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거스 마늘 볶음

미코유 2024. 5. 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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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는, 브로콜리와 함께 우리에게 친숙해진 외래 채소 중에 하나 이지요.

 

고대 이집트의 벽화에도 그려져 있을 정도로 아주 오래전 부터 먹기 시작했구요.

 

 

죽순 처럼 줄기가 올라오는데, 30cm 정도 자라면 베어내 먹고 그대로 두면 키가 2m가 넘는다고 하네요.

이미 다 큰 걸 먹는 줄 알았는데.. 저보다 훨씬 더 큰 채소였다니~ 놀랍습니다. ㅎㅎ

 

 

아스파라거스의 가장 큰 성분하면, 아스파라긴산이죠.

실제로 프랑스의 화학자가 아스파라거스에서 그 성분을 처음 발견하여, 아스파라긴산 이라는 이름이 붙었구요.

 

아스파라긴산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바로~ 숙취해소죠.

 

숙취해소 하면,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을 떠올리기 쉽지만

아스파라거스에는, 콩나물의 1000배 가량되는 아스파라긴산이 들어 있다고 하네요.

 

앞으로는 콩나물 국 대신, 아스파라거스 국을 끓여먹어야 겠습니다. ㅎㅎ

 


= 아스파라거스 마늘 볶음 =

 

 

< 만드는 법 >

 

 

재료 : 올리브유 1큰술, 마늘 3톨, 아스파라거스 150g, 소금, 후추 적당량

 

1. 아스파라거스는 아래의 굵은 줄기 부분만 필러로 껍질을 벗긴 뒤 4등분 합니다.

 

2. 마늘은 편으로 썰어 줍니다.

 

3.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타지 않게 천천히 볶아 주세요.

 

4. 여기에 아스파라거스를 넣고 함께 볶다가,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춰 주면 완성입니다.

 

 

tip> 베이컨이나 양파 등 다른 채소를 첨가해도 좋아요.


정말 간편하게 완성된, 아스파라거스 마늘 볶음입니다.

 

윗부분은 가늘고 부드러워 그대로 볶아 먹어도 되지만, 아래의 굵은 부분은 딱딱하고 질기므로~ 필러로 한번 벗긴 뒤에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볶음 요리로 해서 드셔도 좋구요. 살짝 데친 뒤에 초고추장이나 마요네즈에 찍어 드셔도 잘 어울려요.

 

데칠 때는, 아스파라거스를 세워 아랫부분 먼저 데친 뒤 전체를 넣어 1분 정도 데치면 되구요.

꺼낸 뒤에는 물로 씻으면 영양소가 파괴되기 쉬우니 그대로 식힌 뒤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빵과 함께 곁들여 아침 식사로 드셔도 좋구요~

 

가볍게 맥주 한잔 할 때, 안주로도 참 좋답니다.

웬지 다음날 숙취가 없을 것 같은 안도감을 주거든요. ㅎㅎ

 

 

비타민과 칼슘, 칼륨이 풍부해 스트레스 해소 및 피로회복에도 좋구요.

평소 짜증과 만성피로에 시달리신 다면, 아스파라거스와 친해지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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