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비가 추적 추적 오는 날 먹으면 더 맛있는 음식이 바로 부추전이 아닐까 싶어요.
저희 경상도쪽에서는 정구지 찌짐이라고 말하는 음식이죠.
매콤한 땡초 썰어 넣고, 홍합, 오징어,새우까지.. 푸짐하게 넣어 섞어 주면 해산물의 감칠 맛과 부추와 고추가 어우러져 완상적인
찌짐으로 탄생하게 되는 것이죠. ^^
한 젓가락 하실래에? ㅎㅎㅎ
= 비오는 날 먹어야 제 맛, 해산물 정구지 찌짐 =
< 만드는 법 >
재료 : 부추 한 줌, 청양고추 1 ~ 2개, 홍합살, 오징어, 새우 조금씩, 부침가루, 찬 물, 달걀 1개
1. 부추는 씻어 5cm정도 길이로 썰고, 청양고추는 잘게 어슷썰기로 준비해 주세요.
2. 해산물은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해줍니다.
3. 볼에 부침가루를 넣고 찬 물을 조금씩 넣어 가며 농도를 맞춰 주세요.
4. 여기에 달걀 1개를 깨트려 함께 섞은 뒤, 부추와 해산물, 고추를 넣고 함께 고루 섞어 주세요.
5. 달궈진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올려 넓고 얇게 펴가며서 부쳐 주세요.
6. 중불에서 앞 뒤로 노릇하게 부치다가 마지막엔 센불로 짧게 부쳐 주면 맛있는 부추 전 완성~!!
오징어가 콕~ 숨어 있네요. ㅎㅎ
홍합과 새우도 보이구요.
해산물이 없으면, 부추와 고추만 넣고 부쳐 먹어도 맛있지만..
부추 전에는 요렇게 홍합이나 오징어가 조금 들어가야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초간장 만들어서 찍어 드셔도 좋구요.
밥 반찬, 술안주로 모두 좋은 부추 전~~
빗소리와 함께 맛있게 부쳐 드세요^^
#분위기있는해물부추전
#정구지찌짐
#찌짐
#부침개
#홍합부침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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