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묵혀두었던 포스팅을 정리할겸~ 계속해서 빵 시리즈입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의 대명사, 치아바타에요.
샌드위치 빵으로도 좋고, 조금씩 뜯어 올리브유에 찍어 먹으면 가장 맛있는 빵이기도 하지요.
미리 스펀지 부터 만들고 본반죽과 섞어 발효하는, 오랜 기다림 끝에 완성되는 치아바타.
그만큼 손과 정성이 많이 가는 빵이라 생각되네요.
= 치아바타 =
< 만드는 법 >
재료 : 스펀지 : 우리밀 중력분 200g, 물 220ml,,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약간
본반죽 : 스펀지, 중력분 200g, 인스턴트드라이이스트 3g, 소금 6g, 설탕 5g, 올리브유 30g, 물 60ml
1. 먼저 스펀지를 만들기 위해 볼에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은 뒤 실온에서 4 ~ 16시간 정도 발효합니다.
2. 본반죽 재료인, 중력분 위에 이스트와 소금, 설탕이 서로 닿지 않게 올려 고루 섞은 뒤 물, 1의 만들어 놓은 스펀지를 넣고 반죽을
섞다가 올리브유를 넣고 제빵기로 반죽을 해줍니다.
3. 매끈하고 윤기나게 반죽이 되면, 실온에서 1시간 정도 2.5배 가까이 부풀도록 1차 발효합니다.
4. 발효가 끝나면 약 100g정도로 분할한 뒤 둥글리기 하여 젖은 면보를 덮고, 15분 가량 중간발효합니다.
5. 공기가 빠져 나가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스럽게 밀대로 밀어 성형합니다.
6. 겉이 마르지 않도록 젖은 면보를 덮고, 실온에서 약 1시간 정도 2차 발효합니다.
7. 210도로 충분히 예열된 오븐에 반죽을 넣고, 20 ~ 25분 정도 구워 주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치아바타 입니다.
언제나 오븐에서 빵을 꺼낼 때는 참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납작한 슬리퍼라는 뜻의 치아바타.
제가 만든 치아바타는 슬리퍼 모양이기 보다 웬지 꼬까신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한 김 식힌 뒤 슥슥 잘라 봅니다.
좀 더 균일하게 구멍이 송송 났으면..
그래도 힘들게 만들었으니 어서 먹어봐야겠지요?
올리브유에 발사믹식초 살짝 넣고~ 소금, 후추 톡톡~
치아바타를 조금씩 뜯어 콕콕 찍어 먹는 맛~
이 맛에 빵만드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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