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날다

군고구마 무스를 짜서 만든 피자 ( http://blog.naver.com/totos1207/60075318823 ) 에 이어, 오늘은 구운 고구마를 통으로 올려 만들어 봤어요. 전 무스 올린 것 보다~ 고구마 자체를 통으로 올린 이 피자가 더 만족스럽더라구요~ ㅋㅋ 그럼 고구마 통으로 올린 피자 만드는 법 한번 볼까요? = 군고구마 올린 고추장 소스 치킨 피자 = 재료 : 고구마, 또띠아, 닭가슴살, 파프리카 약간 치킨 양념 : 고추장 1큰술, 케찹 1작은술, 발사믹 식초 약간 ( 옵션 ) 1. 호박고구마는 호일로 싸서 180도 오븐에서 약 30~ 40분간 구워 주세요. 2. 닭가슴살은 소금, 후추, 청주에 재웠다가 잘게 썰어 양념에 재워 구워 줍니다. 3. 또띠아 위에 닭가슴살을 듬뿍 올리고, 썰어 ..

우리나라에서 매끼마다 밥상 위에 꼭 김치를 놓듯이, 외국에서는 치즈를 꼭 빼놓지 않고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그 생활이 살짝 부럽기도 하지만.. 한국인으로써 김치와 치즈를 바꿀 순 없겠죠~ ㅋㅋ 가끔 그런 생활이 부럽다면.. 저처럼 모듬치즈 샌드위치를 한번 만들어 보세요. 다양한 치즈맛에 아침부터 우아하게 느껴진답니다. ㅋㅋ = 모듬치즈 샌드위치 = 재료 : 식빵 2장, 치즈 종류 아무거나 ( 까망베르, 체다치즈, 생모짤렐라, 크림치즈 등등 ), 토마토, 사과 1. 식빵은 노릇하게 구운 뒤 크림치즈를 골고루 발라주세요. 2. 그위에 까망베르, 체다치즈, 크림치즈를 올려 줍니다. 3. 채 썰어 놓은 토마토와 사과도 치즈 위에 올려 주세요. 4. 나머지 빵으로 덮어 대각선으로 이쁘게 잘라 주면 럭셔리 모듬치즈..

제가 예전에.. 그러니까 지금으로 부터 약 6년전? 그때 갓 대학에 들어가서 패밀리레스토랑을 처음 가봤었어요. 고등학생 때만해도, 우리에겐 원두막 피자집이 최고였거든요 ㅋㅋ 대학에 들어가보니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식사 하고 온 걸 마치 자랑 처럼 말하는 애들도 많고..ㅋㅋ ( 지금 생각하면 참 우습죠~잉 ) 때마침, 누군가가 맛있는걸 사준다는 말에 솔깃해 ㅋㅋ 저도 패밀리 레스토랑에 처음 가보게 되었어요. 그때 처음 퀘사디아를 먹어 봤었는데... 뭐 별거 없더라구요~ ㅋㅋ 비싸기만 하고.. 그리고 왜 10% 텍스가 붙는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사실 지금도 제가 살고 있는 부산에서 유일하게 세금을 꼬박 꼬박 챙기는 곳이 해운대 지역인데요.. 식사하고 나올 때 되면 괜히 속이 쓰립니다. 퀘사디아에 관한 추억담을..

제가 사는 동네가 부산이라 그런지, 아니면 제 식성이 매운맛을 즐겨 먹어서 그런지.. 요리할 때 땡초 ( 청양고추 ) 를 정말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너무 많이 넣으면, 속이 화끈거리고 자칫하면 요리 할때 손에 고추독이 올라 고생 할 수도 있는 위험한 (?) 식재료지만요. 적당히 넣으면 화학 캡사이신과 다르게 은근하게 매우면서 스트레스까지 확~ 풀어줘서 이만한 식재료도 없는 것 같아요 ㅋㅋ 저번 갈릭견과류에 이어 이번에는 매콤한, 매운맛을 사랑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 = 다진 고추 닭가슴살 스테이크 = 재료 : 닭가슴살, 청양고추, 홍고추, 양파, 청주, 소금, 후추 약간씩 1. 닭가슴살은 소금, 후추, 청주에 재워 두세요. 2. 양파는 채썰고, 고추는 꼭 위생장갑을 끼고, 잘게 다..

B.L.T 샌드위치 다 아시죠? 베이컨, 레튜스 ( 양상추 ), 토마토를 넣어 만드는 샌드위치의 한 종류이죠. 제가 오늘 만든건 H.C.T 정도 되는가요? ㅋㅋ 가장 기본적으로 만들기 쉽고, 맛도 좋은 간단한 샌드위치에요. 햄, 치즈, 토마토를 넣어 만든 아침엔 샌드위치~~ ( 시중에 파는 샌드위치는 왜 그렇게 비싼걸까요? ;; 알고보면 별거 없는데 말이죠 ) = 아침엔 샌드위치 = 재료 : 식빵 2장, 쌈 야채 아무거나 ( 로메인, 비타민, 양상추 등등 ), 슬라이스 치즈 1장, 슬라이스 햄, 방울 토마토 스프레드 : 머스터드 + 마요네즈 1. 식빵은 오븐에서 살짝 구워 준비합니다. 2, 야채는 물기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주고, 방울 토마토는 반으로 잘라 주세요. 3. 잘 구워진 식빵에 머스터드 +..

김치찌개를 하려고, 목살을 사왔는데 너무 잘게 썰어져 있더라구요~ 찌개용 고기는 모름지기 좀 두툼해야 먹음직스러운데 말이죠. ㅋ 그래서 김치찌개 하려던 마음을 접고, 고기는 허브에 재우고, 김치는 발사믹 식초와 설탕에 졸여 양식처럼(?) 흉내내 보았답니다. = 허브 목살 구이 & 발사믹 소스 볶음 김치 = 재료 : 돼지고기 목살 한줌 (or 다른 부위도 OK ), 허브 ( 로즈마리, 바질, 오레가노 등등 ), 청주, 김치, 발사믹식초, 설탕 1. 돼지고기는 각종 허브와 청주에 재워 냉장보관 해주세요. 2. 잘 재워진 고기는 팬에서 소금 후추를 뿌려, 센불에서 익히다가, 오븐 팬에 옮겨 구워주세요. 3. 오븐에서 고기가 익을 동안, 팬에 김치를 넣고 발사믹 식초 2큰술, 설탕 1작은술을 넣고 볶아 주세요...

오늘도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아침식사는 모두 하셨는지요? 전 오늘도 일어나자 마자 본능적으로 주방으로 가서..뭔가를 열심히 만들었답니다 ㅋㅋ 저희집 아침 담당은 저라서~ 혼자 하는 것도 이젠 익숙해졌어요. ^^ 달걀과 토마토 2가지로 간단하고 쉽게 만드는 오믈렛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내일 아침으로 어떠세요? = 방울 토마토 치즈 오믈렛 = 재료 : 달걀2개, 방울 토마토 몇알, 모짜렐라 치즈 ( 옵션 ), 소금 약간, 파슬리 1. 댤갈은 풀어서 소금을 넣고 저어 주세요. 2. 방울 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떼고, 반으로 잘라 둡니다. 3. 예열된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걀물을 부어 한면이 익어갈 때쯤, 방울 토마토를 올리고, 치즈를 솔솔 뿌려 줍니다. 4. 계란을 반으로 접어, 치즈가 사르르 녹을 ..

또띠아에 돌돌 싸먹는 케밥은 터키, 멕시코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도 정말 잘 맞는거 같아요~ 얼마전 백화점 식품코너에 갔더니, 실제로 외국인이 터키 케밥을 팔고 있더라구요~ 나도 저거 할 수 있는데 하면서 사먹지는 않았죠. ^^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케밥 레시피 지금 공개합니다. = 치킨 케밥 = 재료 : 또띠아, 닭가슴살, 파프리카, 치커리, 키위, 살사소스 1. 닭가슴살은 소금, 후추, 청주에 재워 두었다가 팬에서 센불에서 겉만 익혀 줍니다. 2. 수분이 날라가지 않게 겉만 익힌 뒤, 오븐에서 약 10분간 더 구워 주세요. 3. 구워진 닭가슴살과 치커리, 파프리카, 키위는 길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4. 또띠아 위에 살사소스를 펴바르고, 각종 야채들과 키위를 올리고 잘 구워진 닭가슴살..

저번주 서울에 일이 있어 올라갔다가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서래마을에 갔어요. 프랑스제빵사가 직접 빵을 만든다는 유명한 빵집에 가서 샌드위치를 먹었었는데, 별거들어가지도 않고 정말 심플한데 소스 맛과, 씹을수록 고소한 빵맛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맛을 잊지 못하고 제 나름 재구성 해보았답니다. ㅋㅋ 보통 바질페스토는 생바질 잎을 갈아서 쓰는데.. 제가 사는 동네에는 아무리 찾아도 생바질 파는 곳이 잘없어요 ㅠㅠ 그래서 말린바질로 했답니다~ = 갈릭 & 바질 페스토 샌드위치 = 재료 : 바게트, 토마토, 슬라이스 치즈 바질페스토 : 올리브유, 바질, 아몬드, 마늘, 소금, 후추 ,설탕 약간씩 1. 분량의 바지페스토 재료를 블랜더에 넣고 갈아 주세요. 2. 바게트 빵을 반으로 갈아, 갈아 놓은 페스토를 골고루 ..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카프레제입니다. 마트에 가도 생모짜렐라 치즈를 잘 안팔아서 번번히 못만들어 먹었었는데 얼마전 커다란 덩어리의 생치즈가 보이더라구요~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두고 두고 먹을 거면.. 하나정도 사두면 입이 즐겁답니다. 특히 와인 마실 때 더더욱이요~ = 생모짜렐라 치즈 & 토마토 카프레제 = 재료 : 생모짜렐라 치즈, 토마토 발사믹소스 : 올리브유 2큰술, 발사믹 식초 1큰술, 설탕 1작은술, 소금, 후추 약간씩 1. 생치즈는 얇게 썰어 주세요. 2. 토마토도 깨끗이 씻어, 썰어 줍니다. 3. 분량의 소스 재료를 섞어 드레싱을 만들어 주세요. 4. 접시에 치즈와 토마토를 담고, 발사믹 소스를 뿌려주면 카프레제 완성!! tip> 발사믹 소스는 갓구운 바삭한 식빵이나 바게트를 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