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날다

떡국 떡도 있고 해서~~     각종 채소 듬뿍 넣고~ 매콤 달콤하게 떡볶이를 만들어봤습니다.  = 떡국 떡으로 만드는 채소 듬뿍 떡볶이 =         재료 : 떡국 떡 200g, 양배추 잎 2장, 양파 1/2개, 대파 1/2대, 표고버섯 1개          다시마 육수 300ml, 고추장 1큰술 반, 물엿 1큰술, 설탕 1작은술, 고춧가루 1큰술, 통깨 약간       1.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떡국 떡을 볶아 주세요.   2. 여기에 물을 1큰술씩 조금씩 넣어가며 뽀얀  국물이 나오도록 3 ~ 4회 정도 반복해줍니다.   3. 고추장과 물엿, 설탕, 고춧가루 섞은것을 넣어 주세요.   4. 다시마 육수를 붓고, 채썰어 놓은 버섯과 각종 채소를 넣어 떡이 익을 때까지 끓여  주면 완성입니다..

국민간식이라는 타이틀 답게, 떡볶이는 가끔 꼭 생각나는 음식 중에 하나이다.       때는 지금으로 부터, 약 20년전. ( 20년전이나 되었을까? 믿고 싶지 않다람쥐..ㅠㅠ )   엄마 백원만 주세요. 백원만 더 주세요.   이렇게 동전 몇개 받아서, 쪼르르 달려간 곳은 동네 분식점.     200원하던 닭꼬치도 먹고 싶고, 오뎅도 먹고 싶고, 떡볶이 양념에 빠져있는 하얀 삶은 달걀도 먹고 싶고,     오잉? 저건 뭐지? (늘 먹던 게 아닌 새로운 음식의 등장은 그 당시 나의 최대한 관심가가 되었던 것 같다.)   달걀 만한 크기의 통통한 몸집. 위에는 꽃게 집게발이 꽂혀 있고..   저건 뭘까? 맛살일까? 게살 튀김일까? 어떻게 집게발이 꽂혀 있지? 집게가 움직이기도 하네?   먹어보고 싶다..ㅜ..

호박 오가리. 호박 고지라고도 불리우는, 애호박을 얇게 썰어 볕에 말린 것을 말하지요. 달작지근한 간장 양념에, 쫄깃한 호박 오가리와 가래떡을 넣고~ 떡볶이로 만들었어요. 어릴 때나 지금이나, 떡볶이는.. 언제 먹어도 참 맛있는 우리네 음식 인 것 같아요. 버섯과 각종 채소가 어우러져 한끼 식사로도 충분하구요. = 호박고지 넣은 버섯 간장 떡볶이 = 재료 : 쌀 가래떡 한 줌, 호박 오가리 반 줌, 채썬 당근 약간, 양파 1/4개, 대파 1/4대 양념 : 간장 4큰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통깨 1큰술 1. 가래떡은 끓는 물에 넣고 살짝 데쳐 낸 뒤 간장 1큰술을 넣고 버무려 주세요. 2. 호박 오가리는 물에 잠깐 담궈 불려 줍니다. 3. 당근, 양파는 채 썰..

오후 3시쯤, 딱 지금 시간이네요. 크게 배는 안고프지만 뭔가 입이 허전한.. 군것질이 하고 싶은 타임이죠~ 예전에 제가 대만에 있을 때, 대만 친구들은 항상 3시쯤 되면 ' 지파이' 라는 닭고기 튀김을 간식처럼 먹곤 했었어요. 쩐주나이차 라는 버블 밀크티와 함께 말이죠. 쟤네는 저렇게 먹고.. 왜 살은 안찔까? 저는 그들을 보며 늘 이런 생각을 했었죠. ㅎㅎ 기름진 음식에.. 마시는 음료도 거의 식사 수준의 대용량(?) 인데 말이에요. 타고난 체질일까요? 그래서 인지, 한국 사람들이 중국이나 대만으로 유학을 가면 꼭 그렇게 살이 찌더라구요. 저도 물론 경험했구요. ㅎㅎ 중국에는 음기가 강해서 그렇다고는 하던데.. 참 아리쏭한 일이에요. 예전에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어 만들었던, 이름바 ' 스페셜 떡볶이..

예전에 자주 해먹었던, 단호박 속 매운 떡볶이에요~ 매운 떡볶이와 달콤한 단호박의 환상의 궁합이라 할 수 있죠. 보통 단호박 한덩이에 윗부분을 육각형으로 파낸 뒤 속을 긁어 내서 만들지만.. 저는 반덩이 밖에 없는 관계로, 이렇게 만들어 보았네요. 사실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뿌려줘야 지대로(?) 지만.. 아쉬운 대로 슬라이스 치즈로 올려 보았어요. 화끈하게 매운 쌀 떡볶이에 어묵대신 술안주로 좋은 소시지를 넣고 만들었구요.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자꾸만 먹게 되는 매운 맛의 무서운 중독~ 이상하게 저렇게 먹고 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시원해지는 느낌까지 드는거 있죠? = 화끈하게 매운 단호박 속 치즈 떡볶이 = 재료 : 다시용 육수 (멸치, 다시마 등등 ), 단호박, 떡볶이용 떡, 소세지 (or 어묵 )..

매운 맛은 정말 중독성이 아주 아주 강한 것 같아요. 막상 먹을 때면 입안에서 불이 나면서 머리위로 스팀이 나와 정신이 없지만.. 며칠만 지나면 또 그 맛이 그리워지고.. 찾게 되는 거 있죠? 여러분들도 그러세요? 요즘 저는 이상하게 어릴 적 길거리에서 먹던 떡볶이의 추억이 자꾸만 떠올라서.. 떡볶이를 자주 해먹게 되는 것 같아요. 그땐 떡볶이 몇 개 먹고, 오뎅 국물로 배채웠던 것 같은데...ㅎㅎㅎ 다 커서 먹어서인지 달콤했던 그때의 떡볶이 보단 화끈하게 매운 떡볶이가 더 땡기는 것 같네요. 오늘 소개할 떡볶이는 그야말로~ 환상의 조화이죠. 만두와 떡볶이 그리고, 당면. 정말 둘이 먹다 셋이 죽어도 모를 맛이랍니다~ ㅎㅎ = 환상의 스페셜 매운 만두 떡볶이 = 재료 : 쌀 떡볶이 한줌, 냉동 만두 5 ..

오늘은 클래식 이라는 이름을 떡볶이에게 붙여 봤어요 ㅋㅋ 떡볶이 종류 정말 많자나요~ 들어가는 재료도 너무 다양하고.. 물론 이것저것 넣으면 더 맛있을지도 모르지만.. 오늘은 왠지 어릴적 길에서 먹던.. 오뎅 국물로 육수를 내고, 고추장만 휘휘~ 풀어서 만들던 그 맛을 떠올리며 만들어 봤어요~ 참! 채썬 당근은 필수인거 아시죠? ㅋㅋ = 추억의 맛 고추장 떡볶이 = 재료 : 다시용 국물 ( 멸치, 새우, 다시마 ), 쌀 떡볶이, 사각 어묵 1장, 당근 1/2개 양념 : 고추장 2 ~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 옵션 ) 1. 떡볶이 떡은 미리 물에 담궈 전분기를 살짝 빼주세요. 2.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삼각형 모양으로 썰어주고, 당근은 얇게 채썰어..

예전에 조랭이 떡으로 떡볶이를 해서 너무 맛있게 먹어서~ 요즘에 자꾸 조랭이 떡을 애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모양도 귀엽고, 쫄깃하니~~ 요리에 쓰기에도 참 편해요~ 며칠 전부터 분식음식(?)들이 너무 땡기더라구요. 떡볶이, 김밥, 만두.. 등등 그치만, 분식점이나 길거리에서 떡볶이를 사먹으면... 음... 추운날 길에 서서 먹는 낭만도 있겠지만.. 제 입에는 대부분 너무 달고.. 아무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별로 없어서요;; 떡볶이 만큼은 집에서 제가 직접 만들어 먹어야 직성이 풀려서 ㅎㅎㅎ ( 쫌 까다롭죠 ㅋㅋ ) 그래서 오늘은 국물을 넉넉히 자작하게 만들어 마치 전골처럼 만들어 봤어요 떡볶이 전골이 보글보글 끓을 동안 집 근처 김가네에서 김밥을 사와서.. 떡볶이 소스에 콕 찍어먹어야지! 하고 기대하..

매운 음식이 먹고 싶을 땐 떡볶이 생각이 가장 먼저 나는 거 같아요~ 맵게 하리라 작정하고 고추장, 고춧가루 팍팍!! 넣고 만들었어요. 앙증맞은 조랭이떡과 고구마의 어울림~ 우리 모두 강렬한 유혹~ 매운 맛의 끌림 속으로 빠져들어가 볼까요? = 화끈한 고구마 조랭이떡 볶이 = 재료 : 조랭이 떡 한줌, 고구마 1개, 대파, 양파,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시용 멸치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청양고추 1작은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1.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용 멸치를 넣어 국물을 만들어주세요. 2. 다시 국물이 만들어 지면, 멸치는 건져내고 고추장 2큰술을 넣어 풀어 줍니다. 3. 국물이 끓을 동안 떡은 물에 잠시 담궈 두세요. 4. 국물이 끓으면, 썰어 놓은 고구..

오랫만에 마트에 가서 큰 맘먹고 원 플러스 플러스~ 한우를 조금 사왔어요 ㅋㅋ 간장넣고 만드는 궁중 떡볶이도 먹고 싶고, 매콤한 고추장 떡볶이도 먹고 싶어서.. 소고기 넣고 매콤한 고추장 떡볶이로 만들었답니다~ 한우를 잘게 채 썰어 넣었더니 떡볶이가 럭셔리하게 변했네요~~ㅋ 보통 먹음직스럽게, 푸짐하게 담아서 사진을 찍는데.. 한식의 세계화에 발맞춰 나가고자.. ㅋㅋ 넓은 접시에 간소하게 담아봤어요~ 파슬리로 허전함을 살짝 채우고.. = 럭셔리 소고기 떡볶이 = 재료 : 다시육수 ( 멸치, 다시마 ) , 소고기, 떡볶이 떡, 양파, 대파, 당근, 어묵, 양배추 양념 : 고추장 2큰술,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1. 분량의 양념재료를 모두 섞어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