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가도 사람이 많을 것 같아 동네에서 영화를 보기로 했어요.
아침을 먹고, 영화를 보러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사소한 말다툼이 시작되었죠.
티격 태격~
됐어~~ 영화 보지 말자,
결국 영화까지 취소하고, 다시 집으로 들어온 우리 부부.
남편은 거실에서, 저는 안방에서 한참을~ 씩씩거리며... 냉전을 벌렸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조금 지났을까요.
너무 배가 고픈 거예요.
방문을 열며 제가 먼지 화해의 손길을 보냈죠.
" 파스타나 먹자 "

= 바질페스토 파스타 =
< 만드는 법 >
재료 : 파스타면 2인분, 소시지 3 ~ 4개, 감자 1/2개, 마늘 2쪽, 양파 1/4쪽, 바질페스토 3 ~ 4큰술, 소금, 후추 적당량
1. 냄비에 물을 넉넉히 담고, 소금을 1큰술 넣어 끓으면 파스타면을 포장지에 적힌 시간보다 3분정도 덜 삶아 주세요.
2. 감자는 큐브로 썰어 끓는 물에서 살짝 살캉거리는 정도로만 삶아 건져줍니다.
3.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과 다진 양파를 먼저 볶아 향을 내주세요.
4. 여기에 소시지와 감자를 넣고 함께 볶다가 바질페스토도 넣고 끓입니다.
5. 1의 면을 넣고 섞어가며 볶다가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추면 완성입니다.

바질 페스토 색 때문일까요?
왠지 크리스마스트리가 연상되는 파스타인 것 같아요.


화해하고 바로 먹는 파스타라 서로 약간 어색해하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꿀 맛 같았답니다.


파르마지아노 치즈나 그라다파다노 치즈를 갈아 뿌려줘도 좋아요.


화해하자.
응~ 앞으로 사이좋게 지내자.
#파스타
#바질페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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