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버터 아몬드 전병 만드는 법

지난 번 들깨 전병과 함께 만들었던, 아몬드 전병입니다.

 

사실 둘다 튀일로 만들고 싶었으나..  얇게 부쳐지지 않아 노릇하게 구워 전병으로 만들어 버렸죠.

 

어설프게 튀일로 만드느니, 차라리 전병이라 부르겠소!!

 

 

오늘도 여전히 비가 많이내리네요.

 

이렇게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고 나면, 시야가 한층 맑아진 느낌이 들자나요.

 

우리 마음도 이렇게 새찬 빗줄기 처럼 쏟아내고 다시 정화될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요.

 

 

요가원 선생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저마다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이 있겠지만,

 

명상을 하는 것이 참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편안한 자세로 척추를 곧게 세우고, 지그시 한곳을 응시하면서 자신의 호흡소리에 집중해보는 것.

 

오늘 하루 빗소리를 들으며 차분한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 아몬드 전병 =

 

< 만드는 법 >

 

 

재료 ; 힌자 2개, 설탕 60 ~ 70g, 박력분 20g, 카놀라유 20g, 아몬드슬라이스 5큰술, 소금 약간

 

1. 달걀 흰자를 볼에 담고, 여기에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설탕을 녹여 줍니다.

 

2. 오일을 넣고, 체친 박력분을 넣은 뒤 통들깨와 소금을 넣고 고루 섞어 주세요.

 

3. 오븐 팬에 유산지를 깔고, 반죽을 숟가락을 떠서 얇게 동그랗게 모양을 내주세요.

 

4. 160도 예열된 오븐에서 12분~ 15분 정도 구워 주면 완성입니다. 

댤걀 흰자  남았을 때 만들기 좋은 전병이에요~

 

핸드믹서 사용할 필요 없이~ 손거품기로도 충분하구요.

 

겉은 바삭~

 

속은 살짝  쫄깃한 식감의 전병.

 

아몬드가 듬뿍 들어있어 아주 꼬숩답니다.

 

주전부리 생각날 때,

 

후다닥 한번 만들어 보세요.

아몬드 대신 다른 견과를 사용해도 좋구요.

 

달걀 흰자 2개로 만들기 좋은, 아몬드 전병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