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날다

장 본지가 한참 지나서인지, 냉장고는 텅텅 비어가고..   반찬 할 만한 재료들은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질 않고,   배는 고픈데, 마트 가기는 귀찮고..   그래 오늘 점심은 구운 주먹밥이다~!!= 통들깨 구운 주먹밥 =       재료 : 통들깨 현미밥 1공기, 소금, 통깨 약간씩, 참기름 1/2큰술 소스 : 미소된장 1/2큰술, 청주 1큰술 (or 맛술 ),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2큰술     1. 불린 현미쌀을 밥솥에 담고 통들깨를 적당히 넣고 밥을 지어 줍니다.   2. 1의 밥을 볼에 담고, 통깨, 소금, 참기름을 넣고 간을 맞춰 주세요.   3.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4. 손으로 밥을 꼭꼭 쥐어가며 삼각형 모양으로 만들어 주세요.   5. 달궈진 팬에 4의 밥을 올린 뒤 노릇 노릇..

이런날 집에 있는 재료들로 주먹밥 넉넉히 만들어~ 배낭메고 산에라도 가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선재스님의 사찰음식 요리책에 소개되었던, 들기름과 조청으로 만드는 우엉조림입니다.   조림간장과 설탕이 들어가지 않고, 재래간장과 조청 그리고 들기름으로 맛을 낸 우엉조림.   은은하게 퍼지는 고소하고 달콤한  맛과 아삭  아삭 씹히는 우엉의 조화가 새롭습니다.= 들기름과 조청으로 맛을 내는 우엉조림 =       재료 : 우엉 1대, 들기름 1큰술, 조청 2큰술, 국간장 1큰술, 통깨 약간   1. 우엉은 껍질을 벗기고 최대한 얍게 썰어 주세요.   2. 달궈진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우엉을 볶아 줍니다.   3. 국간장을 넣고 조청을 넣어 조려주면 완성입니다.   4.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

胃炎                                 - 김민지       미안하다. 내가 너무 소홀했구나. 괜찮아진줄 알고 너무 방심했구나.   더워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핑계로, 내가 무참히도 방치했구나.   얼마나 괴로웠니, 얼마나 힘이 들었니.   이제는 못참겠다고, 이제는 견딜 수 없다고, 내게 울부짖는구나.   내가 잘못했단다. 살살 달래가며, 보살펴줬어야했는데   조금만 참아주면, 곧 괜찮아질꺼다.   나를 믿고, 우리 한번 더 노력해보자꾸나.   염아.       류시화님의 시집을 읽다가 문득 시가 쓰고 싶어졌다. (위염이 다시 재발되어 고통을 느낀 경험을 토대로 끄적거려봄. ㅎㅎ )  = 고소한 잔멸치 깻잎 주먹밥 =         재료 : 잔멸치 1/4컵, 밥 2공기, 다진 ..

며칠 전 아침으로 먹었던, 고소한 흑임자 주먹밥이에요.   일본 영화를 보는데, 하얀 밥에 소금막 톡톡 뿌려 손으로 꾹꾹 눌러 만드는 오니기리를 어찌나 맛있게 먹는지.. 저게 무슨맛일까?? 맛이 있을까? 보는 내낸 궁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ㅎㅎ     팬에 흑임자를 달달 볶아, 더욱 고소한 맛을 내구요.   현미밥에 천일염과 흑임자를 넣고~ 저도 손으로 꼭꼭 쥐어 가며 주먹밥을 만들었네요.     구수한 들깨 된장국과 양배추 샐러드까지 더해주니~ 아침식단 완성~!!   간편하니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아요.  = 흑임자 주먹밥 =         재료 : 현미밥 1공기, 천일염 적당량, 흑임자 1큰술     1. 달궈진 팬에 흑임자를 넣고 약불에서 달달 볶아 주세요.   2. 현미밥에 천일염, 1의 볶..

요즘 날씨가 너무 좋죠? 야외에서 먹는 도시락 만으로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달달 볶은 마늘을 밥과 섞어 동글 동글 빚어 주먹밥으로 만들구요. 매실엑기스로 드레싱을 만들어 샐러드를 준비하구요. 이제 돗자리 하나 챙겨, 근처로 나가기만 하면 된답니다. ㅎㅎ 참, 보온병에 따뜻한 차까지 준비하면서 더 바랄게 없겠죠? = 마늘 주먹밥과 새싹 샐러드 = 재료 : 현미밥 2공기, 마늘 5톨, 참기름 1큰술, 통깨, 천일염 약간, 파슬리 약간, 새싹 조금, 샐러드 잎 채소 적당량, 방울 토마토 몇 개 드레싱 : 매실 엑기스 1큰술, 올리브유 1큰술 1. 마늘은 편으로 썰어, 중약불에서 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볶아 주세요. 2. 볼에 현미밥과 1의 구운 마늘 그리고 참기름, 통깨, 천일염, 파슬리를..

아침 식사로, 또는 피크닉 도시락 메뉴로 좋은 주먹밥과 볶음 김치에요. 주먹밥은 그냥 둥글게 말아서 드셔도 좋지만, 저는 이번에 납작하게 만들어 그릴에 구워 봤어요. 꼭 누룽지 먹듯이 겉 면이 딱딱해서..구수한 맛도 좋구요. 신 김치를 팬에 달달 볶아 만든 볶음 김치와 주먹밥 구이. 만들기도 아주 쉽답니다. ^^ = 주먹밥 구이와 볶음 김치 = 재료 : 찬 밥 1공기, 자투리 야채 아무거나 ( 부추, 양파, 피망 등 ), 신 김치 한 줌, 설탕 1큰술, 참기름 약간, 소금 약간 1. 부추와 양파는 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2. 밥에 소금과 참기름을 살짝 넣고, 양파와 부추를 넣고 고루 섞어 주세요. 3. 겉면에 참기름을 살짝 바른 뒤 팬 또는 그릴에서 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4. 다른 팬에 기름을 두르고..

지난 번, 에코투어로 북한산 우이령숲길에 갈때 싸가지고 갔던 주먹밥 구이이다. 아침 일찍 집에서 나가야 했기에, 전날 저녁에 도시락을 준비했어야만 했는데.. 이날 따라 어찌나 피곤하고, 만사가 귀찮은지.. 도시락을 싸서 갈까, 사서 갈까 잠시 고민에 빠졌었다. 서울에 와서, 김밥을 사먹고 한번도 만족했던 적이 없었기에 그때 기억을 떠올리니.. 찬밥에 김치를 싸갈지언정 다시는 파는 김밥은 사먹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 늦은 시간에 김밥을 쌀 엄두도 안나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주먹밥으로 도시락 메뉴를 정했다. 영화 ' 카모메 식당 '에서 주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오니기리, 그저 밥 속에 우메보시 하나 달랑이거나 다져 넣은 장아찌류가 전부인데.. 너무나 맛있게 먹는 모습이 참 인상깊었다. 주먹밥으로 도..

비가 올꺼라는 기상예보와는 달리 이번 주 내내 날씨가 그럭저럭 좋았던 것 같아요. 살짝 흐리다가 빗방울이 조금 내리기도 했지만, 우울할 정도의 빗소리는 못들었네요. 오늘은 정말 정말 날씨가 좋으네요. 저번부터 김밥 싸서 놀러 가야지, 소풍가야지 했는데.. 왜그렇게도 김밥 싸기가 귀찮은지 말이에요. 지난번 사먹었던 김밥의 충격(?)으로, 사먹지도 못하겠고.. 만들어서 가자니, 소풍가기 전에 지칠 것 같고.. 결국 이번에도 저는 김밥 대신 주먹밥으로 대신했네요. 그냥 집에 있는 재료로 밥 안에 꼭꼭 채어 동그랗게, 비져주면 끝~ 저처럼 김밥 싸기가 몹시 귀찮으신분들~ 주먹밥으로 대처해보세요. 앗, 너무 배고프실 때 준비하시면 소풍 가기도 전에 다 드실수 있으니.. 조금 여유를 가지시고 준비하시는 게 좋을 것..

비가 올꺼라는 기상예보와는 달리 이번 주 내내 날씨가 그럭저럭 좋았던 것 같아요. 살짝 흐리다가 빗방울이 조금 내리기도 했지만, 우울할 정도의 빗소리는 못들었네요. 오늘은 정말 정말 날씨가 좋으네요. 저번부터 김밥 싸서 놀러 가야지, 소풍가야지 했는데.. 왜그렇게도 김밥 싸기가 귀찮은지 말이에요. 지난번 사먹었던 김밥의 충격(?)으로, 사먹지도 못하겠고.. 만들어서 가자니, 소풍가기 전에 지칠 것 같고.. 결국 이번에도 저는 김밥 대신 주먹밥으로 대신했네요. 그냥 집에 있는 재료로 밥 안에 꼭꼭 채어 동그랗게, 비져주면 끝~ 저처럼 김밥 싸기가 몹시 귀찮으신분들~ 주먹밥으로 대처해보세요. 앗, 너무 배고프실 때 준비하시면 소풍 가기도 전에 다 드실수 있으니.. 조금 여유를 가지시고 준비하시는 게 좋을 것..

부산은 오늘도 비가 많이 내리네요. 장마철이 끝나 갈듯 하면서.. 올해는 유난히 더 긴 장마철인 것 같아요. 휴가 계획은 다들 세우셨는지요? 전 갈려고 계획만 백만번째 세우고 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 가는날이 장날인지..꼭 비가 와서..;; 날씨 좋은날로 고르고 골라서~ 즐거운 휴가 보내시길 바랄게요 여행하면 먹을거리 빠질 수 없자나요. 기차여행이나, 차안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김치 참치 주먹밥 소개 할게요 ^^ = 김치 참치 주먹밥 = 재료 : 밥, 김치, 참치, 마요네즈, 통깨, 소금, 참기름 약간 1. 밥은 약간 고슬고슬 하게 지어, 소금과 통깨, 참기름을 넣고 섞어 줍니다. 2. 참치는 기름을 쏘~ 옥 뺀 뒤 마요네즈와 함께 버무려 주세요. 3. 김치는 잘게 다진 뒤 씻어 양념을 털어 줍니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