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숟갈 듬뿍 떠서 먹어야 제 맛, 볶음김치 나물 돌솥 비빔밥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아침 식사는 맛있게 하셨는지요?

 

저는 아침부터 고추장을 넣고 비빔밥을 먹었더니.. 속이 얼얼한 거 같네요. ㅎㅎ

 

 

요즘 김치 값이 금값이라.. 김장 걱정들 많으실 것 같아요.

 

어제 뉴스에서 보니, 직접 담그는 것 보다 포장 김치를 사 먹는게 훨씬 저렴하게 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집집 마다 정성껏 맛있게 담근 김장 김치가 넉넉히 있어야, 올 겨울 든든할텐데 말이죠.

 

 

예전에 신김치가 있어 볶아서 나물과 함께 비벼 만들었던 비빔밥 레시피에요~

 

이렇게 배추 값이 오를줄 알았으면, 그때 좀 더 아껴 먹을껄 그랬나봐요.

 

잘 익은 묵은지가 그립네요. ㅎㅎ

= 군침 도는 볶음 김치, 나물 돌솥 비빔밥 =

 

 

< 만든는 법 >

 

 

 

재료 : 볶음 김치, 콩나물 무침, 감자 볶음, 고추장, 참기름 약간

 

 

1. 먼저 신김치를 팬에 기름을 두르고, 설탕을 조금씩 넣어 가며 달달 볶아 주세요.

 

2. 오래 볶아 김치가 부드러워 지면, 여기에 참기름을 약간 넣어 주세요.

 

3. 콩나물을 냄비에 소금을 살짝 넣고, 뚜껑을 덮은 상태에서 10분 정도 삶아 주세요.

 

4. 삶은 콩나물에,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대파 1큰술, 소금 약간, 통깨, 참기름을 넣고 조물 조물 무쳐 줍니다.

 

5. 감자와 양파는 채로 가늘게 썰고,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달 볶아 주세요. 소금으로 간을 맞춰 줍니다.

 

6. 돌솥을 불에 올리고, 참기름을 살짝 두른 뒤에 밥을 얇게 펴서 5분 정도 데워 주세요.

 

7. 밥 위에 콩나물 무침, 볶음 김치 그리고 감자 볶음을 올리고 고추장을 넣어 맛있게 비벼 주면 완성~!!

 

 

 

tip> 소개된 재료 외에도, 집에 있는 나물 반찬이나 다른 음식을 기호에 맞게 넣어 드시면 되요. ^^

맛있게 볶아진 볶음 김치가~ 듬뿍~~

 

슥~슥 비벼서 한 입~

 

예전에 박찬일씨가 쓴 보통날의 파스타 책을 보면..

파스타나 자장면은 듬뿍 들어 입 안가득 밀어 넣어(?) 가며 먹어야 제 맛이라고 하던데요.

 

저는 이런 비빔밥이야 말로, 정말 한 숟갈 듬뿍 떠서..

입 안 가득 쑤셔(?) 넣어 가며 먹어야 제 맛이라 생각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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