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와 버섯이 듬뿍, 감자부침개 만드는법

 

올 여름에 너무 맛있게 먹었던 감자 부침개가 생각나,  제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트에서 몇 개 사왔어요.

 

 

맛있는 감자는 강판에 갈아, 통밀가루와 소금만 넣고 반죽을 한 뒤 노릇 노릇하게 부쳐도 참 맛있지만~

 

이번에 사온 감자의 특성상, 다른 부재료를 넣어 만들었죠.

 

 

 

양파, 당근, 양배추, 표고버섯을 모두 잘게 썬 뒤에 감자 반죽에 입수~!!

 

감자의 쫄깃한 보호속에서, 채소와 버섯의 씹히는 맛도 느껴져 이번에도 아주 맛있게 먹었네요. ㅎㅎ

= 감자 채소 부침개 =

 

 

< 만드는 법 >

 

 

재료 : 감자 2개, 당근, 버섯, 양파, 양배추 등의 자투리 채소 적당량, 통밀가루 3 ~ 4큰술, 달걀 1개(생략가능), 소금 적당량

 

 

1. 감자는 강판에 갈아 주세요.

 

2. 자투리 채소는 모두 잘게 썰어 줍니다.

 

3. 1의 감자와 채소, 통밀, 소금, 달걀을 넣고 섞어 반죽의 농도를 맞춰 주세요.

 

4. 달궈진 팬에 오일을 조금 넉넉히 두른 뒤 앞 뒤로 노릇하게 부쳐주면 완성입니다.

 

 

tip> 달걀을 반죽에 넣으면 좀 더 부드러운 식감이 되구요. 달걀을 빼면, 감자의 쫄깃한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어요.

 

      반죽이 너무 질면 통밀가루를 더 넣어주구요, 반대면 물을 좀 더 넣어 질기를 조절해주세요.

 

처음에는 자그만하게 해야지~ 했지만..

 

귀찮아진 나머지.. 결국 부침개 크기가 점점 커져버렸네요.

 

 

 

이렇게 두툼하면서 큼직하게 부쳤더니~ 꼭 팬케익 같기도 하구요.

 

서양의 팬케익보다 훨씬 영양가적인 한국식~ 감자 팬케익 스타일~ ㅎㅎ

 

부쳤을 때, 바로 먹어야 가장 맛있죠. ^^

 

남은 자투리 채소 있을 때, 감자전으로 만들어 보세요~

 

씹히는 맛도 살아있고, 감자의 쫄깃함과 아주 잘 어우러져 밥 반찬, 막걸리 안주 모두 모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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