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미소 된장 소스와 우엉 튀김 만드는 법

미코유 2024. 9. 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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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토요일 저녁입니다.

 

 

보슬 보슬 내리는 빗소리에 괜시리 더 감성적인 하루 였던 것 같아요.

 

차분한 노래가 생각나고, 향기로운 커피 한잔이 그리워지는...

 

( 이적의 " 빨래 " 를 몇 번이나 들었네요. ㅎㅎ )

 

 

그리고 한가지 더~!!

 

부침개나 튀김 같은~ 바삭하고 고소한 음식이 생각나죠.

 

 

 

그래서,

 

준비한 모듬 채소 튀김입니다.


= 모듬 채소 튀김 =

 

< 만드는 법 >

 

재료 : 양파 2개, 우엉 1뿌리, 가지 1개, 애호박 1/2개, 감자 1 개, / 튀김옷 : 박력분, 달걀, 빵가루 적당량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반달모양으로 썰고, 양파는 세로로 4등분 해서 길이를 반으로 자르고, 가지는 1cm정도 두께로 어슷썰기해주세요.

2. 애호박은 0.5cm 두깨로 둥글게  썰고 우엉은 6cm 정도 길이로, 가늘게 썰어 주세요

3. 채소에 소금, 후추를 약간씩 뿌린 뒤 박력분, 달걀물, 빵가루 순으로 입혀주세요.

4. 170도 온도에서 바삭하게. 튀겨내주면 완성입니다.

 


= 미소된장 튀김 소스 =

 

< 만드는 법 >

 
재료  : 미소된장 80g, 청주 25g, 미림 50g, 설탕 15g

 

 

1. 냄비에 미소, 청주, 미림, 설탕을 넣고 잘 섞어 중불에서 끓여 줍니다.

2. 끓기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타지 않도록 저어가며 15분 정도 졸여주면 완성입니다.

 

 


빵가루는 만들어두었던 빵을 곱게 갈아 사용했어요.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빵을 푸드프로세서에 갈아 지퍼백에 담아두면 튀김요리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없으면 시판 빵가루를 이용해도 된답니다.


 

가지는 워낙 기름을 잘 흡수 하기 때문에  오래 튀기게 되면,

 

기름이 가지 안으로 많이 들어갈 수 있어요.

 

겉만 노릇해지면 금새 꺼내어 주세요.

 


 

튀김을 할 때 자꾸 뒤적거리면 기름이 많이 흡수되서 느끼할 수 있어요.

 

한면이 충분히 튀겨지면 그때 뒤집어 나머지도 노릇하게 튀겨주세요.

 


미리 소금, 후추 밑간을 했기 때문에 소스 없이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미소 된장으로 졸여진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근사한 튀김 맛이 난답니다.

 


개인적으로 양파와 우엉 튀김이 가장 맛있었어요.

 

맥주 안주로도 좋고, 주말 별미요리로 너무 좋은 모듬 채소 튀김.

 

 

비 오는 날을 핑계삼아 내일은 모처럼 튀김 요리 한번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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