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지난 주 더위에 잠못드는 밤, 오랫만에 심야 베이킹을 했네요. ㅎㅎ
2차발효까지 하다가다는 밤을 꼬박 샐 것 같아서, 성형 한 후 냉장고에 넣어 저온숙성으로 2차 발효를 했답니다.
닭살 식빵결의 지존~!!
부들 부들 통밀 식빵입니다.
= 통밀 우유 식빵 =
< 만드는 법 >
재료 : 우리밀통밀 150g, 강력분 150g, 우유 200 ~ 220ml, 소금 5g, 설탕 10g,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 5g, 무염버터 15g ( 생략가능 )
1. 제빵기의 우유, 소금, 설탕을 담고 그 위로 밀가루를 올린 뒤 맨 뒤에 이스트를 올려 고루 섞어 주세요.
2. 반죽모드로 돌리다가 제빵기가 잠시 멈췄을 때, 실온의 버터를 넣고 반죽을 더 돌려 마무리합니다.
3. 볼에 반죽을 담고, 2.5배 정도 부풀때까지 약 50분정도 1차 발효합니다.
4. 반죽을 3등분으로 나눠 둥글리기 하고 다시 랩을 덮어 15분간 중간발효 해주세요.
5. 반죽을 밀대로 밀어 2절접기로 성형한 뒤 옥수수 식빵 틀에 담고, 커다란 봉투를 씌워 냉장고에서 반나절 정도 저온 발효 합니다.
6. 저온발효가 끝나면 다시 실온에 꺼내 틀 높이까지 부풀도록 둡니다.
7.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25 ~ 30분가량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저온발효로 빵을 만들면, 꼭 윗면에 오돌토돌하게 모양이 생기게 되죠.
저온 발효로 하지 않고 바로 실온에서 발효할 경우, 성형 후 실온에서 틀 높이까지 부풀 도록 2차 발효 해주시면 됩니다.
지난 번 화이트 팬 브레드에 힘입어(?) 이번에는 우유와 버터를 약간 넣고 만들어봤는데요.
우유 대신 물을 넣어도 되구요.
버터는 생략하셔도 됩니다.
보들 보들한 식빵~~
이렇게 봉긋 부풀어 속살을 확인할 때 가장 뿌듯해지는 순간이지요.
한덩이는 먹고, 두덩이는 이쁘게 포장해서 친구네에 가져갔어요.
저온발효로 구운 빵은 크러스트 부분이 더욱 바삭하고~ 고소하죠.
발효 할 시간이 넉넉하지 않을 때는 저온발효로 하는 것도 방법이지요.
1차 발효를 저온으로 해도 되구요.
저처럼 성형 한 뒤에 2차를 냉장고에서 발효 하셔도 됩니다.
요런 빵은 그냥 뜯어만 먹어도 참 맛있죠. ㅎㅎ
도톰하게 썰어 토스트 해먹기도 좋구요~
샌드위치 빵으로도 그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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