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나물 무침 만드는 법

끼니 때마다 최소한으로, 소박하게 음식을 준비하려고 해요. 

 

반찬이 많아도 결국 입에 맞는 몇가지 음식만 먹게 되고, 

 

구태여 매끼 많은 음식을  준비할 필요가 없는 것 같더라구요. 

 

사실 더워서 많이 준비할 힘도 없구요. ㅎㅎㅎ

 

 

 

소박한 밥상이지만 끼니 때마다 꼭 녹색채소를 준비하려고 해요. 

 

잎채소를 이용한 다양한 샐러드도 좋구요. 

 

조물 조물 무쳐내는 나물류도 좋지요. 

 

 

오늘은 방풍나물에 고추장을 넣고 살짝 매콤하게 무쳐보았답니다. 

 

= 방풍 나물 무침 =

 

< 만드는 법 >

 

 

재료 : 방풍나물 한 줌, 고추장 1/2큰술, 매실청 1큰술, 들기름 1큰술, 통깨 약간 

 

1.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방풍나물을 살짝 데친 뒤 찬물에 담궈 식혀 주세요. 

 

2. 1의 나물을 물기를 꼭 짜서 볼에 담고 고추장, 매실청, 들기름, 통깨를 넣고 조물 조물 무쳐 주세요. 

 

3. 그릇에 담고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나물에 파나 마늘 넣는 걸 안좋아해서, 고추장과 매실청, 들기름으로만 무쳤구요. 

 

기호에 따라서 다진마늘이나 설탕을 약간 넣어줘도 좋아요. 

 

마늘과 파가 워낙 향이 강해서 나물에 많이 넣게 되면 나물 고유의 맛이 잘 나질 않더라구요. 

 

이번에는 아에 넣지 않고 무쳤더니, 

 

아! 이게 방풍 나물 맛이구나.. 했답니다. ^^

고추장 대신 된장, 들기름 대신 참기름을 이용해도 좋아요. 

 

 

방풍나물은 이름에서 처럼 36가지 풍을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다고 해요. 또한 호흡기 질환에도 굉장히 좋구요.



살짝 매콤한 고추장 맛에 방풍나물의 쌉싸름함이 어우러져 겨울철 입 맛 살려주는 나물 요리에요. ^^



#방풍나물무침

 #방풍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