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날다

어릴 적 학교 급식에 나왔던 새알 미역국을 기억하시나요? 전 그 조랭이 떡이 새알 두개를 붙여 일일이 만든 건지 알았어요. 그래서 먹을 때 마다 이거 어떻게 하나씩 다 만들었을까...정말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구나..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한참 큰 뒤에 떡집에서 파는 조랭이 떡을 보고.. 아~!! 했지만요..ㅎㅎ 쫀득 쫀득 씹어먹는 떡이 들어 있어 더욱 별미인, 새알 미역국. 저는 가랙떡을 이용해 만들어 봤어요. 구수한 들깨 가루를 듬뿍 넣고 말이지요..^^ = 조랭이 떡 들깨 미역국 = 재료 : 건미역, 가랙 떡 조금, 마늘 3톨, 들기름 1큰술, 국간장 1큰술, 들깨가루 3큰술, 천일염 적당량 1. 건미역은, 물에 30분 정도 담궈 두었다가 여러번 행궈 긴 부분은 칼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2. 마..

소고기나 홍합, 조갯살을 넣은 미역국이 정말 맛있긴 하지만.. 이도, 저도 없을 때.. 간편하게 만들기 쉬운 참치 미역국이지요~ 여기에 청양고추를 조금 넣어 주면, 느끼하지 않고 칼칼한 국물 맛을 낼 수 있어 더욱 좋아요. !! = 간편하게 끓이는 참치 미역국 = 재료 : 건 미역, 통조림 참치,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국간장 2 ~ 3큰술, 청양고추 1개, 천일염 약간 1. 건 미역은 물에 2시간 정도 담궈 푹~ 불려 주세요. 2. 달궈진 냄비에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불린 미역과 다진 마늘을 넣어 달달 볶아 줍니다. 3. 여기에 물을 붓고, 중불에서 보글 보글 끓여 주세요. 4. 한 김 끓으면, 통조림 참치를 넣어 주세요. 5. 뚜껑을 덮고, 20분 이상 끓여 줍니다. 6. 국간장으로 ..

아침, 저녁으로 정말 기온이 뚝~뚝 떨어지는 게 느껴지네요. 워메~ 추워버려~ 윽수로 춥네요~ ㅎㅎ 정말 너무 춥지만, 이런 겨울 철에 더욱 맛있는 음식이 국물 요리가 아닐까 싶어요. 날씨도 추운데 아침까지 거르고 나가면, 더 춥자나요. 시원한 황태 미역국에 밥 한공기 말아 먹고 나가면, 몸도 마음도 든든하구요~ 전날 숙취로 고생이라면, 해장 음식으로도 좋구요~ 황태 한마리와 미역만 있으며 누구나 쉽게 만드는, 황태 미역국~~레시피 지금 나갑니다용~~ = 몸도 마음도 든든해지는, 시원한 황태 미역국 = 재료 : 황태 1마리 (or 북어 ), 미역 한 줌, 국간장 2 ~ 3큰술, 천일염 약간, 참기름 1큰술 1. 미역은 찬 물에 담궈 1시간 정도 푹~ 불려 줍니다. 2. 마른 황태포는 찬물에 1 ~ 2분만..

지난 번 개조개를 넣고 미역국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지라.. 이번에는 홍합에 각종 해산물을 넣고 시원하게 한번 더 끓여 봤어요. 예전에는 쇠고기 넣은 미역국만 좋아라~ 했는데.. 해산물을 넣고 끓이니.. 깔끔하고 시원한 맛에 밥 한공기 뚝딱 비우기 일도 아니더라구요 ㅎㅎ 더구나 시원한 국물내는 데는 홍합 만한 것도 없자나요~ 조갯살에 홍합, 그리고 새우 까지~ 바다 해산물 듬뿍 넣고 끓인 해산물 미역국~ 만들기도 아주 아주 쉬워요^^ = 시원한 국물 맛, 해산물 미역국 = 재료 : 홍합, 새우, 조갯살 ( 해산물 아무거나 ), 미역, 참기름, 국간장 3 ~ 4큰술, 다진 마늘 1큰술 1. 먼저 미역은 1 ~ 2시간 정도 찬물에 불려 주세요. 2. 해산물을 깨끗이 씻어 준비해 줍니다. 3. 냄비에 참기름을 ..

요즘에는 아침에 샌드위치를 먹거나, 국 하나 끓여서 밥 말아서 자주 먹고 있어요. 아침에는 아무래도 입도 꺼끌하니, 국물이 있어야 밥이 잘 넘어 가더라구요. 국거리용 한우를 조금 사서 미역국을 끓여야 겠다 하고.. 마트에 갔는데.. 한우 가격이 너무 비싼거에요. 원래 비싼건 알고 있었지만.. 아무래로 한우는 무리겠다 싶어.. 차라리 조개로 만들려고 개조개를 큰 걸로 하나 사왔지요. 조개나 홍합을 넣고 끓이는 미역국은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있어 고기국과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조개를 잘게 썰어 미역을 듬뿍 넣고~ 뽀얀 국물이 되도록 오래 끓여 시원한 미역국을 만들었어요. 아침에 그저 밥 말아서, 김치 하나 올려 먹었더니 꿀떡~ 꿀떡 잘도 넘어가는 거 있죠? = 담백하고 시원한 조개 미역국 = 재료 : 개조..

완도산 최고급 전복으로~ 미역국을 끓여 봤어요. 보통 전복 사면, 죽으로 가장 많이 끓였었는데.. 오늘은 가감히 미역국에 3마리나 퐁당 넣었네요. ㅎㅎ 원기충전에는 정말 최고 인 것 같아요~~ 굴도 있어서 조금 넣고 함께 끓였더니.. 제 입안 가득 완도 앞바다가 춤을 추는 것 같아요 ^^ = 보양식 전복 굴 미역국 = 재료 : 미역 한줌, 전복 2 ~ 3마리, 다진 마늘 1작은술, 국간장 3 ~ 4큰술, 소금 약간, 참기름 약간 1. 미역은 물에 담궈 미리 불려 주세요. 2. 전복은 내장과 살을 분리해 손질해 줍니다. 3. 냄비에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전복을 넣고 달달 볶다가, 미역을 넣고 함께 볶아 주세요. 4. 어느정도 볶은 뒤에 물을 붓고, 보글보글 끓여 주세요. 5. 다진마늘과 국간장을 넣어 간..

통통하게 오른 굴로 시원한 미역국을 끓여 봤어요. ^^ 미역과 굴이 만나 시원하고 담백한 미역국이 완성되었네요~~!! = 시원한 굴 미역국 = 재료 : 미역 한줌, 굴 한줌,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국간장 3 ~ 4큰술, 소금 약간 1. 미역은 미리 물에 담궈 불려 주세요. 2.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달달 볶아 주세요. 3. 불려 놓은 미역을 넣고 함께 볶다가, 물을 붓고 끓여 줍니다. 4. 한소끔 끓으면, 굴을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 뒤 소금을 살짝 넣어 주면 완성!! 통통한 굴과 부드러운 미역의 만남~ 국물이 정말 시원해요 ^^ #굴미역국 #미역국 #굴국밥 #국밥 #소고기미역국

지난번 만들었던 소고기 미역국에 조랭이 떡을 넣어 새알 미역국으로 다시 끓여 봤어요~ 건더기가 많이 없고 국물만 남았을 때는 이렇게 떡을 넣어 새알 미역국으로 만들어 드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초등학생 때 학교에서 급식으로 새알 미역국이 종종 나왔었어요. 전 그때 떡이 원래 이렇게 생긴건지 모르고.. 동그랗게 만들어 두개를 부쳤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구나..하고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ㅋㅋ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참 순진했구나 싶어요 ㅎㅎ 약간 모자랐던가? 하하 암튼 오랫만에 새알 미역국을 먹으니 어릴적 생각이 많이 나네요 ^^ = 새알 미역국 = 재료 : 미역 함줌, 소고기 한줌, 참기름 약간, 국간장, 소금, 조랭이 떡 1. 건미역은 물에 담궈 충분히 불려 주세요...

제가 정말 자신있게 하는 요리중에, 미역국 하고 김치찌개가 있어요. 사실 이 두가지는 정말 재료도 간단하고 그냥 푹~~ 끓여만 주면, 자연히 국물 맛이 깊어 지거든요. 따로 비법이 없죠 요 미역국은 제가 외국에 있을 때 친구 생일날 자주 끓여주곤 했었는데..다들 이맛에 감동하여.. ㅋㅋㅋㅋ 알고보면 별것도 아닌데 말이죠~~ 아무튼, 생일이 아니어도~ 매일 생일 날 처럼 너무 맛있는 미역국, 오랫만에 끓여 봤어요. ^^ = 소고기 미역국 = 재료 : 국거리용 소고기 한줌, 미역 한줌, 국간장 3 ~ 4큰술, 소금 약간, 참기름 1. 우선 미역은 물에 담궈 불려주세요. 2. 미역이 충분히 불려지면, 깨끗이 여러번 행궈 주세요. 3. 냄비에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소고기를 넣어 달달 볶아 주세요. 4. 소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