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우엉 생강 피클 만드는 법

미코유 2024. 11. 19. 09:01
반응형


한식을 먹을 때면 피클 생각이 전혀 나지 않는데..

 

가끔 집에서 파스타를 만들어 먹을 때면, 새콤 달콤한 피클이 그리워진다.

 

하루만에 뚝딱 만들어 먹을 수도 없고, 미리 만들어 두어야 아삭 아삭한 식감과 새콤한 맛이 베여 한층 더 맛있어지니..

 

언제 먹을지 모를 파스타를 위해서라도..

 

조금씩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어야 안심이 된다.  

 

 

보통 무, 양파, 고추, 오이 등을 다양하게 넣고 피클을 만드는 데,

 

우엉을 많이 사온 날

 

우엉 피클을 담궈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우엉과 생강을 편으로 썰어 피클로 만들어 보았다.

 

소룡포를 먹을 때 생강채를 듬뿍 올려 먹는 걸 좋아해서인지,

 

생강 피클 역시나 느끼한 음식 먹을 때면 그 궁합이 참 잘 맞다.

 

 

닭도리탕이나 찜닭에 생강을 큼지막하게 넣게 되면,

 

감자인지 알고 한 입 덥석 물었다가, 생강의 매운 맛에 놀라 뱉곤 했었는데..

 

생강을 자꾸 먹다보니 오히려 그 알싸한 매운맛이 좋아져..

 

피클 속에 있는 생강만 골라 먹게된다.


= 우엉 생강 피클 =

 

< 만드는 법 >

 

 

재료 : 우엉 1뿌리, 생강 2개

피클 절임장 : 물 100ml, 사과식초 50ml, 설탕 1 ~ 2큰술, 소금 1작은술, 피클링 스파이스 1작은술

 

 

1. 우엉과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얇게 편으로 썰어 주세요.

2. 절임장 재료를 모두 냄비에 넣고 한소끔 끓여 주세요.

3. 유리로 된 밀폐용기에 우엉과 생강을 담고, 2를 부어 주세요.

4. 한김 식힌 뒤 냉장고에 넣어 줍니다.


절임장이 남을 경우에 다른 채소들도 활용해 피클로 만들어 보세요.

 

브로콜리나 콜리플라워, 파프리카도 피클로 만들 수 있어요.


일본 카레를 먹을 때도 피클과 함께 먹으면 느끼한 맛이 사라져서 잘 어울려요.

 

한국 스타일 카레에는 김치가 딱이지만요. ㅎㅎ


생강은 조금씩 여러번에 나눠 먹어야 맵지 않아요.

색다른 피클,







우엉과 생강도 피클이 될 수 있답니다. ^^





#우엉피클 #피클

#색다른피클
#생강피클
#파스타와피클
#카레와피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