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날다

부드러운 치아바타를 볼 때면, 샌드위치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납니다.   팬에서 살짝 구운 가지와 신선한 토마토 그리고 여기에 치즈 약간이면...   손쉽게 샌드위치가 뚝딱 완성되지요.     마치 카페에서 브런치 먹는 기분마저 들게하는 치아바타 샌드위치.   치아바타가 주는 부드러운 매력때문이겠지요?  = 토마토 가지 치아바타 샌드위치 =         재료 : 치아바타 빵 1개, 로메인상추 2장, 가지 1/2개, 토마토 1/2개, 그뤼에르 치즈 적당량, 홀그레인머스터드, 마요네즈 약간씩     1. 치아바타 빵은 반으로 가른 뒤 달궈진 팬에서 기름을 두르지 않고 살짝만 구워 주세요. ( 번거롭다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   2. 팬에 오일을 두르고, 슬라이스한 가지를 앞 뒤로 구워 주세요.   3. ..

몸에 좋은 강황과 큐민 등 각종 향신료가 듬뿍 들어있는 카레.   가루로 된 한국카레나 고형으로 된 일본 카레를 사용할 때마다, 건강에 좋은 강황 성분 보다 알 수 없는 조미료 성분이 늘 눈에 거슬렸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이미 만들어진 고형카레가 아닌, 순 카레분을 이용해 홈메이드 카레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익숙한 카레 맛은 아니지만, 마치 카레 전문점에서 먹는 것처럼   향신료 맛이 복합적으로 잘 느껴져서.. 아주 색다른 카레 맛을 경험했습니다.    = 아몬드 밀크가 들어간, 홈메이드 시금치 카레 =         재료 : 시금치 한 줌, 양파 1/2개, 당근 1/2개, 마늘 3톨, 순카레분 2 ~ 3큰술, 다시마 우린물 200ml, 아몬드 밀크 200ml, 설탕 1/2큰술,       ..

사람 입 맛이라는 게 참 많이 바뀌는 것 같아요.   예전에 좋아했던 음식이라 해도 지금은 별로 그 맛이 그때처럼 느껴지지 않고,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음식이라도 자꾸 먹을수록 좋아지는 것..     나이를 먹을 수록 식성도 바뀐다고 하는데..       저는 요즘 메밀 국수가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김가루 수북히 올려진, 메밀 소바 =       재료 : 메밀국수 2인분, 김 2장, 오이 1/2개 국물 : 다시마 우린물 600ml, 말린 표고버섯 3개, 소금 약간, 간장 3큰술, 미림 3큰술   다시마 우린물에 표고버섯을 넣고 약불에서 끓이다가 간장, 미림을 넣고 좀 더 끓여 마지막에 소금을 넣고 간을 맞춰 식혀 주세요. 2. 오이는 채 썰고, 파는 잘게 다져 주세요. 3. 메밀면은 끓는 물..

지난 번 부산집에 내려갔다가, 엄마가 챙겨주신 달래로 끓여본 된장찌개에요.     냉이 된장국도 참 맛있지만, 달래가 들어간 것도 별미더라구요.     달래를 송송 썰어 조갯살과 함께 전으로 부쳐 먹어도 맛있구요.   이렇게 된장국이나 찌개에 넣어줘도 좋아요.    = 구수하고 향긋한, 달래 된장찌개 =         재료 : 다시마 우린물 2컵, 된장 2 ~ 3큰술, 양파 1/2개, 다진 마늘 1작은술, 두부 1/2모, 달래 한 줌     1. 냄비에 다시마 우린물을 넣고 끓으면 된장과 다진마늘을 넣어 보글 보글 끓여 줍니다.   2. 적당히 썬 양파와 두부를 넣고 한 소끔 더 끓여 주세요.   3. 마지막으로 달래를 넣고 살짝 더 끓이면 완성입니다.     tip> 마지막에 들깨를 넣어줘도 좋아요...

감자 샐러드 하면 꼭 생각나는 일화가 있어요.       고 1때, 친구들과 모여서 점심 도시락을 먹는데 친구 한명이 반찬으로, 감자 샐러드를 싸온거에요.   그때만 해도 샐러드(?)가 흔한 반찬이 아니었기에..   보드라운 감자와 각종 채소의 아삭 아삭 씹히는 맛이 참 좋더라구요.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친구가 싸온 감자 샐러드가 자꾸 생각이 났었어요. 그리고 그 친구 집에 전화를 걸었죠.   오늘 점심에  싸온, 감자 샐러드 있자나. 그거 어떻게 만드는 지 어머니께 여쭤볼래?       10년이 지난 지금 그때를 회상하면, 참 어릴적 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았구나 싶어요.   맛에 대한 궁금함, 호기심~ 그래서 지금도 요리를 하나봅니다. ^^    = 감자 샐러드 샌드위치 =         재..

부들 부들~ 달콤한 일식 요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계란말이 입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신선한 유정란을 이용해, 만들어  보았는데요.     미소 된장과 간단한 샐러드, 여기에 부드러운 계란말이 몇 점이면..   일본느낌 물씬나는 아침 밥상이 완성되지요. ^^  = 부드러운 일본식 계란말이 =     재료 : 달걀 4개, 다시마 물 3큰술, 설탕 2작은술, 소금 1/2작은술, 후추 약간   1. 볼에 달걀을 풀어 알끈을 제거하고 풀어 주세요. 2. 푼 달걀에 다시마 물, 소금, 후추를 넣고 잘 섞은 뒤 체에 한번 걸러 줍니다. 3. 달궈진 사각팬에 오일을 두르고 달걀물의 1/5만 붓고 팬 바닥에 넓게 퍼질 수 있도록 팬을 돌려 주세요. 4. 달걀물 표면이 촉촉할 정도로 익으면 김밥 맛들이 말아 ..

비가 내리는 토요일 저녁입니다.     보슬 보슬 내리는 빗소리에 괜시리 더 감성적인 하루 였던 것 같아요.   차분한 노래가 생각나고, 향기로운 커피 한잔이 그리워지는...   ( 이적의 " 빨래 " 를 몇 번이나 들었네요. ㅎㅎ )     그리고 한가지 더~!!   부침개나 튀김 같은~ 바삭하고 고소한 음식이 생각나죠.       그래서,   준비한 모듬 채소 튀김입니다.= 모듬 채소 튀김 =     재료 : 양파 2개, 우엉 1뿌리, 가지 1개, 애호박 1/2개, 감자 1 개, / 튀김옷 : 박력분, 달걀, 빵가루 적당량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반달모양으로 썰고, 양파는 세로로 4등분 해서 길이를 반으로 자르고, 가지는 1cm정도 두께로 어슷썰기해주세요. 2. 애호박은 0.5cm 두깨로 둥글..

지난 번 소개해드렸던 양파 덮밥에 이어~   양파 하나로 행복해지기 2탄!!     양파 알리오 올리오 입니다.    = 양파 알리오 올리오 =         재료 : 파스타 면 한 줌 70g, 마늘 2쪽, 양파 1/2개, 올리브유 4큰술, 소금 후추 적당량   1. 파스타 면은, 냄비에 소금을 넣고 넉넉한 물에서 약 9분 정도 삶아 주세요. ( 파스타 마다 삶는 시간이 다르니, 포장에 적힌 시간에서 3분 정도를 빼고 삶으시면 됩니다) 2. 마늘은 편으로 썰고, 양파도 큐브형으로 썰어 주세요. 3.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마늘을 달달 볶아 주세요. 4. 불을 줄여야 마늘이 타지 않아요. 마늘이 어느정도 익으면 양파도 넣고 함께 볶아 줍니다. 5. 여기에 삶은 면을 넣고 뒤섞어 주세요. ..

양파 하나로 행복해지기~!!   망에 들어 있는 양파를 한 가득 사오게 되면,   혼자 사시는 분들은 이 많은 양파를 언제 다 먹지?   생각하실텐데요.   양파 하나만 있어도 이것 저것 손쉬운 요리가 뚝딱 완성된답니다.     더구나 양파가 제철인 여름에는, 매운 맛 보다는 단 맛과 아삭한 식감이 느껴져..   덮밥 하나만 있어도 한끼가 뚝딱 해결되지요.  = 매콤한 양파 덮밥 =         재료 : 양파 1개, 마늘 2톨, 올리브유, 밥1공기 소스 : 간장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올리고당 1/2큰술, 참기름 1/2큰술, 소금 적당량, 통깨 약간   1. 마늘은 편으로 썰고, 양파도 채 썰어 주세요. 2,.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달달 볶다가 양파를 넣고 함께 볶아 줍니다. 3...

오늘 소개해드리는 피클은, 피클링 스파이스와 설탕, 식초 등을 넣고 끓여 만드는 방법이 아닌, 무에 소금을 절여 두었다가 무쳐 먹는 피클이에요.  숙성이 필요 업어 바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이태리 음식 뿐만 아니라, 한식, 일식 등 각종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맛이랍니다.   = 바로 먹는 무 피클 =   재료 : 무 1/2통, 소금 1/2 ~ 1작은술, 올리브유 1큰술, 현미식초 1큰술 반, 꿀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파프리카 가루 1/2작은술  1. 무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썰어 소금을 넣고 고루 버무린 뒤 위에 돌이나 무거운 냄비를 얹어 재워 줍니다. 2. 1 ~ 2시간 가량 무가 부드러워 질때까지 재워 졌으면, 올리브유, 현미식초, 꿀, 다진 마늘, 파프리카 가루를 넣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