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좋은, 도토리 묵 무침 만드는 법

요리 만드는 것보다 위에 제목을 적는 게 가끔은 더 힘들 때가 있습니다.

 

도토리 묵 앞에 붙일 수식어가 마땅히 생각나지 않았기 때문이죠. ㅎㅎ

 

 

사실 도토리 묵 하면, 저는 막걸리가 먼저 생각나지만..

 

저칼로리 라고 하니, 어쩌면 다이어트 식으로도 좋겠다 싶어 붙여 봤습니다.

 

 

 

 

지난 주, 광명 시장에 갔다가 도토리 묵을 사왔어요.

마트에 파는 건 토토리 가루 함량이 적어서 인지.. 진한 맛이 안나더라구요.

 

역시 재래시장이 주는 싸고 푸짐한 느낌은 언제 들러도 좋은 것 같아요. ^^

 

 

= 간편하게 만드는 도토리 묵 무침 =

 

 

< 만드는 법 >

 

 

 

재료 : 도토리 묵 1/2모, 상추 몇 장, 방울 토마토 3개 ( 옵션 )

 

양념 : 간장 1큰술, 다진 파 1/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올리고당 약간, 참기름 1/2큰술

 

 

 

1. 도토리 묵을 물에 한번 행궈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2. 상추는 깨끗이 씻어 손으로 뜯어 볼에 담고, 1의 도토리 묵을 담아 줍니다.

 

 

3. 양념장을 모두 섞어 2에 부어 주세요.

 

 

4. 방울 토마토 몇 개 올리고 손으로 조물 조물 무쳐 내면 완성입니다.

 

 

아! 통깨 솔솔 뿌려주는 건 말 안해도 아시죠? ㅎㅎ

 

후다닥 만들어 먹는, 도토리 묵 무침 완성입니다!!

 

도토리 묵은 중금속을 채내 밖으로 배출 시켜주는 효능이 있구요.

 

탄닌 성분이 설사를 멈추게 하는 역할도 한다고 하네요.

저는 양념장을 조금 심심하게 해서~ 무쳤구요.

 

강렬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도 조금 썰어 넣고~ 고춧가루와 간장 비율도 조금 늘리시면 됩니다.

 

 

한 접시 푸짐하게 담아내도 먹음직 스럽구요~

 

요렇게 컵에 담으면, 메인 요리 나갈 때 사이드 음식으로도 괜찮아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요~ ( 전 벌써부터 목이..ㅜㅜ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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