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베이킹에는 푸딩을 만들 때 젤라틴을 사용하지만, 채식 베이킹에서는 해초에서 추출한 한천가루를 사용해요.
한천가루는 식물성 원료인 만큼 양갱을 만들 때도 들어가구요~
가끔 부들 부들하고 달콤한 푸딩이 생각날 때 먹기 좋은, 두유 푸딩.
에스프레소와 두유를 넣어 소이라떼 처럼 만든 뒤에 한천가루와 설탕을 넣고 굳혀봤어요.
커피향이 솔솔 나면서 두유의 고소함과 달콤함이 느껴져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딱이랍니다.
= 에스프레소 두유 푸딩 =
< 만드는 법 >( 푸딩병 4개기준 )
재료 : 두유 300g, 에스프레소 60g, 설탕 30g, 한천가루 2g, 바닐라 익스트렉 1작은술( 생략가능 ), 코코아 파우더 적당량
1. 냄비에 두유, 에스프레소, 설탕, 한천가루, 바닐라익스트렉을 넣고 고루 섞어 주세요.
2. 중약불에서 저어가면서 5분정도 한천가루가 녹도록 끓여 줍니다.
3. 푸딩병에 담은 뒤 식으면 냉장고에 넣고 2시간 이상 굳혀 주세요.
4. 굳어진 푸딩 위에 코코아 가루 혹은 메이플시럽을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푸딩병이 너무 귀엽죠?
요런건 하나씩 포장해서 선물하기에도 좋아요.
어디 한번 맛을 볼까요?
보드라운 푸딩의 느낌 그대로~
단맛은 기호에 따라 설탕량으로 조절해주시구요~
커피 대신 두유양을 늘여서 두유 푸딩으로 만들어도 좋아요.
스푼으로 조금씩 떠 먹다보면 금새 바닥이 드러나, 아쉬움이 남는 두유 푸딩.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두면 생각날 때 마다 디저트로 먹을 수 있어 참 좋답니다. ^^
#채식디저트
#자연식베이킹
#두유푸딩
#한천가루
#양갱
#소이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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