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우리밀 통밀과 호밀을 넣고 만든 건강빵이에요.
여기에 무화과과 건살구를 듬뿍 넣고~ 새콤 달콤한 토핑 맛을 추가해보았어요.
확실히 이렇게 묵직하고 투박한 빵은, 식사 대용이라는 느낌이 물씬 나는 것 같아요.
조금씩 먹다보면 든든하니 포만감도 느껴지구요.
유기농 우리밀 통밀이 주는 푸근함과~ 따뜻함이 가득 느껴지는 맛과 향.
오랜 발효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만큼 뿌듯함도 남다른 빵이랍니다.
= 통밀 호밀빵 =
< 만드는 법 >
재료 : 통밀 300g, 유기농 호밀 50g,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 4g, 천일염 6g, 유기농설탕 15g, 올리브유 5g, 물 240 ~ 250g
토핑용 무화과 + 건살구 50g
1. 무화과와 건살구는 뜨거운 설탕물에 미리 30분 정도 불렸다가 물기를 꼭 짜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줍니다.
2. 제빵기에 액체류를 모두 넣고 그 위에 밀가루를 올린 뒤, 이스트와 소금이 서로 닿지 않게 올려 주세요.
3. 반죽이 되면 1의 건과일을 넣어 섞은 뒤 실온에서 60분가량 발효한 뒤 지그시 눌러 가스를 한번 빼고 다시 30분 발효해 1차 발효를 마쳐 줍니다.
4. 1차 발효가 끝나면, 둥글리기 한 뒤 젖은 면보를 덮어 15분간 중간발효 해주세요.
5. 반죽을 밀대로 살살 밀어 돌돌 말아 원로프로 성형하고 다시 60분 가량 2차 발효합니다.
6. 호밀가루를 솔솔 뿌린 뒤 쿠프를 사선 방향으로 내주세요.
7.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기 전에 물 스프레이를 오븐 안쪽에 뿌려준 뒤 30 ~ 35분 가량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커다란 빵 한덩이를 보니,
당분간은 빵 걱정 없이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놓이네요. ㅎㅎ
냉동실에 만들어 둔 빵들이 떨어져가면.. 괜히 불안한 마음이 들거든요. ㅎㅎ
바로 먹을 몇 조각을 제외 하고는, 모두 슬라이스 해서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서 보관해주세요.
또한 빵은 한 김 식히고 나면 종이봉투에 담아 식혀주시면 겉면이 마르지 않아요.
홍차, 커피~
어떤 티라도 잘 어울리는 통밀빵.
무화과와 건살구가 중간 중간 씹혀서..
이대로 토스트해서 먹어도 참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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