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위가 안좋아 양배추를 다섯통이나 주문했더니~ 아직도 냉장고에 양배추가 가득 들어 있어요.
즙으로 매일 마시다가 지겨워져서.. 얇게 채 썰어 코울슬로로 만들었어요.
코울슬로 라는 말은, 네덜란드어로 차가운 양배추 라는 뜻이라고 해요.
어릴 적 KFC나 파파이스 가면.. 조그만한 통에 감질나게 담겨져 있던 추억의 샐러드이기도 하구요.
채식 하시는 분들은, 두부 마요네즈로 만드셔도 좋을 것 같구요.
저는 이번에는 그냥 시판 마요네즈로 후다닥 만들었네요.
= 양배추 샐러드 코울슬로 =
< 만드는 법 >
재료 : 양배추 1/3통, 오이 1/3개, 건포도 1큰술 ( 생략가능 )
소스 : 마요네즈 5큰술, 다진 양파 1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소금 약간, 머스터드 약간
1. 양배추는 채칼을 이용해 최대한 얇게 채 썰어 주세요.
2. 오이는 얇게 썰어 소금을 약간 넣고 절여 주세요.
3.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고루 섞어 줍니다.
4. 볼에 양배추, 오이, 건포도와 소스를 넣고 잘 버무린 뒤 냉장고에 넣고 차게 해서 드시면 됩니다.
당근도 채 썰어 함께 넣어도 좋구요~ 옥수수 콘을 넣어 주셔도 맛나요~
코울슬로는 바로 해서 먹는 것 보다,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차게 해서 드시면 더 좋아요.
돈까스나 치킨 먹을 때 함께 하면 더욱 좋은 코울슬로~
모닝빵이나 식빵 사이에 넣어 샌드위치로 만들어도 맛있구요. ^^
제철 양배추로 다양한 요리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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