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빡빡 긁어 먹어야 제 맛! 무생채 돌솥 비빔밥

미코유 2023. 8. 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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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외식을 하거나, 밖에서 밥을 먹게 되면 어김 없이 시켰던 돌솥 비빔밥.

그땐 뜨끈 뜨끈한 돌솥에 나오는 비비밥이 어찌나 맛있었던지요~

 

그 맛이 그리워 요즘도 꼭 뚝배기나 돌솥에 비빔밥을 만들어요.

밥이 눌러서 빡빡 끍어 먹는 맛이 너무 좋거든요. ㅋㅋ

 

몇가지 나물 반찬이 있어서 간소하게 비빔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고추장 넣고 참기름 넣고~ 달걀 후라이 하나만 올리면~ 언제나 맛있는 비빔밥!

 

정말 김치 하나만 있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우리네 대표 음식인 것 같네요 ^^

 

 

 

 


 

= 무생채 나물 돌솥 비빔밥 =

 

 

< 만드는 법 >

 

 

재료 : 밥 1공기, 참기름 약간, 각종 나물류, 달걀 후라이

 

무생채 : 무우 1개,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새우젓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통깨 약간

호박나물 : 애호박 1개, 간장 1작은술, 참기름 약간, 다진마늘 1작은술

미역줄기볶음 : 미역줄기, 다진 마늘 1작은술, 식용유 약간

 

 

 

1. 무생채는 채썬 무에, 각종 양념을 넣고 조물 조물 무쳐 주세요.

 

2. 호박 나물은 애호박을 얇게 썬 뒤에 참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간장을 살짝 넣어 볶아 줍니다.

 

3. 미역줄기는 뜨거운 물에 넣고 한번 데친 뒤,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볶다가 미역줄기를 넣어 함께 볶아 주세요.

 

4. 몇가지 비빔밥 재료들이 준비되면, 돌솥에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밥을 얇게 펴서 가스렌지위에 올려 주세요.

 

5. 돌솥이 따끈하게 데워지는 동안, 달걀후라이를 만들어 준비해줍니다.

 

6. 밥이 어느정도 눌러 붙으면, 몇가지 나물을 순서대로 올리고, 고추장 한큰술과 참기를 살짝 넣은 뒤, 달걀후라이로 마무리~!!

 

 

사실 비빔밥에 넣는 정해진 재료는 없는 것 같아요~ 콩나물을 넣어도 되고, 고사리 나물도 좋구요.. 당근이 있으면 채썬 당근을 볶아

넣어도 되구요..

 

냉장도에 있는 반찬들 모두 꺼내 비벼 먹어도 너무 맛있죠~

왠지 한 숟갈 크케 떠서 입에 넣고 오물 오물 씹어 먹으면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아요 ㅎㅎ

 이제 슥삭 슥삭 비벼서 먹을 일만 남았네요 ㅋㅋ

지금 시간 딱 배고플 시간이네요. 이거 보시면서 군침 흘리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저도 지금 꼬르륵..꼬르륵.. 무지 배고프네요 ㅎㅎ

 

 

1시간만 참으면 곧 점심시간이네요. 모두들 맛있는 점심드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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