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틀이 멀다하고, 국 아니면 찌개로~
블로그 포스팅도 한식 퍼레이드 처럼... 국과 찌개가 도배를 하고 있네요. ㅎㅎ
가장 만만한 찌개라면, 김치찌개와 된장찌개가 아닐까 싶은데요.
개인적으로 된장찌개 보다 김치찌개가 저는 더 안질리더라구요.
돼지고기 숭덩 숭덩 넣고 끓이는 김치찌개도 좋고, 햄과 소시지를 넣어 부대찌개 스타일로 끓여도 좋구요.
사찰 음식처럼, 다시마 육수와 들기름에 김치를 볶아 넣어줘도 아주 깔끔하니 시원하죠.
이렇게 다양한 김치찌개 중에서도 가장 만만한 레시피라 하면,
단연 참치 김치찌개 겠죠? ㅋㅋ
= 참치 김치찌개 =
< 만드는 법 >
재료 : 신김치 한 줌, 참치 캔 작은것 1개, 마늘 2톨, 두부 1/2모, 대파 1대, 양파 1/2개, 홍고추, 풋고추 1/2개씩
1. 냄비에 오일을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을 달달 볶아 마늘향을 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썬 김치를 넣고 함께 달달 볶아 줍니다.
( 이때 김치가 많이 시다면, 설탕을 약간 넣어주면, 신맛도 어느정도 중화되고 특유의 군내도 잡을수 있습니다. )
2. 김치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물을 붓고 끓여 주세요.
3. 보글 보글 끓으면 참치를 넣고 약 10분 이상 푹~~ 끓여 주세요.
4. 채 썬 양파와 어슷썰기한 대파, 고추를 넣고, 네모지게 썬 두부도 넣어줍니다.
5. 김치가 폭~ 익도록, 한소끔 더 끓이고, 부족한 간은 국간장과 소금으로 맞춰주면 됩니다.
저는 일반 물을 넣고 끓였구요.
다시마육수나, 멸치 다시마 육수를 사용하면 더욱 찐한 국물 맛이 되겠죠?
김치찌개는 설렁 설렁 끓이면 맹탕처럼~ 아무 맛도 나질 않아요.
김치 국물이 있으면 1 ~ 2큰술 넣어주면 더욱 좋구요.
김치가 폭~~ 익도록 매매 끓여주는게 포인트입니다.
더욱 칼칼하게 드시고 싶으면, 청양고추 반개와 고춧가루를 넣어 반큰술 정도 넣어주면 되구요.
마늘을 편으로 썰어 김치와 함께 볶지 않고, 김치만 볶은 뒤에 다진 마늘을 1작은술 정도 넣어줘도 됩니다.
만만해서 더욱 익숙한, 참치 김치찌개 였습니다. ^^
김치가 맛있으면 김치찌개는 무조건 맛있다고 봅니다. 후후
( 그 반대라면 어려워지겠죠. ㅎㅎ )
#김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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