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날다

지난 번 나들이 도시락으로 참치 샌드위치와 함께 준비했던, 햄치즈 토스트입니다.   햄과 치즈만 들어가는 토스트이지만, 심플해서 더 맛있는 토스트가 아닐까 싶어요.   만들기도 굉장히 간편하구요.     식빵이 따뜻할 때 치즈를 올려주면, 치즈가 적당히 녹으면서 식빵과 찰싹 붙어줍니다.= 햄 치즈 토스트 =         재료 : 식빵 2장, 슬라이스햄 1장, 슬라이스 치즈 1장, 마요네즈 적당량     1. 식빵은 오븐이나 팬에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2. 슬라이스 햄은 팬에서 살짝만 익혀주거나 끓는 물에서 살짝 데쳐내도 됩니다.   3. 식빵 따뜻할 때 치즈와 햄을 올리고, 다른 식빵에는 마요네즈를 적당히 발라주세요.   4. 잘 포개어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잘 포개진 토..

쌀쌀해지는 날씨만큼이나 달콤한 군것질이 자꾸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카스테라와 바닐라 젤라또를 이용해 빵또아로 만들어봤어요.   차가운 아이스크림과 폭신한 카스테라의 조화~!!   추운 날 먹어야 더 별미인 디저트가 아닐까싶네요. ^^= 카스텔라 =      15* 15 사각형틀 1개분량   재료 : 박력분 100g, 유기농황설탕 85g, 달걀 3개, 카놀라유 15g, 우유15g, 꿀 15g, 바닐라익스트렉 5g     1. 볼에  달걀과 설탕을 담고, 중탕을 한 상태로 핸드믹서로 설탕을 녹여가며 거품을 내주세요.   2. 미지근해지면, 중탕을 빼내고, 고속으로 리본 모양이 될 때까지 충분히 휘핑을 해줍니다.   3. 다른 볼에 오일, 우유, 꿀을 섞은 뒤 2의 반죽을 조금 덜어 함께 섞어 줍니다.  ..

한식을 먹을 때면 피클 생각이 전혀 나지 않는데..   가끔 집에서 파스타를 만들어 먹을 때면, 새콤 달콤한 피클이 그리워진다.   하루만에 뚝딱 만들어 먹을 수도 없고, 미리 만들어 두어야 아삭 아삭한 식감과 새콤한 맛이 베여 한층 더 맛있어지니..   언제 먹을지 모를 파스타를 위해서라도..   조금씩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어야 안심이 된다.       보통 무, 양파, 고추, 오이 등을 다양하게 넣고 피클을 만드는 데,   우엉을 많이 사온 날   우엉 피클을 담궈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우엉과 생강을 편으로 썰어 피클로 만들어 보았다.   소룡포를 먹을 때 생강채를 듬뿍 올려 먹는 걸 좋아해서인지,   생강 피클 역시나 느끼한 음식 먹을 때면 그 궁합이 참 잘 맞다.     닭도리탕이나 찜닭에 생..

상큼한 레몬 드레싱을 곁들인 리코타 치즈 연어 샐러드입니다.   연어 샐러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 좋아하는 메뉴이죠.     특히 여성분들~~ 다크서클에 좋다는 연어~ 참 즐겨 드시죠?   연어를 붙여도 효능이 있다는 얘기를 얼핏 들은 것도 같은데요.   먹기도 비싼 연어를 얼굴에 어떻게 붙이겠어요..ㅎㅎ     고소한 리코타치즈를 곁들여 와인안주로도 그만입니다.= 리코타 치즈를 곁들인 연어 샐러드 =         재료 : 샐러드잎 채소 적당량, 양파 1/3개, 연어 1/2팩, 리코타 치즈 적당량 드레싱 : 올리브유 2큰술, 레몬즙 1큰술, 설탕 1/2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1. 샐러드 채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주고, 양파는 슬라이스로 썰어 접시에 담아 주세요.   2. 연어는 미리 실..

오늘은 간단한 점심으로 좋은 수제버거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시판 햄버거번이나 모닝빵을 이용해도 되지만 직접 햄버거빵을 만들면 더욱 맛이 좋은데요. ​ 생각보다 간단하게 빵을 만들 수 있고, 그 사이에 패티와 양상추 등을 끼워서 먹으면 파는 햄버거 보다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푸짐한 아침이나 간단한 점심으로 먹기 좋은 레시피로 저는 아침으로 하나 먹으니 오후까지 배가 고프지 않더라고요. ​ 햄버거 빵 크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수제버거 크기가 달라지니 취향에 따라서 크기를 맞춰 보세요. ​ 저는 모닝빵 보다 살짝 크게 주니어 버거 사이즈로 만들었습니다.= 햄버거빵 만들기 = ​ 재료 : 강력분 400g, 박력분 100g, 설탕 40g, 소금 8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6g, 버터 25g, 우유..

언제부턴가 크림이 듬뿍 들어 있는 롤케이크가 유행하면서 도지마롤 만들기도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생크림이 너무 많은건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데 비주얼이 좋아서 한두번 만들어 보았어요. ​ 간단하게 시트를 굽고 생크림을 휘핑해서 속에 채워 넣으면 풍성한 볼륨감의 생크림 롤케익을 만들 수 있어요. ​취향에 따라서 다양한 맛 재료를 넣어서 딸기 생크림, 녹차 생크림, 초코 생크림 등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고요. 시트 역시 다채로운 가루를 넣거나 시럽을 넣어서 만들어도 좋습니다. ​ 저는 플레인 버전으로 깔끔하게 만들어 보았는데요. 생크림을 휘핑할 때 그냥 휘핑하기 보다는 화이트 초콜릿을 녹여서 넣거나 요거트를 넣으면 좀 덜 느끼하면서 전체적인 맛을 고급스럽게 살릴 수 있습니다.= 롤케익 도지..

울긋 불긋 단풍도 이쁘게 물들어 가구요. 화창한 날씨 만큼이나 집안에 있기엔 너무나 아까운 계절이 아닌가 싶어요.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그래서인지 자꾸만 무거운 엉덩이가 들썩 들썩 거리네요. ㅎㅎ     꼭 멀리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만 가도, 기분전환이 되는 것 같아요.     소풍이라면, 도시락을 빼놓을 수 없자나요.   김밥도 좋고, 주먹밥도 좋고,   것도 복잡하면...     이렇게 간편하게 샌드위치도 좋구요.     손쉽게 만드는 샌드위치싸서~~~ 소풍가요~!!= 참치 샌드위치 =         재료 : 식빵 4장, 참치 캔 작은것 1개, 양파 1/3개, 마요네즈 1 ~ 2큰술, 디종머스터드 약간, 후추 약간     1. 양파는 잘게 다지고, 참치는 기름을 제거해주세요...

한창 머루포도가 많이 나올 때, 박스로 구입해서... 매일 같이 포도를 먹다가,   따뜻한 차로 만들어보았어요.     머루포도는 워낙 그 맛이 달아서...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물과 함께 뭉근하게  끓여 차로 마시면...   따뜻한 차 한잔에 피로도 싹~ 가시는 기분입니다.     천연의 단 맛이 주는 기분좋은 달콤함.   입안 가득 포도의 달콤함이 오랫동안 남아 있습니다.  = 포도 차 =       재 : 포도 2 ~ 3송이, 물 적당량     1. 포도는 깨끗이 씻어, 알알이 뜯어 준비합니다.   2. 냄비에 포도를 담고, 물을 자작하게 잠길 듯이 넣어주세요.3. 끓으면 물을 낮춰 20 ~ 30분 정도 뭉근하게 끓여 주세요.      4. 잘 걸러 즙만 잔에 담아줍니다.  따뜻하게 차로..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리네요.   이런 날에는 괜시리 기분이 차분해지다 못해 가라앉기도(?) 하게 되죠.     왜 그런거 있자나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 밖에 나가는 것도 귀찮고...   그저 재미있는 책 한권 읽으면서... 향 좋은 차나 홀짝 홀짝 마시고 싶은 날.     오늘이 바로 딱 그런날이 아닌가 싶네요.     그렇게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고 차만 우아하게 마시면 좋으련만..ㅎㅎ   배꼽 시계는 어김없이 꼬르륵 꼬르륵.     오랫만에 고소하고 담백한 크림 파스타나 만들어볼까?    = 감자크림소스 파스타 =         재료 : 파스타 면 한줌, 감자 1개,표고버섯 3개, 마늘 3톨, 양파 1/3개, 다시마육수 반컵, 우유 반컵, 파마산 치즈 가루 약간        ..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루베리가 듬뿍 들어간, 블루베리 딸기 바나나 로메인 스무디입니다.     블랙 스무디라는 이름을 붙이고 싶을 정도로   블루베리 색이 워낙 강해서 전체적으로 색이 어두어졌어요.      각종 과일의 달콤 상콤한 맛과 로메인 잎채소가 들어가 한끼 식사로도 손색 없는 영양 만점 건강 스무디입니다.    = 블루베리 딸기 로메인 바나나 스무디 =       재료 : 바나나 1개, 딸기 4알, 블루베리 한줌, 로메인 3장, 물 150ml     1. 바나나와 딸기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주세요.   2. 로메인은 깨끗이 씻어 송송 썰어 줍니다.   3. 믹서기에 물와 모든 재료를 함께 넣고 곱게 갈아주면 완성입니다.물 대신 100%  사과 주스를 넣어주면 사과의 단맛이 더욱 많이 느껴져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