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한국의 나물 음식들을 먹으면서 저는 한식의 매력에 더 빠지게 되는 것 같아요.
별다른 양념이나 간을 하지 않아도, 자연에서 온 그 맛을 바로 느낄 수가 있자나요.
이번에 가지 나물을 무치면서, 또 한번 한식의 위대성을 실감할 수 있었죠.
그리고 내가 이런 맛을 아는 한국 사람이라는게 행복했구요.
가지 하나가, 사람에게 참 많은 생각을 가져다 주네요.
고마운 가지 나물. ^^
= 우리네 소중한 음식, 가지나물 =
< 만드는 법 >
재료 : 가지 2개
양념장 : 간장 1큰술, 다진 파 1큰술, 들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깨소금 2작은술, 소금 약간, 고춧가루 1작은술 ( 옵션 )
1. 가지는 잘 씻은 후, 반으로 갈라 찜통에서 쪄주세요. ( 통째로 찌셔도 되요. )
2. 가지를 찜통에서 꺼내, 그대로 식혀 줍니다.
3.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어 미리 준비해주세요.
4. 식은 가지를 길이로 3 ~ 4등분 한 다음 적당한 굵기로 찢고 살짝 물기를 짜주세요.
5. 가지에 분량의 양념장을 넣고, 조물 조물 무쳐주면 완성~!!
tip> 기호에 맞춰 풋고추를 조금 썰어 함께 무쳐 주셔도 좋아요. ^^
맛있게 무쳐진 가지 나물~
한 점 하실 래요?
빡빡하게 끓인 강된장 넣고, 가지 나물 넣고..
슥삭 슥삭 비벼 먹는 맛.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에요. ^^
좀전에 점심을 먹었는데도..
또 군침이 흐르네요. ㅠㅜ
잘익은 김치 하나 턱 하니 올려 먹으면..
둘이 먹다 셋이 죽어도 모르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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