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버터 검은깨 식빵 만드는 법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어려운 빵이 식빵이 아닐까 싶어요.

 

은근히 반듯하게 모양내기도 어렵구요.

 

 

그래도 넉넉히 만들어두면, 가장 많이 쓰이는 빵 역시나 식빵이죠.

 

토스트, 샌드위치로  활용해 한끼 식사로도 훌륭하구요.

 

 

한덩이 구워두면 괜시리 넉넉해지는 식빵~!!

 

검은깨가 들어가 더욱 고소하답니다.

 

= 노버터 검은깨 식빵 =

 

 

< 만드는 법 >

 

재료 : 강력분 200g, 우리밀통밀 150g,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 5g, 소금 7g, 포도씨유 18g, 꿀 30g, 물 210 ~ 230ml, 검은깨 15g

 

1. 제빵기에 물과 소금, 꿀, 오일을 넣고 그위로 밀가루를 담은 뒤 맨  위에 이스트를 올린 뒤 고루 섞어 주세요.

 

2. 반죽모드로 가동한 뒤, 반죽이 끝나기 2분전에 검은깨를 넣고 반죽을 마저 돌려줍니다.

 

3. 반죽을 동그랗게 만든 뒤 볼에 담고 윗면에 랩을 씌워 실온에서 2.5배 부풀때까지 40 분 ~ 1시간 가량  1차 발효 합니다.

 

4. 1차 발효가 끝나면 반죽을 지그시 눌러 공기를 빼고, 두 덩이로 나눠 둥글리고 랩이나 젖은 면보를 덮어 다시 15분 ~ 20분 가량

   중간발효 합니다.

 

 

5. 중간발효가 끝나면 밀대로 살살 밀어 2절 접기로 성형 한 뒤 풀먼식빵 틀에 담아 주세요.

 

6. 반죽이 빵틀의 1.5 ~ 2cm 정도 아래까지 올라오도록  2차 발효 합니다.

 

7. 뚜껑을 덮은 뒤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30분 정도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빵은 뭐니 뭐니해도 오븐에서 꺼낼때가 가장 기분이 좋지요.

 

 

밀가루가 빵으로 탄생한 듯한,

 

뭔가 무에서 유를 창조한 느낌이랄까요? ㅎㅎ

채식 버젼으로 만든  빵은 굉장히 식감이 가볍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대신 버터나 우유가 주는 부드러움과 고소함하고는 다른 느낌이죠.

 

식빵은 구워지고 충분히 식힌 뒤에 잘라 주세요.

 

뜨거울 때 자르면 너무 부드러워서.. 찌그러(?) 질 수 있답니다.

 

 

포근 포근한 식감과 고소한 빵 냄새~

 

언제 맡아도 참 기분좋은 향이죠.

 

 

하루 이틀 안에 먹지 못할 빵들은 바로 잘라서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해주세요.

 

실온에 계속  두면 마르기 때문에 식감이 뻣뻣해집니다.

 

그리고 한 김 식히고 나서 먹을 때가 가장 맛있구요.

 

그냥 이렇게 쭉쭉 찢어 먹어도 맛나요~~

 

첨가물  걱정 없이 건강하게 즐기는 홈베이킹~!!

 

여러분도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