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 뒤라서 그런지, 하늘이 개운해 보이는 맑은 날씨입니다.
요즘은 ' 수박 ' 이라는 일드를 즐겨 보고 있는데, 코바야시 사토미의 풋풋한 젊은 시절을 보는 재미도 있구요.
역시나 패밀리처럼 늘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의 호흡도 훌륭한 것 같네요.
일본어를 배우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듭니다.
뭔가 자막없이 다 알아듣고 싶은 마음입니다.
중간 중간 나오는 글자에는 자막이 나오질 않아 답답할 때가 있거든요.
뭐야, 저건 왜 번역을 안해주는거야.. 허참..ㅎㅎ
이러면서도 꿋꿋히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한편 한편 아껴가면서 보고 있는데 벌써 반이나 봐버렸네요.
할아버지 제사 때 큰집에 갔다가, 얻어온 대추와 곶감을 넣고 만든 와플이에요.
쫀득 쫀득한 토핑의 씹는 맛과 달콤함이 느껴지는 건강 와플이지요.
= 곶감과 대추가 들어간 현미 와플 =
< 만드는 법 >
재료 : 현미가루 40g, 통밀 60g, 콩가루 10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2g, 소금 1g, 설탕 5g, 미온수 85 ~ 95g
곳감 1개, 대추 2 ~ 3개, 오트밀 1큰술 (생략가능)
1. 곶감과 대추는 잘게 썰어 주세요.
2. 볼에 모든 가루류와 오트밀을 담고, 이스트, 소금, 설탕이 서로 닿지 않게 올린 뒤 각각 섞어 주세요.
3. 함께 고루 섞은 뒤 가운데 홈을 내고, 미온수를 넣고 농도를 맞춰 줍니다.
4. 1의 토핑을 넣고 한덩이로 뭉친 뒤 비닐을 씌우고 실온에서 1시간 발효합니다.
5. 와플팬을 2분 정도 달군 뒤 반죽을 조금씩 올려 앞 뒤로, 2 ~ 3분 구워 주면 완성입니다.
tip> 물 대신 두유를 사용해도 좋아요. 토핑은 생략하셔도 됩니다.
따끈 따끈한 와플은 구워서 바로 먹을 때가 가장 맛있어요.
와플을 사먹어본 기억이 별로 없지만, 이보다 더 건강한 와플이 있을까 싶네요. ^^
달콤한 곶감과 대추가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고소한 견과류를 넣어도 좋구요~
따로 메이플시럽을 뿌리지 않고 이대로 먹어도 참 맛있는 현미 와플.
원하는 재료로 다양하게 만들어 보세요~!!
참, 아침에 시간이 안되시는 분은 전날 밤 1시간 발효 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아침에 꺼내서 구우시면 됩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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