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하는 매콤한 소세지 야채 볶음

 

금요일 저녁이라 유난히 술 약속 있으신 분들 많을 것 같아요.

 

 

밖에서 마시는 술도 좋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안주 만들어서 조촐하게~ 식구들과 함께 보내는 것도 좋자나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오늘의 요리는,

 

아이들 도시락 반찬 & 아빠 맥주 안주로~ 너무 좋은 매콤한 소세지 야채 볶음입니다.

 

 

= 추억의 음식, 매콤한 소세지 야채 볶음 =

 

 

< 만드는 법 >

 

재료 : 줄줄이 소세지 150 ~ 200g, 양파 1/2개, 버섯 1개, 대파 반뿌리, 청양고추 1개,

 

양념 : 고추장 1큰술, 케첩 2큰술,  간장 반큰술, 굴소스 반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 통깨 약간

 

 

1. 소세지는 칼집을 넣어 주고, 양파와 버섯, 대파, 청양고추는 미리 썰어 준비해 줍니다.

 

2.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소세지를 먼저 넣고 볶아 줍니다.

 

3. 소세지가 어느 정도 익으면 야채들을 넣고 함께 볶아 주세요.

 

4.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어 3에 넣어 잘 섞어 줍니다.

 

5.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 주면~ 맛있는 쏘야 완성~!!

 

 

tip> 더욱 매콤하게 하고 싶으시면, 식용유 대신 고추씨기름을 사용하시구요. 떡국 떡을 넣어 함께 볶아도 좋아요. ^^

 

 

 

고추장과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매콤한 끝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

 

 

예전에 호프집에서 알바할 때, 인기 메뉴였는데 말이죠..

 

 

요즘 대학생들도~ 쏘야 많이 먹나 몰라요~ ㅎㅎ

어릴 적 엄마가 도시락 반찬으로 넣어 주시던 줄줄이 비엔나.

 

도시락 뚜껑을 열었을 때, 양쪽 모두 줄줄이가 들어 있으면 얼마나 기쁘던지요. ㅎㅎ

 

케찹에 콕콕 찍어서 밥 한공기 뚝딱했던~ 그때가 기억나네요.

 

 

 

세월이 흘러.. 대학생이 되었을 때..

학교 근처 호프집에서, 맥주 1700cc에 쏘야를 외치던.. 그때도 생각나구요.

그러고 보면, 소세지는 참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 해온 추억의 음식 인 것 같아요~

 

 

 

오늘 저녁 시원한 맥주에, 매콤한 쏘야 어떠세요? ^^

 

#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