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는 쌈싸서 입 안가득 베어 물어도 맛있지만..
저는 요렇게 덮밥 처럼 먹는 것도 무지 좋아한답니다.
예전에 TV맛집으로 소개되었던 홍대 유명한 라멘집에 갔었는데..
덮밥 양념이 어찌나 짜던지.. 한 입 먹을 때마 혀가 마비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왜 그렇게 짜게 만드는지..말이죠. 이해가 안되었어요.
전 짠 음식을 정말 싫어 하거든요.. ( 거의 경멸할 정도..ㅎㅎ )
글쎄요..
예전에는 가끔 머리에서 스팀이 뿅뿅~ 올라오는 매운 음식도 참 잘 먹었는데..
나이 한 두살 더 먹을 수록..
삼삼한 맛이 좋다고 할까요?
양념 강한 음식 보다는 담백한 음식이 좋더라구요~
재료 본연의 맛도 느낄 수 있구요.
소박하지만, 기분좋게 먹을 수 있는 한끼.
규동 같은 불고기 덮밥~
지금 구경 가볼까요?
= 때론 규동 같은 불고기 덮밥 =
< 만드는 법 >
재료 : 불고기 감 쇠고기 600g, 버섯, 대파 1대, 고추 1개
양념 : 간장 3큰술, 설탕 1과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간 양파 1/2개분, 매실농축액 2작은술, 후추 약간, 통깨 약간
1. 대파는 어슷 썰어 주세요.
2. 쇠고기에 양념과 대파, 버섯을 넣고 1시간 정도 재워 주세요.
3. 달군 팬에 재워 두었던 고기를 국물이 거의 없을 정도록 자작하게 볶아 주세요.
4. 밥을 담고, 그 위에 볶은 불고기를 소복히 올려 주세요.
5. 마지막으로 잘게 썬 고추를 고명으로 올려 주면 완성~!!
tip>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올리셔도 좋아요. ^^
현미밥 위에 올려진, 맛있게 볶아진 불고기.
때론 규동 같은 불고기 덮밥이라는 말 처럼..
웬지 이따다끼 마스~!! 를 외치고 먹어야 할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슥슥 비벼서, 밥과 함께 먹는 맛.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덮밥.
잘 익은 김치 하나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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