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 숙주 올린, 김치 고추장떡 만드는 법

오늘 알려드릴 메뉴는 김치 고추장 떡인데요.

김치 전에 고추장과 떡국 떡을 넣고 두툼하게 부친 전이에요.

 

일식 오꼬노미야끼 처럼, 숙주를 볶아 올려 조금 색다르게 만들어봤습니다.

 

 

아삭한 숙주와 김치 장떡의 매콤함이 어우러져~ 막걸리 안주로는 정말 그만~~입니다. ㅎㅎ

 

= 볶음 숙주 올린, 김치 장떡 =

 

< 만드는 법 >

 

 

재료 : 김치 한 줌, 떡국 떡 10개, 고추장 1/2큰술, 밀가루 적당량 ( or 부침가루 ), 대파 1/2대, 숙주 한 줌

 

 

1. 김치는 잘게 다지고, 떡국 떡은 미리 찬물에 담궈 불려 주세요.

 

2. 볼에 밀가루와 물, 고추장을 넣고 적당한 농도의 질기를 맞춘 뒤 1의 김치와 떡, 대파를 넣고 고루 섞어 주세요.

3.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올려 앞 뒤로 노릇하게 부친 뒤 완성 접시에 담아 줍니다.

 

4. 김치 장떡 구운 팬에, 숙주를 넣고 센불에서 살짝만 볶아 김치 장떡 위에 올려 주면 완성입니다.

 

볶은 숙주 나물이 올려져 더욱 먹음직 스러운, 김치 장떡이에요~

 

 

매운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를 잘게 다져 넣어도 좋구요.

 

 

김치 전에 저는 꼭 떡국 떡을 몇 개 같이 넣어 부치는데요.

 

떡이 구워져서 바삭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김치 전의 맛을 한층 더 살려 준답니다.

 

김치와 고추장이 들어 있어 따로 간을 할 필요가 없구요.

 

양념장 없이 이대로 먹어도 참 맛있는 김치 전이에요.

 

 

김치 전 한 점 위에, 숙주 나물 올려~ 

 

한 입 가득~~

 

 

입 맛 돋구워 주는 매콤한 김치 부침개~

 

쫄깃한 떡과 숙주 나물을 올렸더니 한 접시의 요리 처럼, 부침개가 더욱 먹음직 스러워 보이네요.

 

 

오늘 저녁에 김치 전 한번 부쳐 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