ 달달 볶아 볼까? = 진한 크림소스 버섯 햄 까르보나라 파스타 = 재료 : 파스타 면 한줌, 햄 ( or 베이컨, 소세지 모두..

완도산 최고급 전복으로~ 미역국을 끓여 봤어요. 보통 전복 사면, 죽으로 가장 많이 끓였었는데.. 오늘은 가감히 미역국에 3마리나 퐁당 넣었네요. ㅎㅎ 원기충전에는 정말 최고 인 것 같아요~~ 굴도 있어서 조금 넣고 함께 끓였더니.. 제 입안 가득 완도 앞바다가 춤을 추는 것 같아요 ^^ = 보양식 전복 굴 미역국 = 재료 : 미역 한줌, 전복 2 ~ 3마리, 다진 마늘 1작은술, 국간장 3 ~ 4큰술, 소금 약간, 참기름 약간 1. 미역은 물에 담궈 미리 불려 주세요. 2. 전복은 내장과 살을 분리해 손질해 줍니다. 3. 냄비에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전복을 넣고 달달 볶다가, 미역을 넣고 함께 볶아 주세요. 4. 어느정도 볶은 뒤에 물을 붓고, 보글보글 끓여 주세요. 5. 다진마늘과 국간장을 넣어 간..

어릴 적 외식을 하거나, 밖에서 밥을 먹게 되면 어김 없이 시켰던 돌솥 비빔밥. 그땐 뜨끈 뜨끈한 돌솥에 나오는 비비밥이 어찌나 맛있었던지요~ 그 맛이 그리워 요즘도 꼭 뚝배기나 돌솥에 비빔밥을 만들어요. 밥이 눌러서 빡빡 끍어 먹는 맛이 너무 좋거든요. ㅋㅋ 몇가지 나물 반찬이 있어서 간소하게 비빔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고추장 넣고 참기름 넣고~ 달걀 후라이 하나만 올리면~ 언제나 맛있는 비빔밥! 정말 김치 하나만 있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우리네 대표 음식인 것 같네요 ^^ = 무생채 나물 돌솥 비빔밥 = 재료 : 밥 1공기, 참기름 약간, 각종 나물류, 달걀 후라이 무생채 : 무우 1개,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새우젓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통깨 약간 호박나물 : 애호박 1개,..

바삭 바삭~ 바삭거리는 소리 들리세요? ㅋㅋ 요즘 굴철이자나요. 늘 일식집이나, 유명 레스토랑에서 먹던 굴 튀김을 오늘은 집에서 만들어 봤어요 ^^ 새콤 달콤한 유장청 마요네즈 소스와 함께 한껏 분위기를 내보았답니다. ㅎㅎ = 갈릭 굴튀김과 유자청 마요네즈 드레싱 = 재료 : 신선한 굴 한줌, 달걀, 튀김가루, 빵가루, 다진 마늘, 파슬리 유자청 소스 : 마요네즈 1큰술, 유자청 1작은술, 설탕 약간, 레몬즙 약간 1. 굴은 그냥 쓰셔도 되지만, 한번 찐 뒤에 튀기면 기름이 튀지 않고 질감이 단단해져서 좋아요. 2. 저는 바케트 빵을 직접 갈아서 빵가루로 만들어 썼어요. 그냥 파는 빵가루 쓰셔도 되요. 3. 빵가루와 파슬리, 다진 마늘을 섞어 준비해주세요. 4. 찐 굴에 튀김가루를 입히고, 달걀 - 빵가..

통통하게 오른 굴로 시원한 미역국을 끓여 봤어요. ^^ 미역과 굴이 만나 시원하고 담백한 미역국이 완성되었네요~~!! = 시원한 굴 미역국 = 재료 : 미역 한줌, 굴 한줌,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국간장 3 ~ 4큰술, 소금 약간 1. 미역은 미리 물에 담궈 불려 주세요. 2.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달달 볶아 주세요. 3. 불려 놓은 미역을 넣고 함께 볶다가, 물을 붓고 끓여 줍니다. 4. 한소끔 끓으면, 굴을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 뒤 소금을 살짝 넣어 주면 완성!! 통통한 굴과 부드러운 미역의 만남~ 국물이 정말 시원해요 ^^ #굴미역국 #미역국 #굴국밥 #국밥 #소고기미역국

보글 보글~~ 뚝배기 끓는 소리 들리세요? 오랫만에 구수한 청국장을 끓여 봤어요 ^^ = 구수하고 얼큰한 두부 청국장 = 재료 : 청국장 한줌, 다시용 황태머리 (or 멸치, 다시마 아무거나 ), 새송이 버섯, 다진 마늘 1큰술, 두부 1/2모, 풋고추 2개, 청양고추 2개, 고춧가루 1큰술 1. 뚝배기에 물을 넣고, 황태머리를 넣어 육수를 내주세요. ( 전 집에 황태가 있어서 이걸로 했구요, 멸치로 하셔도 되요 ) 2. 육수가 우러나면, 청국장을 넣어 주세요. 3. 보글보글 끓다가, 다진 마늘을 넣고 각종 야채들을 모두 넣어 끓여 주세요. 4. 두부를 넣고,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 약불에서 보글보글 한소끔 더 끓여 주면 완성!! 고추를 듬뿍 넣고 살짝 얼큰하게 끓인 청국장이에요~ 담백하게 드시고 싶으시..

신김치 익은 열무 김치 듬뿍 넣고 삼겹살 넣어 보글 보글 끓인 돼지 김치 전골~~ 며칠전부터 어찌나 먹고 싶던지.. ㅎㅎ 오늘 드디어 그 맛을 보았네요~ 푹익은 열무 김치를 듬뿍 넣었더니 무에서 나는 시원함이~~ 정말 국물이 끝내줬어요 ㅋㅋ 정말 요거 하나면 다른 반찬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술안주로도 오브콜스 와이 낫? ㅎㅎ = 속이 뻥 뚫리는 얼큰한 돼지고기 열무김치 전골 = 재료 : 돼지고기 한 줌 ( 목살, 삼겹살 아무거나 ), 푹 익은 열무김치 ( or 묵은지 ), 다시용 다시마, 국간장 2 ~ 3큰술, 다진 마늘 큰술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송이 버섯, 단호박 조금 ( 옵션 ), 고춧가루 1큰술, 소금 약간 1.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용 다시마를 넣어 육수를 우려주세요. 2. 여기에 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