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모닝빵인 브레첸을 만들어 보았어요.
독일인들이 아침에 담백하게 즐기는 모닝빵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저는 과발효가 되었는지, 분할을 너무 크게 해버린건지...
아기 엉덩이라고 하기에 너무 크게 만들어 진거 있죠. ㅎㅎ
그래서 비만 아기라고 이름 지어봤어요~ 하하
그래도 부들부들~~ 보드랍고, 담백해서 맛은 좋으네요. ^^
= 보들보들~ 담백한 독일식 모닝빵, 브레첸=
< 만드는 법 >
재료 : 우리밀 강력분 300g, 우리밀 통밀 100g, 황설탕 1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6g, 소금 1작은술, 물 260ml, 버터 20g
1. 볼에 체친 강력분과 통밀을 담고, 구멍을 세개 내어 설탕, 이스트, 소금을 담고, 섞이지 않도록 각각 밀가루 코팅을 입혀주세요.
2. 그런 뒤에 다시 가루류를 모두 한번 섞은 뒤에 가운데 홈을 파고, 미지근한 물을 부어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3. 반죽을 하나로 모아, 10분 정도 치대어 주기를 반복해 주세요.
4. 반죽이 어느정도 매끄러워 지면, 실온의 말랑 버터를 넣고, 함께 섞어 10 ~ 15분 정도 더 손반죽을 해줍니다.
5. 반죽이 완성되면, 볼에 담고 랩이나 면보를 씌워 40분 정도 1차 발효를 해주세요.
6. 1차 발효가 끝나면, 지그시 눌러 가스를 빼고, 40 ~ 50g정도씩 분할하여 벤치 타임 10분을 가져 주세요.
7. 벤치가 끝나면, 둥글리기를 한 뒤 동그랗게 성형을 해주고, 젓가락을 이용해 가운데를 힘껏 눌러 모양을 잡아 주세요.
8. 오븐 팬에 유산지를 깔고 7의 반죽을 올린 뒤 40분 정도 2차 발효를 해줍니다.
9. 200도 오븐에서 12 ~ 15분 정도, 노릇해질정도로 구워 주면 독일식 모닝빵 완성~!!
윗면에 달걀물을 발랐더니~ 빤딱 반딱~~광이 나네요. ㅎㅎ
살짝 모닝빵을 반으로~~ 스윽 갈아 보았어요.
보들~ 보들 부드러운 살결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다음에는 조금 작게~ 앙증 맞은 아기 엉덩이빵 브레첸을 만들어 봐야겠어요. ㅎㅎ
날씨가 꾸물~ 꾸물 계속 흐리네요.
비가 오다, 해가 떴다..
어쩜 저리 변덕도 심한지;;;
그래도, 기분 만큼은 상쾌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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