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연근 들깨탕 만드는법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입니다.

 

 
 

우엉이나 마는 아직 가격이 조금 비싼 것 같아, 연근과 버섯 그리고 애호박을 넣고 구수한 들깨탕을 만들어 봤어요.

 

 

육수는 깔끔하게 다시마만 우려서 사용했구요.

 

간은 조금 심심하게만들었습니다.

 

= 모듬 버섯 연근 들깨탕 =

 

 

< 만드는 법 >

 

 

재료 : 육수용 다시마 손바닥만한 것 1장 , 느타리 버섯, 팽이버섯, 새송이 버섯 한줌씩, 양파 1/2개, 애호박 1/2개, 연근 1/3개

         들깨가루 3 ~ 4큰술, 국간장 1큰술, 천일염 적댱량

 

 

 

1. 다시마는 하루 전날 물에 담궈 두거나, 사용하기 전에 물에 넣고 끓으면 건져내주세요.

 

2. 다시마 우린 물에, 들깨가루를 넣고 끓여 줍니다.

 

3. 팽이버섯을 제외한 모든 채소들을 넣어 중불에서 끓여 주세요.

 

4. 마지막에 팽이버섯을 넣고 국간장을 한큰술 넣은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춰 주면 완성입니다.

다시마로만 육수를 냈지만, 버섯과 채소가 듬뿍 들어가 국물이 아주 시원하구요.

 

들깨가루가 들어가 구수한 감칠 맛이 느껴지는 버섯탕입니다.

 

기호에 따라 풋고추를 조금 썰어 넣으셔도 좋구요~

 

감칠맛 나는 국물을 느끼고 싶으시면, 멸치 육수를 사용하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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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은 늘 연근 조림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국에 넣으니.. 색다른 맛이 느껴지네요.

 

 

재료들을 너무 푹 끓이시지 마시구요. 살짝 아삭할 정도로만 끓이면 씹는 맛과 향이 살아 있어 더욱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