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날다

엄마가 싸주신 전과 떡국 떡으로 또(?) 떡국을 끓여 봤어요. 이번에는 고춧가루 팍팍 넣고 얼큰하게 끓였더니.. 느끼하지도 않고 요긴하게 또 한끼가 해결 되었답니다. 혹시나 아직까지.. 냉장고에 전과 떡국 떡이 남아있으시다면.. 이렇게 한번 끓여 보세요~!! = 얼큰한 모듬전 떡국 = 재료 : 떡국 떡 한줌, 모듬 전 아무거나 (동그랑땡, 두부전, 맛살전 등등 ), 다시용 가다랑어포 ( or 멸치 ), 다시마, 국간장 2 ~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청양고추 1 ~ 2개 ( 매운맛의 정도에 따라 ), 감자 1개, 참기름 1큰술 1. 냄비에 가다랑어포와 다시마 몇조각을 넣고 육수를 우러내주세요. 2. 육수가 우러나면, 먼저 떡과 감자를 넣고, 전 종류도 모두 함께 넣어 끓여 주세요. 3. 국간장으로 간을..

파스타를 집에서 만들어 먹기 전에는 밖에서 음식을 사먹거나, 친구들과 약속장소를 정할 때면 으레 이태리 레스토랑을 자주 갔던 것 같아요. 집에서 늘 먹던 밥과 된장찌개에서 벗어나 새로운 음식을 먹는 기분이었으나까요. 그런데, 제가 집에서 다양하게 파스타 요리를 하다보니.. 요즘은 이태리 레스토랑에 가는게 가장 돈이 아까운거 있죠. 정말 저렴하게 집에서도 얼마든지 자신의 취향에 맞춰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까요. 라면 끓이는 것 처럼, 파스타도 별거 아니랍니다. ^^ ( 취향대로, 꼬들이? 아니면 좀 더 퍼지게? 입맛대로 만들어 드세요. ) = 토마토 오일 파스타 = 재료 : 파스타면 한줌, 양파 1/2개, 마늘 5개, 방울 토마토 6개, 청양고추 1개(옵션), 화이트 와인 2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파마..

오늘 정말 색다른 요리를 소개해 드릴려고해요. 얼큰한 김치찌개와 고소한 후라이트 치킨의 만남~!! 저만 알고 있기 너~~ 무 아까운 레시피에요~ 치킨만 먹으면 다소 느끼할 수도 있고, 식사로 먹기에 살짝 아쉬울 때가 있자나요. 그렇다고, 치킨하고 밥하고 달랑 두개만 먹기도 그렇고.. 그럴 때 남은 치킨을 김치 찌개에 넣어서 드셔보세요. 얼큼한 김치찌개 국물이 치킨의 느끼함을 쏴악~ 잡아주고, 기름기도 빠져서 훨씬 담백하게 드실 수 있어요. 밥이랑 같이 먹어도 너무 좋고, 식사로 정말 좋은 치킨 김치찌개~!! 남은 치킨으로 훌륭한 한끼 식사가 된답니다. ^^ 특히, 다이어트 때문에 치킨 먹기가 걱정이셨다면, 김치찌개 속에서 기름기 쫙~ 뺀 후라이드 치킨으로 맘편하게 맛있게 드세요!! = 후라이트 치킨 김치..

요즘 엄마가 보내 주신 택배 재료(?) 덕분에 제가 요긴하게 잘 사용해요~ ㅎㅎ 쌀 가져다가 방앗간에서 직접 가래떡을 뽑으셨다고.. 한 줌 보내주신 길로 퇴근 하고 후다닥 만든 떡 만두국 이에요. 지난 번 가쓰오브시 육수로 만든 떡 만두국과 거의 같은데요, 이번엔 가쓰오브시랑 다시마랑 같이 육수를 냈더니.. 훨~ 씬 맛있는 거 있죠.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담백해요. 가래떡 뚝뚝 잘라서 두툼하게 잘라 넣었더니.. 꼭 하얀 떡볶이 같기도 하고.. 쌀 떡이라 씹을 수록 더 맛나네요~ 휘리릭 만드는 떡 만두국~ 다가오는 설날 때 또~ 떡국을 먹겠지만.. 전 이미 먹어버려서.. 한살 더 먹게 생겼어요. ㅠㅠ = 후다닥 만드는 가래 떡 만두국 = 재료 : 육수용 가다랑어포, 건 다시마, 가래떡 한줌, 냉동 만두, ..

오늘은 코코아파우더 듬뿍 넣어서 만든 버터링쿠키를 소개합니다. 부드러우면서 바삭바삭한 식감으로 먹을 수 있는데요. 아이들 간식으로 안성맞춤인 맛있는 초코쿠키에요. 가볍게 버터 휘핑하고 재료 넣어서 반죽 후에 짤주머니에 채워 넣고 원하는 모양으로 짜서 구워 내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쿠키이고요. ​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어도 되고, 알파벳 모양이나 한글 모양 등으로 짜서 만들어 공부 쿠키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 = 코코아파우더 초코쿠키 레시피 = ​ 재료 : 박력분 130g, 코코아 가루 15g, 소금 1g, 버터 120g, 슈거파우더 60g, 달걀 흰자 30g 1. 버터를 휘핑하다 소금과 슈가파우더를 넣어서 충분히 휘핑해 주세요. ​ 2. 달걀 흰자를 넣어서 부드럽게 휘핑합니다. ​ 3. 모든 가루류를 체..

지난 주 엄마가 보내주신 김치가 똑 하고 떨어진 거에요. 부랴부랴~ 집에 SOS를 쳤죠~ 후다닥 날아온 엄마표 김치~!! 알맞게 잘익어서 찌개 끓이면 딱이겠다 싶었죠. 여기서 잠깐, 참치 얘기를 할께요. 얼마 전 마트에서 캔 참치 3개 묶음을 샀거든요. 근데.. 참치 맛이 예전 같지 않은거에요. 헛 - 참치 맛이 왜이렇지? 마트라서 그런가? 아니면 작은 사이즈 캔이라 이런가..? 늘 사오던 브랜드 였는데.. 확 달라진 맛에 급 실망하고.. 찌개 끓일 때 넣어야 겠다 했어요. 워낙 김치가 맛있어서 참치도 그 안에서 묻혀 버렸지만.. 어릴 적 부터 자주 먹어오던 참치 맛이 변해버린 건.. 안타까운 현실인 거 같아요. 요즘 소비자들의 입맛이 얼마나 민감하고, 예민한데 말이죠.ㅡㅡ;; 어쨋거나 보글 보글~ 김치..

작은 냉장고에 여기 저기 찔러 넣고, 쑤셔 넣고.. 밀어 넣고.. 그렇게 넣었더니 이제 더이상 틈이 없네요. 그동안 냉장고를 보물 창고 처럼 한없이 넣기만 했나봐요. ㅎㅎ 덕분에 주말 오전, 일찌감치 일어나 냉장고 정리를 시작했어요. 칸칸이 살펴보고, 열어보고.. 이것저것 꺼내다 보니 잊고 있었던 키위가 한봉지나 나오는 거에요. 아차! 계속 안먹고 넣어 뒀더니 물러진 것도 몇 개 있고, 다행이 대부분은 아직 단단해서..잼을 만들면 되겠더라구요. 더구나 요즘 스콘을 하두 자주 만들어서.. 스콘 먹을 때 발라 먹으면 딱이겠다 싶었죠. ^^ 키위가 듬뿍 들어간 홈메이드 키위 잼~ 씹을 때 마다 상큼한 키위 과육과 향이 가득~ 파는 것과는 정말 비교가 안된답니다. 정말 맛있어요. ^^ = 진짜 맛있는 키위 잼 ..

저는 회사갈 때 매일 도시락을 싸서 가요. 회사 주변에 딱히 먹을 곳도 없을 뿐더러... 차라리 하루 5천원씩 아껴서 주말에 맛난거 먹는 재미가 쏠쏠 하거든요. ㅎㅎ 이번주는 그래도 엄마가 보내주신 나물 반찬 덕분에 비빔밥으로 3일 정도 버틴 거 같은데.. ㅎㅎ 이젠 정말 라면 밖에 안남아서.. 뽀글이라도 해먹어야 할 상황이온거에요. 그래서 어제 저녁 퇴근길에.. 지친 몸을 억지로 일으켜 세우며.. 마트로 향했답니다. 우선 배고픔을 시식으로 조금씩 달래며.. ㅎㅎ 이것 저것 둘러 봤지요. 도시락으로 가장 좋은 건 카레, 짜장, 아니면 덮밥, 비빔밥 정도? 비벼 먹는게 다른 반찬도 필요없고~ 한끼 해결하기에는 가장 좋은 거 같아요. 카레를 하두 많이 먹어서.. 이번에는 오랫만에 짜장으로 메뉴를 정했습니다...

스콘 만들 때 썼던 볶은 양파 양이 조금 많아서.. 반만 쓰고 반은 이렇게 오믈렛으로 만들어 봤어요. 전 이렇게 한번에 두가지를 만드는 걸 좋아라 한답니다. ㅎㅎ 그래서 늘 주변이 정신이 없어요~~ 첨엔 양파와 달걀만 넣고 하려고 하다가.. 먼가 조금 밋밋한 느낌이 들어서.. 냉장고에 있던 까망베르 치즈까지 조금 올려봤어요. 느끼한 맛을 없애기 위해 할라피뇨도 조금 올리구요..ㅎㅎ 엄청 간단한데 만들고 보니 왠지 근사해보이네요~ 칼질하면서 먹어 볼까요? ㅎㅎ = 양파 까망베르 치즈 오믈렛 = 재료 : 양파 1/2개, 달걀 2개, 우유 1큰술, 설탕 1작은술, 까망베르 치즈, 슬라이스 치즈 1장, 할라피뇨 약간, 소금 후추 약간씩, 파슬리가루 1. 볼에 달걀을 풀고, 우유 1큰술과 설탕, 소금 약각, 허브..

오늘은 집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도넛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반죽을 치대서 발효한 뒤에 가볍게 튀겨내기만 하면 되는데요. 하지만 그냥 튀기는 것 보다 튀긴 뒤에 초코 코팅 같은 것을 입히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시판 도넛을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너무 달기 때문인데요. 집에서 만들면 적당한 당도로 조절해서 만들 수 있기에 아이들은 조금 더 달콤하게 어른들은 덜 달게 만들어서 온가족이 함께 간식으로 먹기 좋습니다. ​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은 초코 도넛 바로 만들어 보세요. 오늘은 빵 버전으로 만들었습니다. ​ = 초코 글레이즈드 도넛 = ​ 재료 : 중력분 300g, 우유 16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6g, 황설탕 50g, 소금 2g, 버터 24g, 달걀 1개 ​ 토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