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날다

여름 철엔 더워서 입 맛도 없고, 괜시리 달달한 주전부리 생각은 더 나는 것 같아요.   오늘은 달걀 흰자만 있으면 아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들깨 전병을 준비했어요.   원래 튀일이 되고 싶었으나... 모양잡기에 실패 후 전병이 되었답니다. ㅎㅎ      = 들깨 전병 =       재료 ; 힌자 2개, 설탕 60 ~ 70g, 박력분 20g, 카놀라유 20g, 통들깨 5큰술, 소금 약간   1. 달걀 흰자를 볼에 담고, 여기에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설탕을 녹여 줍니다.   2. 오일을 넣고, 체친 박력분을 넣은 뒤 통들깨와 소금을 넣고 고루 섞어 주세요.   3. 오븐 팬에 유산지를 깔고, 반죽을 숟가락을 떠서 얇게 동그랗게 모양을 내주세요.   4. 160도 예열된 오븐에서 12분~ 15분 정도 구..

감자를 듬뿍 사온 날, 만들어 본 캐슈넛 감자 조림이에요.     요즘은 각종 견과류 중에서도 캐슈넛이 가장 맛있더라구요.     이것 저것 골고루 담겨 있는 견과류 봉지를 뜯어 캐슈넛만 쏙쏙 골라 먹게 되네요. ㅎㅎ     특유의 밀키한 부드러움과 고소함  때문인 것 같아요.       간장 조림장에 생강을 넣어 은은한 생강향을 더해 만든, 감자 조림~   만들기도 쉽고, 건강에도 좋은 밑반찬입니다.    = 생강 감자 조림 =         재료 : 감자 4개, 캐슈넛 한 줌, 다시마 우린물 200ml,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청주 1큰술, 생강 1/2토막, 올리고당 약간, 통깨 약간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썰고, 생강은 편으로 얇게 썰어 주세요.   2. 냄비에 다..

쌈싸름한 맛에, 없던 입  맛도 절로 돌아오게 하는 곰취.   살짝 찐 뒤에, 현미밥과 호두 쌈장을 곁들여 주면~   나들이 도시락으로도 딱 이죠. ^^  = 곰취 쌈밥 =         재료 : 곰취 적당량, 현미밥 적당량 쌈장 : 고추장 2큰술, 된장 1작은술, 꿀 1큰술, 다진 호두 1큰술, 통깨 약간, 참기름 2작은술     1. 곰취는 김이 오른 찜통에 넣어 2 ~ 3분간 쪄 주세요.   2. 그동안 쌈장을 준비해줍니다.   3. 찐 곰취에 현미밥을 적당히 담고, 쌈장을 올려 잘 오르며 주면 완성입니다.한 폭의 수목화 같기도 하구요? ㅎㅎ  옹기 종기 모여있는 곰취 쌈밥.매콤한 고추장에 고소한 호두를 넣어 만든  쌈장은~   어떤 쌈채소와도 잘 어울린답니다.  빨리 따뜻한 봄 날이 오면은,  ..

오늘은 빵과 함께 즐기기 좋게 먹기 좋은 얼그레이 밀크티 만드는법을 소개합니다. ​ 따뜻한 우유를 티에 부어서 마시는 방식이 아닌 우유와 함께 살짝 끓여서 만드는 로얄 밀크티 만들기인데요. 좀 더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서 자주 만들어 마시고 있어요.요즘처럼 야외에는 아주 덥고, 실내에는 에어컨 냉기가 있는 환경에서 만들어 먹기 좋습니다. 여러 향신료를 넣어서 마시면 좀 더 복합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는데요. ​ 간단하게 만들어 마시기 좋은 얼그레이 밀크티에요.= 로얄 얼그레이 밀크티 만들기 = ​ 재료 : 물 1컵, 우유 1컵, 얼그레이 홍차 티백 4개, 설탕 약간1. 우선 냄비에 물을 부어 주세요. ​2. 센불에서 팔팔 끓으면 티백을 넣고 불을 끕니다.3. 5분간 우린 후 티백을 건져 주세요.4. ..

빵을 먹다가 좀 딱딱해지거나 마른 느낌이 들 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바게트 마늘빵을 소개합니다. ​ 만드는법은 아주 간단해서 마늘빵소스를 만들어서 듬뿍 바르고 구워내기만 하면 되는 에어프라이어 마늘빵 만들기입니다. ​ 바게트 외에 식빵이나 통밀빵 등 다른 빵으로 만들어도 좋아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며, 가끔 마늘의 향이 너무 진할 수 있는데 오늘은 은은한 마늘향이 느껴지도록 만들어 보았습니다. ​ 그 비법은 아주 간단해서 웃음이 나올 정도인데요. 이 방식으로 만들면 가벼운 마늘빵을 먹을 수 있어 좋더라고요. ​= 에어프라이어 마늘빵 만들기 = ​ 재료 : 바게트 슬라이스 2쪽, 마늘 1/2개,  ​ 마늘빵소스 : 버터 2 큰 술, 설탕 1/2 큰 술, 파슬리 1/2 작은 술, 소금 약간1. 바..

말그대로 레알 젤라또~   정말 쫀득 쫀득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젤라또의 본고장 이태리에 가지 않아도~   쫀득한 아이스크림을 맛 볼 수 있답니다. ^^     두둥~!!    = 레알 바닐라 젤라또 =         재료 : 우유 400g, 생크림 150g, 노른자 4개, 설탕 100g, 바닐라 익스트렉 1작은술, 바닐라빈 1개   1. 노른자에 설탕을 넣고 가볍게 섞어 주세요. 2. 바닐라 빈을 긁어 우유와 함께 냄비에 담고 따뜻할 정도로만 데워 주세요. 3. 1에 데운 우유 1/2을 넣고 잘 섞은 뒤 다시 2에 넣어 줍니다. 4. 약불에서 80도 온도의 미음정도의 농도가 될 때까지 끓여 주세요.5. 체에 거른 뒤에 생크림과 바닐라익스트렉을 넣고 잘 섞은 뒤 냉장..

비 오면 무릎이 아프다.. 비 오면 몸이 쑤신다..   이런 말들을 들을 때만 해도, 비 오는 데 왜 몸이 아픈거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그저 저는 기분만 우울했거든요.   나이에 앞자리 숫자가 하나 바뀌고 나니.. 그 말이 참 와닿네요.   계속 되는 장마, 마치 물먹은 하마처럼.. 왜 이리 몸뚱이가 무거운지...   예전처럼 움직이는데.. 마치 두배로 느린기분입니다.     물 위에서 움직이는 기분이랄까? 허우적 허우적= 토마토 두유 쉐이크 =       재료 : 토마토 1개, 두유 200ml, 아가베시럽 1큰술 ( 생략가능 )   1. 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떼고, 냉동실에서 얼려 주세요.   2. 가운데 칼집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껍질을 벗겨줍니다.   3. 얼린 토마토를 적당한 크..

요즘 감자가 가격도 많이 내리고, 맛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아직 햇감자가 나오려면 몇 달은 더 있어야지만.. 확실히 날씨가 따뜻해질 수록 채소 값이 안정이 되어 가네요.   지난 주 빵 클래스  때 만들었던, 차가운 감자 스프입니다.   따뜻하게 먹는 스프도 너무 맛있지만,   가끔은 색다르게 즐기는 차가운 스프도 별미이지요.     감자와 양파 여기에 호두를 듬뿍 넣어~~ 한 그릇에 영양이 가득한 스프~!!   애기들 이유식으로도 참 좋을 것 같네요.    재료 : 감자 2개, 양파 1/2개, 호두 10알, 다시마물 500ml, 두유 200ml, 소금 후추 적당량, 타임 약간, 다진 호두 약간     1. 감자와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2. 달궈진 냄비에 오일을..

오늘은 아주 간단한 프렌치토스트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홈 브런치로 잘 어울리는 다양한 프렌치토스트만드는법 중에서도 맛있는 버전으로 부드러우면서 촉촉해서 푸딩처럼 즐길 수 있어요. ​ 겉은 바삭한 느낌이고 속은 아주 부드럽거든요. 가볍게 만들어서 메이플시럽 약간 뿌려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특히 시판 식빵이 아닌 직접 만들어서 먹는다면 더욱 맛있어서 인상적인 홈 브런치가 될 것 같고요. ​ 브리오슈 반죽의 식빵도 잘 어울리고, 통밀 식빵 등도 은근히 잘 어울리니 다양한 식빵으로 한번 만들어 보세요.= 홈 브런치 만드는법, 프렌치토스트 만들기 = ​ 식빵 : 강력분 300g, 우유 22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4g,  소금 5g,  설탕 15g, 버터 20g ​ 프렌치토스트 레시피 : 우유 1/2컵, ..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와인 에이드 입니다.   만들어 놓고 냉장고에 1주일이나 있었더니.. 탄산이 거의 사라져버렸네요.   김 빠진 와인 에이드 레시피 나갑니다. ㅎㅎ    = 와인 에이드 =       재료 : 레드와인 1컵, 탄산수 2컵, 레몬 1/2개, 얼음 적당량     1. 레몬은 슬라이스 해주세요.   2. 탄산수와 레드와인을 섞고 1의 레몬을 넣어 줍니다.   3. 기호에  따라 얼음을 적당량 넣어주세요.  저는 아에 탄산수 만든 통에 와인과 레몬을 듬뿍 넣고 냉장고에 넣어두었어요.   이렇게 두면  레몬의 향이 더 많이 퍼진답니다.   단, 너무 오래두면 탄산은 사라지게 됩니다.레몬청이 있으면 마시기 전에 잔에 몇 조각 넣어 함께 섞어주면 더욱 좋아요.   달콤한  맛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