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카페나 레스토랑 메뉴에 꼭 알리오 올리오가 있더라구요.
드라마 영향도 있겠지만, 사람들 입맛도 그 만큼 많이 바뀐것 같다 생각이 드네요.
고등학생 때, 시내 가서 스파게티 라고 적힌 식당 들어가면..
그라탕 용기에, 토마토 소스로 만든 파스타 위에 모짜렐라 치즈 듬뿍 뿌려 오븐에서 익혀서 나온곤 했는데 말이죠.
그땐 제 기억에 메뉴판에도 다양한 파스타 메뉴는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 저게 스파게티 구나 하고 살았죠...ㅎㅎ
그런 달달한 토마토 소스 먹던 저도, 참 많이 입맛이 바뀌었나 싶어요.
알리오 올리오 맛을 알고 말이죠.. ㅋㅋ
언제 먹어도 맛있는 알리오 올리오~~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 갈릭 치즈 파스타 =
< 만드는 법 >
재료 : 파스타 면 한 줌, 마늘 5톨, 양파 1/3개, 블랙 올리브, 그린 올리브, 그라다 파다노 치즈 ( 옵션 ), 천일염, 후추, 올리브유
페퍼론치니 1 ~ 2개 ( or 건고추, 청양고추 )
1. 파스타 면은, 냄비에 소금을 넣고 넉넉한 물에서 약 9분 정도 삶아 주세요. ( 파스타 마다 삶는 시간이 다르니, 포장에 적힌
시간에서 3분 정도를 빼고 삶으시면 됩니다. )
2. 마늘은 편으로 썰고, 양파도 큐브형으로 썰어 주세요.
3.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마늘을 달달 볶아 주세요.
4. 불을 줄여야 마늘이 타지 않아요. 마늘이 어느정도 익으면 양파와 고추도 넣고 함께 볶아 줍니다.
5. 여기에 삶은 면을 넣고 뒤섞어 주세요.
6. 소금과 후추를 넣어 간을 맞추고, 슬라이스 한 올리브를 넣어 잘 섞어 줍니다.
7. 완성 접시에 담고, 파마산 치즈 또는 그라다 파다노 치즈를 조금 갈아 주면 완성~!!
몇 가지 들어가는 재료는 없지만, 자꾸 자꾸 생각나는 알리오 올리오~
살짝 심심해도, 올리브와 함께 먹으면 새콤한 맛에.. 간이 맞는 것 같아요.
입안 가득 넣어 오물 오물 씹는 맛.
너무 기분 좋은 맛이죠. ^^
혹자는, 파스타 먹을 때 숟가락을 쓰는 건.. 이탈리아에서는 어린애들이나 하는 거라고 하지만..
우리는 우리식대로 먹으면 되죠.
혹자는, 파스타 먹을 때 피클 먹는 건 한국인 뿐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우리 입맛에 맞춰 먹으면 되죠. 피클도, 김치도, 장아찌도.. 다 좋지요.
오늘 점심 담백한 그 맛에, 자꾸 먹게 되는~
알리오 올리오~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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