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채소와 전날 지은 찬밥 한공기만 있으면~ 뚝딱 만들수 있는 볶음밥.
어디 보자~ 냉장고를 열어보니, 오늘은 양파, 가지, 고구마, 버섯, 마늘이 있네요.
남은 채소에 따라 맛도 다양해지구요.
꼭 이런 재료를 넣어야 한다는 법도 없으니~~ 냉장고를 열어보고, 남은 채소들로 다양한 볶음밥으로 응용해보세요~!!
다만, 파스타 만들듯이 마늘을 올리브유에 볶다가 다른 채소를 넣어주면 더 맛있답니다. ^^
= 고구마, 가지 버섯 볶음밥 =
< 만드는 법 >
재료 : 남은 채소 다양하게 적당량, 밥 1공기, 올리브유, 마늘 4톨, 소금, 후추 적당량
1. 채소들은 모두 잘게 다지고, 마늘은 편으로 썰어 주세요.
2. 달궈진 팬에 오일을 두르고 마늘 - 양파 순으로 볶다가 단단한 채소부터 넣고 볶아 줍니다.
3. 소금, 후추 톡톡~ 밥 1공기 넣고 주걱으로 고루 섞이도록 볶아 주세요.
4. 허브 살짝 뿌리고, 나머지 간도 소금으로 맞춰 주면 완성입니다.
볶음밥은 하얀쌀밥으로 해야 제 맛이지~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렇게 콩이 들어간 잡곡밥으로 만든 볶음밥도 아주 맛나요~~
중간 중간 씹히는 콩의 담백함도 좋구요.
요렇게 한 그릇만 먹어도 든든하구요~~
볶음밥을 담을 때면, 꼭 이렇게 대접 같은 곳에 밥을 꾹꾹 눌러 담고 접시를 받쳐서 담게 되네요~
그러면 좀 더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것 같아요. ㅎㅎ
여기에 달걀 지단을 살포시 올려 오무라이스로 드셔도 좋구요.
귀찮으면 달걀 후라이만 달랑 올려도 되구요.
저는 달걀 없이 요렇게만 먹었는데도 참 맛있었어요.
고구마를 좋아해서 그럴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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