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날다

치대지 않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무반죽 빵.     반죽이 진 탓에 성형하기가 쉽진 않지만.. 그래도 아티잔 브레드라는 이름답게.. 어떻게 만들어도 꽤 그럴싸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가끔 베이커리 샵에도 메밀빵이 있긴 하던데...   메밀이 눈꼽 만큼 들어갔는지.. 일반빵과 크게 구분이 되질 않아,   메밀가루를 듬뿍 넣고~~ 아주 구수하게 구워보았다.  = 메밀 통밀빵 =       재료: 우리밀통밀 200g, 메밀가루 125g( 메밀가루70 : 밀가루 30), 인스턴트드라이 이스트 5g        천일염 5g, 꿀 30g, 물 260g       1. 볼에 가루류를 담고, 소금과 이스트가 닿지 않도록 각각 밀가루 코팅을 시켜준 뒤  가운데 홈을 내어 약체류를 넣고 섞어 주세요.    2. ..

언젠가 보리밥을 넣어 빵을 만들어봐야지 했는데...     한참이 지난 어제 전날 지어두었던, 현미찹쌀잡곡밥이 생각났다.   찬밥을 데워먹을까 하다가, 이 참에 빵에 넣고...   배부르고 맛있는 빵을 먹어보자 싶었다.  = 현미찹쌀잡곡밥 통밀빵 =       재료 : 현미잡곡밥 184g, 우리밀강력분 400g, 우리밀통밀 100g, 이스트 7g, 천일염 10g, 설탕25g           카놀라유 25g, 물 300 ~ 310g     1. 밥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제빵기에 넣고 반죽을 돌리다가, 반죽이 90%정도  완성되었을 때 현미잡곡밥을 넣고 반죽을 더 돌려    마무리한 뒤 실온에서 40분 ~ 1시간 가량 1차 발효합니다.   2. 큰 한덩이로 둥글리기 한 뒤 랩이나 면보를 덮어 15 ~ 2..

저는 두부와 당면, 김치와 부추를 넣고 속을 가득 채워 왕만두를 만들어 봤어요.   보통 고기나 해산물을 넣어 만들지만, 이렇게 담백하게 채소 만두로 만들어도 참 맛있는 것 같아요.  = 두부 김치 왕만두 =       재료 : 만두 피 적당량, 두부 1/2모, 당면, 부추, 김치, 표고버섯, 다진 마늘 1작은술, 간장, 소금, 후추 적당량     1. 두부는 데친 뒤 으깨어 면보에 짜주세요.   2. 부추와 김치는 잘게 다지고, 표고버섯도 잘게 썰어 줍니다.   3. 끓는 물에 당면을 삶은 뒤 잘게 썰어 주세요.   4. 두부, 부추, 김치, 버섯, 당면을 넣고 다진 마늘, 간장,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 뒤 여러번 치대어 주세요.   5. 만두피를 밀대로 한번 더 민 뒤 속을 채워 빚어 주세요.  ..

포슬 포슬한 식감에 생강의 알싸한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생강 머핀을 소개합니다.     손발이 차고 냉증이 있는 여성분들에게 특히 생강이 좋다고 해요.    = 코코넛 생강 머핀 =     ( 약 6개 분량 ) 재료 : 박력분 160g, 통밀가루 40g, 베이킹파우더 8g, 두유 140g, 유기농설탕 60g, 카놀라유 46g,          생강간 것 15g, 메이플시럽 30g, 생강가루 1/4작은술, 토핑용 코코넛채 적당량        1.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미리 갈아 준비해주세요.   2. 볼에 두유, 설탕, 오일, 생강간 것, 메이플시럽을 넣고 거품기도 힘차게 섞어 주세요.   3. 여기에 체친  가루류를 모두 넣고 거품기로 크게 저어가며 재빠르게 섞어줍니다.   4. 머핀 틀에 유산..

오늘은 고급스러운 비주얼과 맛의 녹차 쉬폰케이크를 소개합니다. 폭신폭신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케이크로 그대로 먹어도 좋고, 생크림이나 버터 크림 등을 더해서 먹어도 맛있어요. ​ 한조각 잘라서 먹게 되면 오후의 허전한 배를 채우는 맛있는 간식이 됩니다. ​이번에는 녹차 쉬폰케이크를 만들었지만 취향에 따라서 코코아 가루를 넣어서 초코맛으로, 치즈를 넣어서 치즈맛 등으로 만들어도 좋고요. ​ 위에 생크림 대신 초콜릿 코팅을 해서 즐겨도 괜찮은 맛을 보여주는 디저트 케이크입니다. ​= 녹차 쉬폰케이크 만들기 = ​ 재료 : 박력분 65g, 녹차가루 5g, 베이킹파우더 2g, 달걀 노른자 3개, 포도씨유 40g, 우유 35g, 설탕 A 30g, 소금 1g, 바닐라 익스트렉 5g, 머랭 ( 달걀 흰자 3개,..

예전에 가로수길 부근에 나갔다가, 카레빵으로 유명한 도쿄팡야에 갔던 적이 있어요.   이것 저것 먹음직스러워보이는 빵들이 많았던 곳으로 기억되는데요.   그 중에서도 단연 카레빵이 참 맛있더라구요.     마침 도쿄팡야에서 나온 베이킹 책도 가지고 있던터라~ 그때 그 맛을 떠올리며 채소 듬뿍~ 카레빵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 보들 보들 채소 카레빵 =       카레페이스 : 양파 1/2개, 감자 1개, 표고버섯 1개, 당근 1/2개, 일본고형카레 36g, 버터 20g, 밀가루 20g, 다시마육수 210g       1. 카레빵 안에 들어갈 페이스트를 만들기 위해, 각종 채소와 버섯은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2. 달궈진 냄비에 오일을 두르고 양파를 달달 볶다가 나머지 채소를 넣고 모..

달콤한 발렌타인 데이가 내일로 다가왔네요.   평소 기념일을 잘 챙기지 않지만.. 오랫만에 직접 만든 초컬릿을 선물하고 싶어~ 예전에  만들어 두었던 감귤잼을  넣고 파페 초컬릿을 만들어 봤어요.     감귤의 시트러스 향과 다크초컬릿의 진한 카카오가 어우러져 홈메이드 생 초컬릿이 완성되었습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바닐라 향과도 너무 잘 어울리구요.     파는 초컬릿 못지 않게 고급스러운  맛이 느껴져서 괜시리~~ 어깨가 으쓱해졌답니다. ㅎㅎ  = 감귤 생 초컬릿 =         재료 : 다크초컬릿 315g, 올리고당 45g, 생크림 56g, 감귤 쨈 90g, 바닐라 럼주 18g          곁면에 묻힐 무가당 코코아 가루, 말차가루, 콩가루 적당량씩       1. 초컬릿은 중탕으로 녹여 준..

작년 이맘때쯤 무화과를 너무나 맛있게 먹었기에~ 이번에도 무화과를 주문했어요.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먹을 만큼 빼놓고 나머지는 냉동실로 고고~ 추운 겨울 날, 냉동실에 얼려 두었던 무화과는 그 어떤 아이스크림보다도 맛있답니다.  오늘은 무화과로 만드는 간단하지만 폼나는 브런치~ 무화과 치즈 구이를 소개할게요.  = 무화과 치즈 구이와 통밀빵 = 재료 : 무화과 생과 1 ~ 2개, 꿀 1큰술, 까망베르치즈 또는 브리치즈, 또는 체다치즈 또는 고르곤졸라 치즈 등 아무거나 1. 무화과는 반으로 썰어 주세요. 2. 여기에 꿀을 발라 줍니다.  3. 원하는 치즈를 올려 오븐에 넣어 주세요.  4.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약 10  ~15분 정도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저는 얼려두었던 무화과를 사용해서 굽는..

지난 주에 만들었던 미니 호밀빵을 소개합니다.   미리 호밀발효종을 만들어 숙성시켜 두었다가 본 반죽과 함께 섞어 발효해 만든 빵이에요.   그래서인지, 호밀 특유의 풍미도 훨씬 더 고소하게 느껴지구요~~   담백한 맛에.. 샌드위치에 사용하기에도 너무 좋은 빵이랍니다.= 호밀빵 =       발효종 재료 : 강력분 225g, 호밀가루 25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5g, 물 150g   반죽재료 : 강력분 225g, 호밀가루 25g, 소금 11g, 무염버터 10g, 물 230~240g       1. 발효종을 만들기 위해 볼에 물을 담고 이스트를 넣고 섞은 뒤 가루류를 넣고 고루 치대어 주세요.   2. 상온에서 1시간 발효한 뒤 반죽이 두배정도 부풀면 냉장고에 넣어 12시간 숙성시켜 발효종을 만듭..

아포카토를 만들기 위해 미리 준비해두었던, 다크 초컬릿 아이스크림이에요.   우유와 생크림, 달걀이 들어가지 않는대신, 유기농 콩으로 만든 두유와 다크 초컬릿과 코코아 가루 들로 만든 착한 아이스크림~!!   진한 초컬릿의 풍미에.. 한 입 한 입 함성이 절로 나오는 맛이랍니다.  = 다크 초컬릿 두유 아이스크림 = 재료 : 두유 500g, 코코아가루 35g, 설탕80g, 전분 2큰술, 다크 초컬릿 90g, 초코칩 50g1. 냄비에 두유 400g과 코코아가루를 넣고 천천히 데워 주세요. 2. 두유 100g에 전분 2큰술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3. 1에 2를 넣고 미음 정도의 농도가 될 때까지 중약불에서 끓여주세요. 4. 여기에 다크 초컬릿을 넣고 녹여줍니다. 5. 초컬릿이 다 녹았으면 용기에 담아 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