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감기 예방을 위한 버섯 들깨탕 만드는 법

날씨가 또 다시 많이 추워졌어요.

 

환절기만 되면, 이놈의 알레르기성 비염 때문에.. 늘 감기에 걸립니다. ㅠ

 

병원 안가려고 꾹꾹 버티다가 어제 결국 백기를 들고 내과를 찾았습니다.

 

3일치 약을 받긴 했는데.. 약이 독한지.. 하루 종일 정신이 몽롱 하네요.

 

 

염증은 좀 완화 된 것도 같은데.. 자꾸만 가라지고, 눕게 되고.. 멍하고..

이거 참 괴로운 것 같아요.

 

 

아무것도 안하고 푹 쉬어야 한다지만..

그게 쉽지도 않구요.

 

 

저처럼 감기에 고생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오늘은 뜨끈 뜨끈한 국물요리를 소개합니다.

 

다시마와 건표고버섯을 넣고 육수를 만들구요.

각종 버섯에 호박에..

 

좋은 재료 듬뿍 넣고, 구수한 들깨가루까지~

 

밥 말아 한 그릇 뚝딱하고 나면, 감기도 저만치 물러나지 않을까요? ㅎㅎ

= 버섯 들깨탕 전골 =

 

 

 

< 만드는 법 >

 

 

 

재료 : 표고버섯 2개, 새송이 버섯 1개, 팽이 버섯 1줌, 애호박 1/2개, 단호박 1/4개, 대파, 들깨가루 4큰술

         국간장 1큰술, 천일염, 육수용 다시마, 건표고버섯 약간씩

 

 

 

1. 냄비에 다시마와 건 표고버섯을 넣고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2. 팔팔 끓으면, 다시마만 건져 주세요.

 

 

3. 버섯과 각종 채소를 다듬어 썰어 주세요.  

4. 팽이 버섯과 대파를 제외한 나머지 채소와 버섯들을 모두 넣고, 들깨가루도 넣어 줍니다.

 

5. 보글 보글 끓으면, 팽이버섯과 대파를 넣고 국간장 1큰술을 넣은 뒤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해줍니다.

 

6. 채소들이 모두 익으면, 구수한 들깨탕 완성입니다.

 

 

 

버섯과 단호박이 들어가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아주 담백해요. ^^

 

 

탕 종류는 자꾸 데우다보면 쉽게 짜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되도록 간을 삼삼하게 하는 게 좋아요. ^^

 

 

 

간장에 연겨자 조금, 통깨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버섯은 이렇게 찍어 드셔도 좋아요.

 

특히 표고버섯은 특유의 쫄깃함이 꼭 고기 먹는 기분도 들구요~

 

 

감기도 고생하시는 분들, 그리고 예방이 필요하시는 우리 이웃님들~

구수하고 시원한 버섯 들깨탕 드시고~!!

감기 뚝 떼어버리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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