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소화가 잘되는 무생채 비빔밥 만드는법

미코유 2024. 6. 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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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 많이 나오는 계절이 되면 어김없이 만들게 되는 무생채 입니다.

 

올 초, 문화센터 강의 할 때도 소개했었던 메뉴인데요.

 

 

액젖을 넣지 않고, 소금과 고추가루로만 양념을 해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에요.

 

여기에 배를 함께 채 썰어 넣으면, 배의 단맛이 느껴져 설탕양도 조절할 수 있구요.

 

 

무 자체가 맛있는 계절에는, 간을 강하게 하지 않고 무만 먹어도 참 맛있답니다.

 

 


 

= 무 생채 =

< 만드는 법 >

 

재료 : 무 지름 10cm 길이 3.5cm 1토막 250g, 소금 1작은술, 통깨 1작은술, 배 1/4개

양념 : 설탕 1/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식초 1과 1/3큰술, 다진파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1. 무는 5cm 길이, 0.3cm폭으로 채 썰어 소금을 뿌려 10분간 재웠다가 물기를 꽉 짠다.

2. 모든 양념 재료는 골고루 섞는다.

3. 절인 무에 양념을 넣고 조물 조물 무친 후 통깨를 뿌리면 완성.

 
tip> 설탕을 조금 줄이시고, 배를 채 썰어 함께 넣으면 천연 닷만을 낼 수 있어요. ^^

무에 고춧가루를 적게 넣어야 시원한 맛을 냅니다.

 


 

이렇게 조물 조물 무쳐낸 무생채~

 

무 생채는 한번에 많이 만들어두면 무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조금씩 만들어 그때 그때 섭취하는 게 좋아요.

 

 

 

또한 무의 효소인 아밀라아제는 소화를 촉진하여, 소화불량과 속쓰림, 숙취에 효과적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유독 해장국에는 콩나물과 함께 무가 꼭 들어가는 것 같아요.

 


 

현미밥에 무생채와 강된장, 들기름 한방울이면~

 

여러가지 나물없어도~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비빔밥 한 그릇이 됩니다.


 

그럼, 또 슥슥~~ 비벼 볼까요?

 


아삭 아삭~ 시원한 무생채와 구수한 강된장~

꼬숩은 들기름까지~~

 

한 그릇 너무 쉽게 없어져버려요..ㅎㅎ

 

아 또 먹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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