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날다

한때 저도 이젠 채식 할래! 하고 아주 잠시 선언했던 적이 있었지요. 그래서 열심히 야채와 과일을 챙겨 먹고.. 돼지고기, 소고기들은 멀리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고기도 먹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자주는 아니지만.. 왠지 몸이 허할 땐... 고기 타령을 하게 되고.. 역시 채식의 길은 멀고 험한 것 같아요. ㅎㅎ = 삼겹살 김치 찌개 = 재료 : 다시용 국물 ( 멸치, 다시마, 새우 등 ), 잘 익은 김치 반포기, 삼겹살 한줌, 대파, 청양고추 1개, 국간장 2 ~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작은술, 소금 후추 약간씩 1. 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 다시마, 새우를 넣고 끓여 다시 국물을 만들어 주세요. 2. 국물이 우러나면, 건더기를 ..

얼마전 티비에서 보니, 등푸른 생선을 자주 먹으면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생선은 자주 먹고 싶어도, 한번 굽고 나면 온집에 생선 비린내가 진동을 해서.. 구이는 자주 안하게 되는데.. 그럴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캔으로 된 참치가 참 유용한 것 같아요. ㅋㅋ 오메가-3 가 듬뿍 든 참치에, 매콤한 청양고추와 샐러리, 상큼한 사과를 넣어 만든 영양 만점 샌드위치에요. ^^ 지난 주 회사갈 때 점심으로 싸가서 요긴하게 잘 먹었답니다. ㅎㅎ 과장님 왈, 내것도 싸와야지... 넵..ㅠ = 참치 사과 샌드위치 = 재료 : 식빵 2장, 캔 참치 1통, 슬라이스 치즈 1장, 사과 1/3개, 샐러리 1줄기 ( 옵션 ), 청양고추 1개 드레싱 : 머스터드 소스 1큰술, 마요네즈 1작은술, 후추 약간, ..

노란 빛깔의 단호박~ 구워도 먹고 죽으로도 해먹고.. 그것보다 더 간단한 쪄서 먹는 방법이 있죠~ 단호박은 특히 소화흡수가 잘 되고, 비만 방지와 미용효과가 탁월한 고급 야채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것 같아요. 달콤한 단호박에 꿀을 넣고~ 각종 견과류를 올려 만든 단호박 꿀찜~ 바쁜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너무 좋아요 ^^* 전 단호박 마니아~~ㅎㅎ = 초간단 단호박 꿀찜 = 재료 : 단호박, 꿀, 각종 견과류 ( 호두,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등 ) 1. 단호박은 깨끗이 씻은 뒤, 반으로 잘라 주세요. 2. 속에 씨를 파내고, 꿀을 1 ~ 2큰술 정도 넣어 줍니다. 3. 꿀을 넣은 단호박을 찜통에 넣고 중불에서 약 20 ~ 30분간 푹~ 쪄주세요. 4. 다쪄진 단호박을 그릇에..

김치찌개? 된장찌개? 언제나 고민되는 두음식, 그리고 늘 먹어도 질리지 않는 우리네 대표 음식이 아닐까 싶어요. 한동안 김치로 칼칼한 찌개와 탕을 줄기차게 먹었더니.. 이젠 좀 구수한 된장이 땡기더라구요~ 마침 집에 양송이 버섯이 많이 있길래, 감자, 두부와 함께 듬뿍 넣고 끓여 봤어요^^ 바지락이나 해산물이 들어가면 더 맛있을지 모르겠지만, 된장찌개는 집에 있는 재료 아무거나 넣고 해도.. 참 맛있는 것 같아요~ ^^ 실패할 확률 제로!! 된장찌개 끓이러 고고씽~~ = 양송이 버섯 두부 된장 찌개 = 재료 : 다시용 국물 ( 멸치, 다시마, 새우 등 ), 된장 1 ~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두부, 양송이 버섯, 청양고추 1개, 감자 1개, 소금 약간 고춧가루 1작은술 1. 냄비에 물을 넣고 다시..

이웃님들은 어떤 밥을 좋아하세요? 꼬들이? 아니면 무른 밥? 전 어렷을 적 엄마가 밥을 하시면, 밥솥에 살짝 누른 밥을 너무 너무 좋아했어요~ 누룽지와 밥의 중간 단계라고 할까요? 그땐 고소하고 딱딱한 그 맛에 아빠랑 서로 먹으려고 다투기도 했던 것 같은데.. ㅋㅋ ( 집안 내력인지 친가쪽 식구들은 전부 누른밥을 좋아라 한답니다 ㅎㅎ ) 근데 입 맛이 변했는지.. 이젠 누른 밥을 봐도.. 옛날 같은 느낌이 안생기는 거에요. 대신 저걸 부쳐서 밥전을 해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찌릿~ 하고 들었죠. 반찬 없고 식은 밥만 남았을 때 요긴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재료도 아주 아주 간단하고 만들기는 더더더 쉽답니다 ^^ = 반찬 없을 땐 후다닥 만드는 김치 밥전 = 재료 : 찬 밥 1공기, 대파, 김치, 달걀..

예전에 TV에서 야식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끊을 수 없다면 이왕이면 요리법을 바꿔 칼로리를 낮게 먹도록 권하는 걸 본 적이 있어요. 제가 본건 통닭을 아주 좋아라~ 하는 부부 였는데.. 통닭은 기름에 튀겨 칼로리가 높으니, 오븐에 구운 통구이로 먹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통닭이 무지 무지 먹고 싶다면, 통구이를 먹어도 또 통닭이 먹고 싶겠지만..ㅋㅋ 닭이 좋아서 먹는 거라면, 기름기 빠진 통구이를 먹는게.. 건강상에서는 좋을 것 같아요. 그것보다 더~ 좋은 게 바로 지금 제가 소개 할 치킨 샐러드 일 것 같은데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닭 가슴살을 오븐에 구운 뒤 각종 야채와 발사믹 드레싱을 뿌려 먹으면.. 야식 먹으면서 다음 날 얼굴 부을 걱정 조금은 덜해도 되지 않을까요? = 살안찌는 야식 닭..

요즘 들어 김치 요리를 자주 올리는 것 같아요~ 냉장고에 김치가 가장 많거든요. ㅋㅋㅋ 장을 봐서 근사한 요리를 하는 것도 좋지만, 전 이렇게 냉장고를 열어보고 뭘 만들까 자주 생각해요. 재료가 없을 때 더 색다른 요리를 많이 생각할 수 있거든요. 이번에 소개할 요리는, 대한민국 국민을 넘어서, 중국인, 일본인들도 너무 너무 좋아하는 김치볶음밥이에요. 제가 중국에 있을 때 조선족이 하는 한국 식당이 있었는데 점심시간에 가보면, 대부분 중국 학생들이 먹고 있던 음식도 바로 이 김치 볶음밥이었어요. 한국에서 파는 제대로 하는 김치 볶음밥과는 사뭇(?) 달랐지만, 그래도 다들 맛있다며 즐겨 먹는거 있죠. 그걸 보면서 중국에서 김치볶음밥만 잘 팔아도 대박나겠다 했는데..ㅋㅋ 어쨋거나 제가 외국생활 하면서 느낀건..

꼭 비오는 날이 아니더라도, 지글 지글 전 부치는 냄새는 언제나 입 맛을 돋게 하는 것 같아요~ 엄마가 보내주신 김치가 벌써 조금씩 셔지고 있더라구요. 요럴 땐 찌개로 해먹거나, 이렇게 전으로 부쳐 먹으면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 제가 늘 하듯이 떡국 떡을 조금 넣어 같이 부쳐주면, 쫄깃 쫄깃 떡먹는 재미도 솔솔 하구요..ㅎㅎ 아.. 또.. 냉장고에 있는 막걸리 생각이 살짝 나려고 하네요. 내일 출근을 위해서 참아야겠죠? ㅠㅠ 그럼 신김치로 만드는 김치전 레시피 소개나갑니다요~~ = 매콤한 묵은지 김치 전 = 재료 : 신김치 한줌, 대파, 청양고추 1개, 부침가루, 달걀, 물 약간, 고춧가루 1작은술, 떡국 떡 한 줌 1. 김치는 잘게 썰어 주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설기로 썰어 준비해 줍니다. 2. ..

매운 맛은 정말 중독성이 아주 아주 강한 것 같아요. 막상 먹을 때면 입안에서 불이 나면서 머리위로 스팀이 나와 정신이 없지만.. 며칠만 지나면 또 그 맛이 그리워지고.. 찾게 되는 거 있죠? 여러분들도 그러세요? 요즘 저는 이상하게 어릴 적 길거리에서 먹던 떡볶이의 추억이 자꾸만 떠올라서.. 떡볶이를 자주 해먹게 되는 것 같아요. 그땐 떡볶이 몇 개 먹고, 오뎅 국물로 배채웠던 것 같은데...ㅎㅎㅎ 다 커서 먹어서인지 달콤했던 그때의 떡볶이 보단 화끈하게 매운 떡볶이가 더 땡기는 것 같네요. 오늘 소개할 떡볶이는 그야말로~ 환상의 조화이죠. 만두와 떡볶이 그리고, 당면. 정말 둘이 먹다 셋이 죽어도 모를 맛이랍니다~ ㅎㅎ = 환상의 스페셜 매운 만두 떡볶이 = 재료 : 쌀 떡볶이 한줌, 냉동 만두 5 ..

그래서 준비한 푸짐한 토스트에요~ 잘려진 식빵을 사용하지 않고, 통으로 된 식빵을 사서 햄버거 빵처럼 두툼하게 썰어 만들어 봤어요~ 꼭 슈퍼 빅 샌드위치 같네요..^^ 치즈도 2장~ 파 넣고 만든 달걀부침개도 2개~ 모두가 더블~ 이름하여 통큰 토스트!! 가 완성되었습니다.^^ 만드는 법은 역시나 참 ~ 쉽죠~잉 = 통큰 길거리 토스트 = 재료 : 두툼한 식빵 2장, 달걀 2개, 다진 파, 다진 청양고추, 슬라이스 치즈 2장, 샐러드용 야채 한줌, 슬라이스 사과 약간, 머스터드 소스 1 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1. 두툼하게 썬 식빵은 팬이나 오븐에서 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2. 그릇에 달걀을 푼 뒤 다진 파와 다진 청양고추, 소금, 후추를 뿌린 뒤 섞어 두툼하게 지단을 부쳐 주세요. 3. 구워진 식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