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브런치 분위기있게 크로크 무슈

 

 

허리가 아프도록 밀린 잠을 자고 일어나,

아침도 점심도 아닌, 어정쩡한 시간이지만...

파리의 마담처럼, 느긋하게 우하하게 크로크무슈를 만들어본다.

 

= 크로크 무슈 =

 

< 만드는 법 >

 

 

재료 : 식빵 2장, 슬라이스 햄 2장, 슬라이스 치즈 2장, 모짜렐라 치즈 적당량

베사멜소스 : 버터 1큰술, 밀가루 1큰술, 우유 150g, 후추 소금 약간

 

 

1. 팬에 버터를 녹인 뒤 밀가루를 넣고 함께 볶다가, 우유, 후추와 소금을 약간 넣고 걸죽한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2. 식빵 한면에 소스를 바르고, 치즈와 햄을 올리고 다시 다른 식빵으로 올려, 소스와 햄 치즈를 올려주세요.

 

 

 

 

3. 그 위로 모짜렐라 치즈를 수북히 올린 뒤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약 5 ~ 10분정도 구워주세요.

 

 

4.. 치즈가 완전히 다 녹으면 꺼내어 대각선으로 잘라 주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크로크무슈는 치즈가 주루룩~~흘러줘야 제 맛이죠. ㅎㅎ

베사멜 소스 만들기가 귀찮다면~!!

 

야매 크로크무슈도 있답니다. ㅎㅎ

 

베사멜소스 대신 마요네즈와 우유를 적당히 섞어 너무 흐르지 않는 정도의 농도를 맞춰 주시구요.

 

그걸 소스처럼 발라 구우시면 되세요.

 

 

혹자는 그게 더 맛있다고 하기도 하더라구요. ㅋㅋ

 

마지막에 달걀 후라이를 올려주면, 크로크 마담이 되구요.

 

취향대로 다양하게 만들어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따끈할 때 먹어야 제 맛.

 

겨울철 별미 간식으로도 그만이지요~~

 

이미 갖고 있는 지방도 충분히 풍족한데....

 

날씨가 추워지면... 왜 이렇게 고지방 음식이 생각나는 걸까요? ㅎㅎ

 

신체의 리듬이란.... 자연의 섭리란... (?)

 

주말 브런치로 좋은 크로크 무슈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