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날다

아침에 먹는 토스트는 참 맛있죠. 도톰하게 자른 식빵을 그대로 구워도 먹고, 여유가 있을 땐, 달걀 옷 입혀 프렌치 토스트로도 해먹구요. 댤걀부침을 속에 넣고 케찹을 뿌려 먹는 길거리 토스트는 언제나 베스트 메뉴이지요. 이처럼 토스트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식빵이죠~ 그것도 이왕이면 부드럽고, 보드라운 우유 식빵 말이에요. 통밀이나 호밀이 들어간 거친 식빵도 좋지만, 이런 토스트에는 닭살 식감의 종결자~ 우유 식빵 만한것도 없는 것 같아요. ^^ = 닭살 빵의 종결자, 우유 식빵 = 재료 : 우리밀 강력분 250g, 우리밀 통밀 5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5g, 소금 6g, 포도씨유 22g, 꿀 25g, 우유 180~ 210ml 1. 강력분과 통밀가루를 체쳐 볼에 담고, 이스트와 소금이 서로..

오늘은 바게트 같은 느낌의 호밀식빵을 소개합니다. 간단한 식빵 레시피로 별 다른 재료 없이 최소한의 재료로 만드는 빵인데요. ​ 그래서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서 다이어트 하시는분들도 샐러드에 곁들여서 먹기 좋습니다. 밀가루와 호밀, 이스트, 소금과 설탕 약간, 물로만 만드는 빵입니다. 그렇지만 맛은 꽤 좋고 식빵의 질감도 훌륭한데요. 호밀이 들어가서 주는 풍미가 좋아요. ​ 호밀을 싫어한다면 넣지 않거나 혹은 통밀을 넣으면 되고요. ​ = 화이트팬 브레드 호밀 식빵 레시피 = ​ 재료 : 강력분 250g, 호밀가루 5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5g, 소금 5g, 설탕 10g, 물 180g ​ 1. 우선 모든 재료를 혼합해서 20여분 치대 주세요. ​ 2. 둥글리기 후 1시간 1차 발효를 합..

오랫만에 닭살 식빵의 종결자! 블루베리 크림치즈 식빵을 소개 합니다. 몸에 좋은 블루베리가 듬뿍~ 그냥 손으로 찢어 먹어도 참 맛있는 식빵 이에요. ^^ = 블루베리 크림치즈 식빵 = 재료 : 우리밀 강력분 200g, 우리밀 중력분 100g,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5g, 소금 6g, 포도씨유 20g, 메이플시럽 23g 크림치즈 50g, 탈지분유 12g, 물 80~ 100ml, 블루베리 130g 1. 블루베리는 포크로 으깨어 준비해주세요. 2. 볼에 체친 밀가루와 분유를 담고, 소금과 이스트가 서로 닿지 않도록 올린 뒤 고루 섞어 줍니다. 3. 가운데 홈을 판 뒤 크림치즈와 메이플 시럽을 넣고, 물을 넣어 가며 질기를 맞춰 주세요. 4. 마지막으로 포도씨유를 넣어 매끈한 반죽이 되면, 1의 블루베리 퓨레를..

오늘은 고소한 두유가 들어간 통밀 식빵이에요. 여기에 참깨와 플랙시드를 넣어 고소한 맛을 한층 더 살렸구요. 담백하고.. 포근 포근하니 부드럽구요~ 샌드위치 빵으로도 너무 좋고.. 토스트 해서, 잼이나 조청 발라 드셔도 맛있어요. 가장 만만한 빵도 식빵이고, 가장 만들기 어려운 빵도 식빵이라 생각드네요. = 두유 플랙시드 통밀 식빵 = 재료 : 우리밀 강력분 230g, 우리밀 통밀 70g,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5g, 천일염 5g, 포도씨유 15g, 꿀 20g, 두유 150ml 물 30 ~ 60ml, 참깨와 플랙시드 섞은 것 20g 1. 체친 밀가루륻 담고, 그 위에 플랙시드와 참깨를 올려 고루 섞어 줍니다. 2. 소금와 이스트가 서로 닿지 않게 올린 뒤 각각 밀가루 코팅을 입혀 주세요. 3. 가운데 홈..

이번에는 간단히 만들기 좋은 샌드위치를 소개합니다. 바로 식빵을 만든 후에 계란샌드위치로 만들어 먹으면 더욱 맛이 좋은데요. ​ 좋아하는 속 재료 아무거나 넣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간단하게 만들어 보세요. 저는 풀먼식빵으로 사각반듯하게 빵을 만들고 잘라서 식빵을 팬에서 바삭하게 구운 후 속을 계란전과 채소와 치즈를 채워 넣었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먹기 좋은 길거리 토스트 같은 느낌의 샌드위치가 완성되요. ​ = 식빵 만들기 = ​ 재료 : 강력분 350g, 설탕 20g, 소금 7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5g, 버터 30g, 물 215ml ​ 1. 우선 재료를 잘 섞어서 반죽하다 버터도 넣어 반죽합니다. ​ 2. 1시간 1차 발효 후 반죽을 반으로 나누어 둥글리기 하고 20분 중간 발효 합니다. ​ ..

현미밥을 계속 먹다 보니, 흰 쌀밥을 먹을 때면.. 웬지 싱겁고 맛이 없다고 느껴 집니다. 통밀빵을 먹다 보니 가끔 부드러운 하얀 빵이 생각나기도 하는데요. 막상 먹어보면.. 역시 통밀빵이 맛있다고 생각 들구요. 참 입 맛이라는 게, 습관이라는 게.. 길들여지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통밀빵을 자주 드시는 분들은 아마 공감하지 않으실까 싶어요. 통밀 빵 자체의 구수함과 거친듯 고소함이 베여 있어서.. 그냥 빵만 먹어도 참 맛있거든요. 오늘은 여기에 참깨와 오트밀, 그리고 플랙시드까지 아낌없이 팍팍~ 넣어 식빵으로 구워 보았습니다. ^^ = 통밀 참깨 식빵 = 재료 : 우리밀 강력분 180g, 우리밀 통밀 170g( 중력분 ),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5g, 천일염 7g, 포도씨유 20g, 꿀 30g ..

가끔 어릴 적 하얀 식빵에 잼을 발라 반으로 접어.. 우유와 함께 먹던 기억이 있어요. 우유에 퐁당 담궈 먹기도 하구요. 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셨던 과육이 살아 있는(?) 딸기쨈, 포도쨈.. 을 떠올리며, 저온발효로 더욱 쫄깃하고 부드러운 통밀 식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저온 발효로 만드는 부드럽고 쫄깃한 통밀 식빵 = 재료 : 우리밀 강력분 240g, 우리밀 통밀 6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5g, 천일염 6g, 포도씨유 22g (or 무염버터 ), 꿀 25g, 우유 180 ~ 210ml 1. 체친 강력분과 통밀 위에 이스트, 소금을 서로 닿지 않게 올린 뒤 고루 섞어 가운데 홈을 내고 꿀을 넣어 주세요. 2. 우유를 넣어가며 질기를 맞춘 뒤, 반죽이 어느정도 뭉쳐지면 포도씨유를 넣고 매끈해지도..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푸근해지는 우리밀 통밀 식빵입니다. 우리밀과 유기 통밀을 사용해 만들었구요. 버터와 계란이 들어 가지 않아도, 굉장히 푸근하고 보드라운 식감이에요. 그냥 뜯어 먹어도 씹을수록 고소하구요~ 토스트나 샌드위치로도 그만입니다. ^^ = 우리밀 통밀로 만드는 클래식 통밀 식빵 = 재료 : 우리밀 강력분 230g, 우리밀 통밀 12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6g, 소금 6g, 카놀라유 36g, 꿀 36g, 우유 110ml 물 100 ~ 120ml 1. 체친 가루류를 볼에 담고, 이스트와 소금이 서로 닿지 않게 올린 뒤 고루 섞어 주세요. 2. 가운데 홈을 내서, 꿀과 우유를 넣고 물을 조금씩 넣어 가며 질기를 맞춰 줍니다. 3. 반죽이 어느정도 하나로 뭉쳐지면, 여기에 카놀라유를 넣고 매..

빵 만들 때, 너무 늦게 시작하거나 피곤하거나.. 하는 이유로 2차 발효까지 기다리기 힘이 들때 내가 자주 하는 방법인 저온 숙성. 1차, 중간 발효, 그리고 성형까지 끝낸 반죽을 냉장고에 넣어 두고 8시간 정도 저온 숙성 시키는 방법인데, 다음 날 실온에 30분 정도 꺼내두었다가 오븐에 구우면 되기때문에 아침에 갓 구워진 빵을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시간이 없는 분들은 1박 2일에 걸쳐 빵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렇게 저온숙성 발효로 구워진 빵이 더 맛있다는 점!!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 저온 숙성 우유 식빵 = 재료 : 우리밀 강력분 30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5g, 천일염 6g, 포도씨유 22g (or 무염버터 ), 꿀 25g, 우유 180 ~ 2..

오늘은 간단하게 집에서 식빵굽기를 할 수 있는 플레인 식빵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식빵은 제가 가장 자주 만드는 빵 중에서 하나로 간단한 재료로 만들 수 있지만 그 맛은 사 먹는 베이커리 식빵보다 더 맛있어요. ​ 다양한 재료를 넣을 수 있지만 이번에는 심플한 플레인 식빵을 소개합니다. 우유나 생크림 없이 기본적인 재료로 만드는 것으로 부드러우면서 야들야들하고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얇게 썰어서 샌드위치용으로 사용해도 되고, 두껍게 썰어서 토스트용으로 사용하면 되요. ​ 간단하게 한번 만들어 보세요. ​ = 플레인 식빵 레시피 = ​ 재료 : 강력분 300g, 물 19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6g, 설탕 15g, 무염버터 15g, 탈지분유 10g, 소금 6g ​ 1. 강력분에 설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