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 과육을 채쳐 말린 코코넛롱은 베이킹에 자주 쓰이는 재료 중에 하나에요.
레몬과도 잘 어울리구요.
오늘 소개하는 생강과도 그 맛의 궁합이 참 좋아요.
코코넛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생강의 알싸한 맛과 잘 어우러진 머핀입니다.
개인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생강이 참 좋아지는 것 같아요.
카레 만들 때도 생강을 넣고, 메밀 소바에도 생강을 넣고...
생강 마니아가 되고 있네요. ㅎㅎㅎ
= 코코넛 진저 머핀 =
< 만드는 법 >
재료 : 생강 간 것 15g, 두유 140g, 유기농설탕 60g, 카놀라유 46g, 메이플시럽 30g, 박력분 170g, 통밀 30g, 베이킹파우더 7g, 생강가루 1/4작은술, 토핑용 코코넛채 적당량
1.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미리 갈아 준비해주세요. 볼에 두유, 설탕, 카놀라유, 생강간 것, 메이플시럽을 넣고 거품기도 힘차게 섞어 주세요.
2. 여기에 가루류를 체쳐 넣습니다.
3. 주걱으로 크게 저어가며 재빠르게 섞어줍니다.
4. 머핀 틀에 유산지를 깔고 반죽을 90% 정도 채운 뒤 윗면에 코코넛채를 올려주세요. 180도 예열한 오븐에서 20~ 25분간 노릇하게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tip> 생강가루는 대신 넛맥이나 시나몬가루를 약간 넣어주셔도 좋아요.
박력분과 통밀을 함께 넣고 반죽을 만들었는데요.
통밀이 없다면 박력분으로만 하셔도 되구요.
통밀로만 만들고 싶다면, 구워졌을 때 반죽 식감이 조금 무거울 수 있어요.
박력분으로 만들면 가볍고 보슬 보슬한 느낌이라면,
통밀은 중력분에 가까워.. 전체적으로 단단하고 묵직한 식감이 될 수 있어요.
생강의 매운 맛이 싫다면 양을 조금 적게 넣어줘도 되구요.
생강을 너무 사랑한다면, 그 양을 늘려서...
레알 생강 머핀으로 만드셔도 된답니다. ^^
베이킹 역시 딱 정해진 틀은 없는 것 같아요.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서 조금씩 변경해도 만들어보고, 그 속에서 새로운 재미를 찾는다면
당신이 진정한 챔피언입니다. ( 마무리가 좀 이상하네요..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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