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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이 들어간 통밀빵 만드는 법

미코유 2024. 7. 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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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타 치즈를 만들고 나면, 유청이 많이 나오는데요.

 

이 유청을 버리지 말고 세수할 때 사용하면 피부에도 참 좋다고 해요

 

 

지난 번 리코타치즈를 만들고 유청이 많이 생겨서 통밀빵 만들 때 물 대신 넣어요.

 

 

빵 식감이 한결 부드럽구요.

 

마치 치즈가 들어간 듯한 특유의 향도 느껴져서 별미였어요. ^^

 


= 유청이 들어간 통밀빵 =

 

< 만드는 법 >

 

 

 

재료 : 우리밀 통밀 300g, 유기농 호밀 50g,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 4g, 천일염 6g, 올리브유 5g, 유청 240g

 

 

1. 제빵기에 액체류를 모두 넣고 그 위에 밀가루를 올린 뒤, 이스트와 소금이 서로 닿지 않게 올려 주세요.

 

2. 반죽이 되면, 실온에서 60분가량 발효한 뒤 지그시 눌러 가스를 한번 빼고 다시 30분 발효해 1차 발효를 마쳐 줍니다.

 

3. 1차 발효가 끝나면, 둥글리기 한 뒤 젖은 면보를 덮어 15분간 중간발효 해주세요.

 

4. 다시 반죽을 조으는 느낌으로 둥글리기 한 뒤 60분 가량 2차 발효합니다.

 

5. 칼집을 내고, 윗면에 호밀가루를 솔솔 뿌려 주세요.

 

6. 19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기 전에 물 스프레이를 오븐 안쪽에 뿌려준 뒤 빵을 넣어 20 ~ 25분 가량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통밀과 호밀이 주는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의 빵이에요.

 


 

빵 반죽에 치즈를 넣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치즈 향이 폴폴~

 


 

검은깨나 통깨를 반죽에 넣어줘도 좋구요.

 

식이섬유가 풍부한 오트밀을 넣어 함께 만들어도 잘 어울려요.


 

요즘 날씨가 더워 오븐 돌리기가 쉽지 않죠?

 

하지만 더워서인지 발효 하나는 정말 잘 되는 것 같아요. ㅎㅎ

 

 

리코타 치즈 만들고 남은 유청으로 통밀빵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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