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제사 음식으로 만드는 모듬 전 떡국

명절 때나 제사 지내고 나면 매번 많이 남는 음식이 부침 종류 인 것 같아요.

 

갓 부쳤을 때는 맛있지만, 냉장고에 넣어두고 계속 데워 먹다 보면 기름 냄새도 많이 나고 금새 질리자나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 떡국에 넣어서 끓여 봤어요~

 

 

어릴 적 도시락 반찬으로 먹던 동그랑땡과 산적에서 맛살만 꺼내서 함께 넣고 보글 보글~

 

 

꼭 설 명절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떡국 끓여 먹는 걸 좋아해서 저는 자주 해먹는 방법이에요.

 

여기에 밥 한공기 말아서 함께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죠.

 

김치 하나면 땡~ ㅎㅎ

 

 

 

= 동그랑땡 떡국 =

 

 

< 만드는 법 >

 

 

재료 : 떡국 떡 한줌, 먹고 남은 전, 다시 육수 ( 다시마, 멸치 ), 국간장 2 큰술 정도, 참기름 약간

 

 

1. 떡국 떡은 미리 물에 담궈 불려 주세요.

 

2. 냄비에 다시용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우러내 주세요.

 

3. 육수가 우러나면, 건더기는 건져내고, 떡을 넣어 주세요.

 

4. 보글 보글 끓으면, 동그랑땡과 맛살 등 전을 넣고 함께 끓여 줍니다.

 

5. 국간장을 간을 맞추고, 참기름도 한방울 톡 떨어뜨려 주면 완성~!!

 

 

 

tip> 살짝 매콤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청양고추 1개를 썰어 넣으셔도 좋아요.

 

 

이름바 동그랑 땡 떡국이 완성 되었네요~

 

입 맛없으실 때나, 별미로 드시기에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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