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랫만에 영화를 한편 보고 왔습니다. 해피 해피 브레드. 영화를 보고 나니 예상대로, 빵이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예전에 베이커스 필드에서 사왔던 빵이 마치 냉동실에 있어~ 오늘 아침은 오랫만에 빵을 먹었네요. 주인공 부부가 화덕에서 구워 내는 빵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오븐에서 바삭하게 구워진 빵과 커피. 흐린 날씨와도 잘 어울렸구요. 빵이 다시 지겨워질 때는 와플을 구워야겠습니다. ㅎㅎ 아몬드를 이용해 우유처럼, 마시는 아몬드 밀크를 소개할게요. 우유나 두유가 들어가는 건 아니구요. 하룻밤 충분히 불린 아몬드를 곱게 갈아 마시는 음료에요. 오독 오독 씹어 먹을 때도 참 고소한 아몬드이지만, 이렇게 음료로 마시니~ 고소함에 시원함까지 느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