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시원한 조개 미역국

요즘에는 아침에 샌드위치를 먹거나, 국 하나 끓여서 밥 말아서 자주 먹고 있어요.

 

아침에는 아무래도 입도 꺼끌하니, 국물이 있어야 밥이 잘 넘어 가더라구요.

 

 

국거리용 한우를 조금 사서 미역국을 끓여야 겠다 하고.. 마트에 갔는데..

한우 가격이 너무 비싼거에요. 원래 비싼건 알고 있었지만..

 

아무래로 한우는 무리겠다 싶어.. 차라리 조개로 만들려고 개조개를 큰 걸로 하나 사왔지요.

 

 

조개나 홍합을 넣고 끓이는 미역국은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있어 고기국과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조개를 잘게 썰어 미역을 듬뿍 넣고~ 뽀얀 국물이 되도록 오래 끓여 시원한 미역국을 만들었어요.

 

아침에 그저 밥 말아서, 김치 하나 올려 먹었더니 꿀떡~ 꿀떡 잘도 넘어가는 거 있죠?

= 담백하고 시원한 조개 미역국 =

 

 

< 만드는 법 >

 

 

재료 : 개조개 1개 ( or 조갯살, 홍합 아무거나 ), 미역 한 줌, 다진 마늘 1작은술, 국간장 1 ~ 2큰술, 천일염 약간, 참기름 1큰술

 

 

1. 미역은 미리 푹~ 불려 주세요. ( 1시간 이상 )

 

2. 조개는 내장을 제거하고, 잘게 썰어 주세요.

 

3. 냄비에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조갯살을 달달 볶아 줍니다.

 

4. 그런 뒤에 불려 놓은 미역을 넣고 함께 볶아 주세요.

 

5. 여기에 마늘 1작은술을 넣고 섞은 뒤, 물을 붓고 푹~ 끓여 주세요.

 

6. 뽀얀 국물이 우러나면, 국간장을 1 ~ 2큰술 정도 넣고 소금을 살짝 넣어 간을 맞춰 주세요.

 

7.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살짝 넣어 주면 시원하고 깔끔한 조개 미역국 완성~!!

 

 

 

소박하지만, 건강한 밥상이 완성되었습니다.

 

현미 밥과 조개 미역국.

여기에 잘 익은 김치 한 점 올려 먹는 맛,

 

행복한 맛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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